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고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정말 그럴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있지는 않은가? 그동안 학교나 매스컴에서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해오고 있으나 여전히 성폭력 사건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양상은 미성년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크게 늘고 있으며 또한 알고 지내던 사람에 의한 성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몸과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남기는 성폭력,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지침과 위급 시 대처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반드시 알아야 할 성폭력 예방 행동지침 성폭력이란 상대방의 자발적, 적극적 동의가 없이 행해지는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 음란전화, 음란문자, 인터넷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불쾌한 언어와 치근거림, 음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등 성을 매개로 하여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말한다. 성폭력은 가해자의 의도 유무를 떠나 피해자가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낀다면 성폭력의 범주에 해당된다. 이러한 성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성폭력자의 행동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성폭력자의 일반적인 수법은 크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1. 길을 가는데 갑자기 뺨을 때리고 강압적으로 데려가며 오빠 행세를 하는 행위 2. 가출한 정신병자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가족 행세를 하는 행위 3. 길을 묻거나 짐을 다른 장소로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행위 성폭력자의 행동특징을 기억하고, 이같이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주의해야 할 행동지침이 있다. 첫째, 아는 사람을 조심하자. 성폭력의 약 80%는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 아는 오빠나 아저씨가 만나자고 집으로 부를 때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 또 이성교제 시 자신이 신체적 접촉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단둘이 밀폐된 공간, 인적이 드문 장소에 있는 것은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