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방접종센터(서초예술문화회관 내)를 찾아 접종 대기 중인 서초구 3학년 학생들에게 '백신으로 코로나 극복, 수능 대박 기원' 문구가 부착된 마스크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하 회장은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무더위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줄 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학업에 전념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청과 교육당국에는 "만에 하나라도 있을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 119, 병원 연계체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접종 대상자 약 63만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종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