‘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6일 남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들의 자녀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문화이해교육’이란 주제로 지식품앗이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남부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차이나타운, 인천항과 가까운 위치적 특성으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많아 주변 다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다문화가정이란 우리와 다른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통칭하며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제결혼의 증가와 이주노동자 등이 국내에 정착하고 있어 고유문화와 외부 문화가 한 가정 내에 공존하는 형태로,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부족이 학습부진과 정서적 위화감등으로 작용하여 학교생활 부적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교육적인 지원과 배려가 요구 되고 있다.
강의를 맡은 송월초 유혜경 교사는 교과 교육과정 속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영역별로 추출하여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한 실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방문을 통한 외국 문화 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