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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평생학습의 꽃, 학습동아리 여기 모였다

평실사 주관,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파티에서 유용 정보 공유

 

평생학습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워야 산다',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다',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혼자 배우면 현명해지고 같이 배우면 행복해진다'.

 

평생학습이란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삶을 마칠 때까지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과 활동을 말한다. 학습자는 삶의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학습이 이뤄진다. 다만 학습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학습의 수준은 달라진다. 또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정도가 달라진다.

 

26일 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대표 유인숙·이하 평실사)가 주관하는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파티가 평실사 다목적학습공간에서 열렸다. 파티의 주제는 ‘앎행어사 납시오!‘ ’앎행어사‘란 ’앎과 행함을 어우르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이 자리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12개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모였다. 학습동아리 대표들이 공식적으로 모인 것은 처음이다.

 

 

유 대표는 인사말에서 “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의 꽃이다.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은 우수한데 개별적인 활동에 그쳐 한계가 있었다. 지자체나 관련단체에서 학습동아리 네트워크에 관심이 부족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동아리 상호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동아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첫출발 모임이다”라고 말했다.

 

평실사에서는 파티 분위기를 내고자 공간을 풍선으로 장식하고 떡과 빵, 과일, 과자, 음료를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학습동아리 소개 자료를 즉석에서 만들어 벽에 붙였다. 12명의 대표자가 동아리명, 대표자, 연락처, 인원수, 활동영역과 유형,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을 발표했다. 학습동아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로망스 클래식 기타, 우분투(Ubuntu), 젬마누리 인두화 연구회, 뭐라도학교 전래놀이, 도담도담, 힐링 민화, Warm Sound, 디지털 배우미, 알레테이아, 초보농부, 영어 꿈꾸다 등이다.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기초문해교육 등을 하고 있다. 대표들은 동아리를 소개하고 질문을 받았다.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다.

 

 

역시 평실사 모임은 달랐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뒤따랐다. 포크댄스 체험 시간을 가진 것. 세계의 포크댄스 중 킨더폴카<독일>와 굿나잇왈츠<미국>를 배우며 친교와 함께 배움의 실제를 접한 것. 지도에는 포크댄스 강사인 필자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하하호호 웃으며 포크댄스의 세계를 맛봤다.

 

이 자리는 학습동아리들의 교류 첫 모임이라는 뜻 깊은 의미와 함께 평실사가 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되었음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주식회사 피엠케이(대표 엄형원)는 기부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공익법인 기부금은 영수증 처리가 되며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다.

 

공익사단법인 평실사는 '평생학습실천, 평생교육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2008년부터 경기도내 지역사회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 나눔 활동 등을 실천하는 전문가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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