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한국교육신문의 새로운 이름 한교닷컴이 오늘(1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교육뉴스 포털사이트를 지향하는 한교닷컴은 한층 풍성해진 기사와 콘텐츠들로 독자들의 교육활동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디어
한교닷컴은 생생한 교육뉴스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오프라인의 지면 한계를 극복, 기사량도 더욱 확충해 교육뉴스에 관한한 가장 질 높은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또 교사, 학생, 학부모, 각계 전문가들이 기사 작성에 참여하는 ‘e-리포터’ 코너를 도입해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으로 변모하고 그냥 묻혀버리기 쉬운 작은 소식까지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보는 신문’에서 ‘만드는 신문’으로 교육미디어의 틀을 확장할 것이다.
또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고 학교에 대한 소개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나도 작가’ 코너를 통해 자신의 글 솜씨를 뽐내고 학교현장의 행사 소개도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추천’ 코너를 통해 학교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양하고 특화된 콘텐츠 한교닷컴은 교육에 한정된 콘텐츠를 탈피해 독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각 분야 전문의들이 사례별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건강’ 코너,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는 ‘재테크’ 코너,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코너 등을 통해 읽을거리의 확장을 시도한다. 이밖에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사진과 함께 체득할 수 있는 ‘숨겨진 자연을 찾아서’, 외국 유학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해주는 ‘나의 유학기’, 컴퓨터에 대한 다양한 활용정보를 알려주는 ‘컴퓨터야 놀자’ 코너를 선보인다.
아울러 매주 제작되는 오프라인 신문을 PDF로 탑재해 자신의 컴퓨터에서 직접 종이로 제작된 신문처럼 기사를 읽을 수도 있다. 이밖에 전국의 유·초·중·고 학교정보를 간단히 살펴볼 수 있게 ‘학교 찾기’ 코너도 제공하고 해당학교에서 직접 홈페이지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학교를 홍보하는 장이 되도록 했다.
▲나만의 사이버공간 제공
네티즌들에게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도 지원한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HTML 언어와 나모웹에디터, 드림위버 등의 프로그램을 알아야 만들 수 있지만 블로그는 워드프로세서 정도만 사용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블로그 관련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몇 가지 선택사항만 기입하면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가 생긴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림, 사진, 음악 등도 자신의 하드 디스크에서 얼마든지 끌어와 올릴 수 있다. 한교닷컴이 제공하는 블로그 ‘샘님 미니홈’은 스승삼기와 제자삼기 등의 메뉴를 가미해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관심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이나 특화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미디어로 거듭난 ‘한교닷컴’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세상에 동참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