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중학교 교사와 함께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실 학생들로 부터 인기 짱!-
부평중학교는 2009학년도 1회 고사를 대비하여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기주도 학습실인 ‘햇살마루방’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형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영·수·사·과 주요교과 중심의 교사 도움 아래 스스로 1회 고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교사가 각 과목 별로 시험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요일별로 주요과목 교사가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학원 수강 현황 조사 결과(2009. 03.19), 이 지역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타 학교에 비해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이 45.03%로 많아(사진) 이번 자기주도 학습실인 ‘햇살마루방’ 운영으로 그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학생인 3학년 장준영학생은 “그 동안 공부하다 질문할 사람이 없어 답답했는데 여기서는 언제든지 선생님에게 물어 볼 수 있어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3학년 박상범 진학부장은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 밖으로 좋아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점차 확대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자기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평중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더불어 교사와 함께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실 ‘햇살마루방’이 공교육이 정상화되는 작은 물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