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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연말특강 '좋은교사 좋은수업'

   이맘때는 기말고사도 끝나고 학기를 마무리하는 일로 분주하다. 자칫 아이들의 학력신장이나 생활교육에 방심을 할 수 있는 시기로 더욱 반성적 태도가 필요한 때이다. 이런 때 마침 학교는 특강을 배려했다. 극장식 시청각실이 있어 연수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 얼마전 전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곳이기도한 이 시청각 실을 나는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앞자리에 아에 자리를 하고 옷깃 속에 몸을 싣고 강의를 즐겼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준비하고 강의 하는 연사도 나름대로의 긴장감과 함께 보람도 있지만 반대의 자리에서 듣는다는 것은 더할나위없는 멋 이다. 특히 학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이런 특강은 정말 더물다. 시간도 마침 내일 고입시험이라 오늘같은날은 개인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날로 넘어가기도 하나 틈새시간을 교사들께 보양제로 돌려주려는 교육 행정이 능력으로 돋보인다.  

  강사님은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고 이웃지역에 정착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교수로 본인의 체험이 많은 탓에 열정이 대단하셨다. 본인은 교육수확기를 부모님보다는 선생님에의해서 이루어낸것으로 선생님의 위대함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지방에서 대학진학부터 선생님의 안내로 사범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하엿고 대학에서 생활비를 교수님의 주선으로 과외를 하여 오히려 어려운 집안일에 까지 학생신분으로 돌보며 외국유학까지 교수님의 장학금 안내로 학위를 마친 오로지 스승의 손길에서 성장한 체험을 가지셨기에 더욱 강의는 처음부터 달구어져 갔다.

  ‘좋은교사 좋은수업’ 이란 제로 시작되었다. 敎育은 주입이나 Education은 들어낸다는 뜻으로 토의식인 서양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동서양의 상반된 뜻을 함께 개념으로 표현하였다. 전자는 백지에 지식을 주는 것이라면 후자는 이미 형성된 구조화된 지식을 토론을 통해 교육을 하는것이다. 상황에 맞는 교육으로 대상에 맞게 맞춤식 교육이 바람직한 교육이다. 행동과 인지와 구조가 함께 공존하는 교육 즉 대상에 대한 맞춤식 교육인것이다,

  좋은 교사는 많은 유머가 있어야하고 인간적이며 친절해야하고 학생을 이해해야하며 공평하고 편애하지 않으며 사람을 좋아하는 인성을 가져야한다고 하아트의 말처럼 일까?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바람직한 교사상에서의 신념을 가진교사 사랑과 관심을 지닌교사 인생을 가르쳐 주는 교사 실력 있는 교사를 말하는 것일까?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실력을 갖추었어도 교실붕괴는 왜 일어날까? 교육은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가져오며 안목을 밝혀주며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안내자요 촉진자라면 저변에 깔린 것은 무엇이 있어야 할까? 사랑과 배려이다. 그렇다면 가정좋은교사는 학교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교사이며 그런 학교는 훈계와 실력만이 있는 학교가 아닌 학생들에게 진정과 관심과 사랑을 보일 때 가능한 것이다. 
  
  여태껏 교사입장에서 ‘무엇을 가르칠까’로 고민 하였다면 아이들 입장에서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것인가’로 다시 시작하자.

‘좋은교사는「배려」하는교사‘ '은 수업은 「가고싶은 학교」'
로 맺는 이번 강의는 연말에 받은 성과급 같은 것이기도 하며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미래형 보험을 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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