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인천 최초로 취약계층을 배려한 창의·논리적 사고 개발을 위한 교육 바우처 서비스를 도입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교육대상은 현재 남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전국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자녀들들로 수업은 신청한 학생들을 거주지별로 묶어 학급당 6명 이내로 구성하였으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되어 도화초, 남부초, 석암초, 용현남초 과학실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 공동학습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바우처 서비스는 정부가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권으로, 인천 남구청으로부터 지원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우처 서비스로 지원하는 교육비용은 월 15만원으로 그 중 90%인 13만 5천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10%인 1만 5천원을 월 별로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인 경우에는 본인 부담액의 50%인 7천 5백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바우처서비스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도입한 'Happy LüK (행복한 놀이루크)'로 독일에서 개발되어 세계 50여 개국에 적용되고 있는 사고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식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다 반가운 것은 최초 계획보다 지원 대상인원이 추가되어 8월 29일부터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효율적인 학생활동을 위해 대학생 보조인력도 투입될 예정이며 교육대상자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인 것을 감안, 추가 신청 인원에 따라 교육장소를 추가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한 인천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의 수업도 고려하고 있다.
추가모집 신청방법은 남구관내 거주지역의 각 동별 자치센터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고,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인천대학교로 신청하면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일정 기간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하는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바우처서비스 담당자(032-835-427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