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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에게 배우는 호연지기

우리는 흔히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호연지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호연지기란 ‘맹자’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도덕적인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양심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 사람이 지니는 정의로운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이죠. 올바른 교육의 힘으로 자라나는 인재들 모두가 온몸에 호연지기로 가득 차기를 소망해봅니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상(上)’에서 다루어진 ‘호연지기’에 대한 문답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맹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
공손추 : 감히 묻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디에 장점이 있으신지요?
맹자 : 나는 남의 말을 알고, 나는 나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기른다.
敢問夫子惡乎長 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맹자는 늘 공자와 같은 성인이 되는 것을 꿈꿔왔던 철학자이며, 늘 ‘지혜(知)’와 ‘사랑(仁)’이 성인의 덕목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왜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남의 말을 잘 앎(知言)과 호연지기를 잘 기름(善養吾浩然之氣)을 자랑했던 것일까요? 여기에 성인이 되는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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