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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대추골도서관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참관

4주간 수업 ‘글쓰기를 통해 세계를 통찰하고 나와 우리가 누구인지 알기’ 목표

수원 장안구 대추골도서관2025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를 위한 글쓰기. 8~29일 매주 목요일에 총 4회 8시간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성인 20명 대상인데 강사는 박홍선 한국독서문화연구소 대표(글쓰기 전문 강사)이다. 중등 국어교사 출신인 필자는 나를 위한 글쓰기 제목에 이끌려 8일 첫회 수업 1차시 두 시간을 참관했다. ‘나를 위한 글쓰기라?’ 공감이 가는 주제다. 필자 역시 여러 차례 체험한 사실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수업 전에 박 강사를 만났다. 그는 “책 읽기의 힘, 글쓰기의 힘을 알고 경험했기 때문에 힘든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수업 목표는 ‘글쓰기를 통해 세계를 통찰하고 나와 우리가 누구인지 알기’다. 때마침 입장하는수강생 한 명을 만났다. 그는 일월도서관에서 박 강사로부터 아주 사적인 책 읽기 강의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책 읽고 글쓰기가 어려운데 박 강사가 체계적으로 알려주어 내 감정, 내 생각을 글로 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어 다시 수업을 들으려 왔다”고 했다. 박 강사의 첫 질문은 “이 강좌를 통해 얻길 바라는 것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