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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코로나도 못 막은 선생님들의 연구 열정

제51회 전국교육자료전 성료

교원 316명 심사, 125점 출품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제51회 전국교육자료전이 22일 한국교원대에서 개최됐다.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에 오른 316명의 교원이 참여했고 13개 분야 1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는 교총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과 한국교원대가 후원했다. 특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표 인원을 팀당 1명으로 제한하고, 정해진 시간 순서에 따라 발표자가 입장하도록 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참석 인원 최소화와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하며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과 지속되는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훌륭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출품한 선생님들께 존경을 보낸다”며 “매년 결실과 수확의 계절인 10월에 개최했던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겨울의 문턱을 넘은 오늘에야 개최되는 등 일정이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선생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그러나 최근 이런 선생님들의 뜨거운 연구 열정과는 반대로 교원의 자율적·전문적 연구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연구대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생님들에게 연구의 다양성과 의욕을 고취시키는 미래지향적 인식과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현장에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자료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데에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변화되는 교육환경에 맞춰 많은 선생님들께서 좋은 교육자료를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원들의 작품 파일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정부 시상 결과 발표 후, 2021년 1월 중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전자도서관에 탑재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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