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환경보전협회, (사)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우수환경도서를 공모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우수환경도서 공모’는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우수한 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매 격년 개최하여 우수 환경도서 780권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초판일자 기준 2014년 1월 1일 이후 출간된 도서로 국민들의 환경보전 의식과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 관련 도서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교육용으로 만든 교과용 도서나 전문기술 도서, 영리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비매품 도서 그리고 이미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제외된다.
출판사 담당자, 작가, 환경전문가, 교사, 학생 등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응모하거나 우수도서 ‘추천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응모된 도서는 내용의 적절성, 창작성, 활용가능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도서로 선정된다.
환경부는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우수환경도서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 기회를 마련하여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서를 포함한 전국 규모의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전국 초.중등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환경부는 장애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소외계층.지역에 우수환경도서와 환경교재를 꾸준히 보급하여 왔다”며, “많은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양질의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출판계에서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환경보전협회(02-3407-1581)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070-4350-602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