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5일 뜻있는 독지가의 도움으로 제2회 교육장배 학생 바둑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결승 대국은 명쾌한 해설을 곁들여서 실시간 중계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둑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배우며,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우승은 초1∼3학년부는 호서남초 한재연, 초4∼6학년부는 모전초 유동익, 중고등부는 문창고 김민욱 학생이 수상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바둑은 집중력이 강해지고 수리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대회를 계기로 바둑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바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