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교육 참여를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깊어져-
인천미산초등학교(교장 노경래)가 학교평생교육 수료생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명예교사>로 위촉하여 예절교실, POP, 북아트, 글쓰기, 요가교실, 컴퓨터교실 등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 교실을 지속하여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산초등학교는 북부교육청 지정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운영교로서 제4기 평생교육과정을 수료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 총140명 중 33명을 명예교사로 위촉, 본교 학생들에게 6월부터 7월18일 하계방학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의 전통예절, 현대 생활예절 등의 예절교육과 예쁜손글씨(POP) 특별활동(계발활동)교육을 실시해 오는 등 평생교육 수요자가 공급자로 다시 탄생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
제4기(4월~6월) 예절교실을 수료하고 1학년 예절교육 명예교사로 활동하는 김원선 학부모는 “어릴 적 꿈이 교사였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꿈이 가물가물해졌었는데 미산평생교육원을 통해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라며 명예교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도 예쁜 손 글씨(POP) 과정의 초급, 중급 과정을 모두 수료한 유명수, 박희진 등의 학부모가 학생들의 계발활동부 명예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산초등학교 학교장(노경래)은 “<배움· 나눔· 어울림>이라는 교육의도로 명예교사제를 기획하여 실시하여 본 결과, 학부모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되도록 많은 명예교사를 위촉하는 등 매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