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좀 어설프지만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해진다. 암기하자면 끝도 없는 우리나라 국토와 지형, 기후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여행안내서 만들기’로 지도해보자. 곧 다가올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생들은 제법 근사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체험 당사자인 학생들 눈높이에서 작성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교사가 봐도 재미날 만큼 참신하다. 암기가 아닌 흥미로운 활동이 될 ‘우리 땅 안내서 만들 과정을 소개한다.
6학년 1학기 사회과에서는 우리나라 국토의 지형과 기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암기’위주로 수업이 흘러가 학생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외우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자연환경에 알맞은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수업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제’의 확인이다. 학생들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수업 과정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를 하고 프로젝트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수ㆍ학습 과정안 ● 학습 주제 : 우리 국토에서 여행하고 싶은 곳 정하기 ● 관련 교과 : 사회1단원 _ 살기 좋은 우리 국토 ● 차시 구성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