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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모두 하나가 되어, 제11회 초지제

27일 안산 초지고(교장 이상욱)는 전교생 및 학부모 등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초지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초지제는 학교생활 중에 시행하는 동아리 활동 발표회와 공연 위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동아리 활동은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은 물론 축적된 특기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발표회는 학교 문화의 공유를 통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된다.

체육관에서 실시한 공연은 1부와 2부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학생답지 않은 놀라운 실력이었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감동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출연 학생마다 감미로운 음색과 감정을 실어 노래하는 모습에 관객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특히 무대에서 조그만 실수를 하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다.



학부모 대표 정현숙 씨는 "학생들의 솜씨가 신선하고 대단했다. 선생님들이 자상하게 가르쳐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가능했을 것"이라며,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자부심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정순 부장교사는 “이번 축제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 되어 학업에 정진하는 에너지로 재생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세훈 학생(1학년)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공연은 즐거웠다. 특히 직접 참여한 공연은 친구와 선배들의 호응이 좋았다.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영원히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초지고는 인권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토론이 이뤄지는 성숙한 학교다. 모든 교육 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존경과 사랑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이번 축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 초지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공립학교로 2000년 1월 8일 36학급의 설립 인가를 받아, 3월 6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2002년 10월 31일 축구부를 창단하였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 연극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카드제를 통한 인성 함양, 1인 1기를 통한 체력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희망경기교육 홍보 활동 우수교, 인성교육 연구학교 운영 우수교, 홈페이지 경연대회 우수교, 학교체육 내실화 및 학생건강 관리 우수교의 영예를 얻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교육청 지정 교육자원봉사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1년 3월 현재 총 52학급에 213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2명, 교사 110명과 행정 담당 및 일반직, 조리원 등 34명으로 총 143명이 재직하고 있다. 초지고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아침 시간에 ‘TV동화’, ‘지식 채널’ 시청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중심의 사랑이 담긴 학교 구현을 위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및 ‘봉사활동 내실화’ 등 자율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진로 강연’, ‘경제교육’ 등을 통해서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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