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사중심의 재능기부단체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원들이 대입 자소서 작성 방법을 알고 싶은 학생, 자소서 작성 지도를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한 참고서 ‘자소서 끝판왕’을 발간했다. 집필에는 정동완 경남 서창고·박상철 경기 흥진고·김형준 서울 숭의여고·김두용 대구 영남고·곽충훈 경기 경안고 교사가 참여했다.
저자들은 “좋은 자소서란 바로 평가자의 입장에 맞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필요한 정보란 ‘지원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에게 갖게 된 궁금한 정보’, ‘지원자의 생각과 관련한 정보’ 등을 말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소서 끝판왕’은 학종에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통해 학생부를 자소서로 연결하는 전략으로 나만의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자소서가 완성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고 대화체로 구성해 친근감도 살렸다. 특히 ‘자기소개서 트리’라는 개념을 도입해 책에서 제시한 단계에 맞춰 작성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일정 수준 이상의 글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학생부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틀과 자소서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