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강릉이 커피 도시로 알려진 탓일까? 매년 커피 관련 동아리를 개설,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강릉에 소재한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전원(20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큰 화제다.
강릉문성고등학교 동아리, ‘커피 바리스타 반’(지도교사 김민산)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교에서 가까운 대학의 '바리스타 제과제빵 학과'와 연계하여 지식을 얻고 실습해 왔다. 특히 학업과 병행하며 획득한 자격증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지도교사는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은 배우고 익힌 실력을 학교 축제 기간에 교사와 학생들에게 직접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바리스타 자격증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모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