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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현행 수능 백분위 산출방식 개선필요"

반올림된 표준점수를 토대로 백분위 점수를 산출하는 현행 수학능력시험의 점수 산정 방식에 문제점이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희정(金姬廷) 의원은 26일 `수능 백분위 산출방식' 분석 자료를 통해 "4개 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돼 있는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경우 각 과목별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소수점 이하에 대한 반올림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산출된 각 과목별 백분위 점수는 동점 간에도 실제로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 과목에서 원점수가 각각 48점과 47점인 경우 이를 표준점수로 변환하면 각각 61.4점과 60.5점이 되는데 이를 반올림해 모두 61점으로 보고 백분위 점수를 계산하면 87점인 반면, 반올림 이전 점수를 토대로 백분위 점수를 산정할 경우에는 각각 92점과 86점으로 편차가 6점에 이르게 된다.

김 의원은 "현행 방식으로 백분위 점수를 산정할 경우 총점으로는 최대 28점까지 편차가 무시될 수 있다"며 "교육부의 `점수 정수화'의 대의는 1점보다 더 세부적으로 수험생을 줄세우지 않겠다는 것인만큼, 백분위 점수 산출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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