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출신 선생님들의 자생연구단체인 남해국어교육연구회(회장 박은수 남해초 교장 )가 2016학년도 꽃밭 제3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역시 외부의 도움 없이 회원들의 자비로 군내 13개 초등학교 60여명의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동시, 산문, 독후감을 분야별로 엮었다.
발간사에서 박은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서는 현실에서 모든 것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감성과 느낌이 묻어나는 글쓰기는 대신하기 어렵다고 피력하며 좋은 책을 읽고 꾸준히 감성이 묻어나는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목련꽃과 매화가 흐드러진 표지를 보며 순수한 남해토박이 교육자 단체인 남해국어교육연구회의 발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