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광양여중(교장 김광섭) 덕모관에서는 제40회 졸업식이 있었다. 모두가 함께 즐겁게 웃고, 박수치고 축하받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분위기로 시종일관 진행되었다.
첫째, 송사와 답사 영상처리 및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를 통해 서로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재학생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전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였고, 졸업생들은 친구, 후배, 선생님들께 전하는 글을 엽서에 쓰고 이것들을 한 데 모아, 졸업식장에 전시하여 선후배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또한 선생님, 재학생, 졸업생 대표가 축하의 메시지를 노래와 춤, 필자는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며, 10년 후 교정에서 만나요!” 당부의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졸업식이 되었다.
둘째, 학생회 대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꽃송이 전달로 감사와 감동이 있는 모습이었다
셋째, 졸업장 수여식 대표는 1명이 아니라, 각 학급의 1번인, 모두 9명 학생이 대표로 받았으며, 나머지 졸업생들은 영상으로 대형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었다.
넷째, 8가지의 주제를 통해 3년간의 추억을 되살리는 영상을 통하여 학생들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리며, 함께 감상하였으며 감상하는 내내 졸업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졸업식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졸업식은 그야말로 감동! 재미! 추억이 함께한 행복한 졸업식이었다. 이러한 졸업식을 기획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날로 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잊을 수 없는 따뜻하고 즐거운 졸업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졸업생들은 친구, 후배, 선생님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하면서도 학교에서 마지막까지 이렇게 감동적인 졸업식을 준비해 주셔서 잊을 수 없는 졸업식이었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이재학 학교운영위원장은 “졸업생들이 축제를 즐기는 듯하면서도 매우 집중력 있고 차분하게 참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고, 감동과 즐거움을 뿜어내는 졸업식 모든 과정과 함께 광양여중 선생님들의 교육 지도력에 깊은 신뢰를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