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과 미래교육 과제를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15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학생 16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지난달 18일 열린 학부모와의 대화에 이어 10월 5일 발표된 ‘미래교육 10대 정책과제(안)’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유‧초‧중‧고 교원 60여 명과 대화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화 준비 과정에서 교육부는 참가 학생 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국의 학생 219명과 줌을 활용한 29개 모둠 토론을 실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교원과의 대화에서는 ‘정책모니터단’과 ‘1만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 중인 교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무 검토를 진행한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 등 교육의 당사자가 직접 제안한 의견과 정책과제들을 적극 검토해 현장 적합성이 높은 미래교육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당사자들과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