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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스포츠는 학교보다 더 좋은 학습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 야구 등 대중적인 스포츠에 열광한다. 이 열광 속에서 우리가 읽어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스포츠는 학교보다도 더 좋은 학습모델을 제공해 주고 있다.

선수들은 불가능한 것을 꿈꾸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육상선수라면 100미터 경주에서 9초의 벽을 깨고 싶어한다. 모든 운동선수들은 어떤 수준의 능력을 가졌건 꿈을 갖고 있다. 그꿈은 상대적 게임이라면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고 기록 경기라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경기에는 반드시 규칙이 존재하며 이 규칙을 어기면 손해를 보게 된다. 우리가 스포츠에 대하여 재미를 못느끼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규칙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스포츠를 즐기려면 규칙을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모든 스포츠는 기술이 필요하다. 몸집이 크다고 힘을 과시하면서 으시대는 자세는 통하지 않는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시절에나 통하는 것이다. 때문에 초등학교때 몸집이 큰 아이가 교실을 휘젓고 다니지만 조금 더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힘이 발휘를 못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스포츠 세계는 몸으로 때우는 방법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기술, 코트를 이용하여 자기 기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만이 시합에서 이길 수 있다.

지금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과연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나는 그것을 왜 배우고 싶은가? 새로운 직업, 새로운 기술? 목표를 세우고 나면 배우기는 한결 쉬워진다. 우리 모두는 잘났건 못났건,능력이 있건 없건 인생이라는 경기장에서 선수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선수라는 사실 망각하면서 살고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우리는 인생의 경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하고 자신을 관리하는가를 잘 배운다면 우리의 인생은 조금은 덜 후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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