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교육은 우리의 학교교육이 지식교육, 특히 치열한 점수 따기 경쟁과 암기위주의 학습 관행에 치우치고 있는 데서 오는 교육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학교교육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09개정교육과정은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창의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의 교과교육 속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핵심역량인 창의성 교육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창의성 교육을 반성하며 최근 창의성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으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에서 창의성 교육은 실제로 접근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주된 이유는 교과와 연계되어 지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학교교육은 상당부분이 교과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에서 교과교육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교과는 그들 나름의 독자적인 지식체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독자적인 지식체계를 갖추고 있는 교과라고 할지라도 학교교육에서 교사가 교과에 포함하고 있는 학문적인 지식체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가가 문제이다. 즉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못지않게 ‘어떻게 가르치고 행동하게 할 것인가’ 하는 물음이 학교교육에서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