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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진에 꿈 이야기를 담다

경기 이의중, 나의 꿈 발표대회
‘꿈을 찍는 사진관’ 재능 기부로
수상자 12명에 사진 촬영 기회

 

경기 이의중(교장 구자영)은 지난달 11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은 방학 과제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개학 후 학급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를 열었다. 본선 대회에는 총 35명이 출전,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2학년 이승찬 학생이 수상했다. 이 군은 ‘꿈, 속으로-나의 꿈 정치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 이의중은 대회를 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기업 ‘꿈을 찍는 사진관’과 손잡고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학생 12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자신의 미래 모습으로 변신한 후 사진 촬영할 기회를 준 것. 수상자들은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옷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3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 김원신 교사는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면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올해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꿈을 찍는 사진관과 함께 코스프레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12명의 꿈 사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학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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