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교장공모제 확대를 위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27일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총 회장단은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직선교육감의 코드․보은인사, 특정노조 출신 교장 만들기로 전략한 선례가 있고 불공정한 제도”라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는 현 정부의 약속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 조직․회원 항의 서한 및 의견서 전달 △교육공무원법 개정 입법 청원 △전국교육자 총궐기대회 등 강력 투쟁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