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인 것이 부모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가 80.7%로 나와 현재 일본보다 대학진학률이 크게 앞서고 있다. 일본의 대학과 단기 대학의 지원자 수에 대한 입학자 수의 비율은 2006년 봄, 89.0%로 문부과학성의 예상수치인 95.1%를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는 사실이 10일, 동성의 학교 기본조사로 밝혀졌다. 동성은 지원자수와 입학자 수가 일치하는「모든 학생의 대학 입학시대」가 2007년 봄에 도래한다고 예측하여 대학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지만 도래 시기가 조금 늦추어질 가능성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이번 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현역생과 재수생을 합한 대학·단기 대학의 지원자는 총 77만 9,711명이었으며, 이에 비하여 입학자 수는 69만 3,791명이었다. 문부과학성은 저출산의 영향에 의해 18세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원자수가 크게 줄어드는 한편, 입학 정원은 큰 변화가 없기에, 지원자와 입학자의 총수가 같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봄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가정의 경제 상태가 개선되어 재학생의 지원자수가 문부과학성의 예상 수치를 웃돌았다고 한다. 「모든 학생의 대학 입학시
인류의 문명이 지식정보화 사회로 이동하면서 대학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동안 대학은 한 나라 최고의 지성이 모인 기관으로서 지식생산 면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지식생산에 있어 그 동안 대학이 누렸던 독점적 지위는 무너지고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대학은 연구소나 기업 등 다른 기관들과 지식을 창출하고 상업화하며 확산하는 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는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다. 실용적 지식의 세계와 무관하게 전통적 학문 조직에 의해서 운영되는 대학은 삶의 실제와 연결된 교육을 담당할 수 없게 되고 지식 산업의 대열에서 도태될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한다.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일본의 큐슈 중부지방에 있는 구마모토현립대학은 자치체, 기업과 제휴하여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는 포괄 협정을 조그만 자치단체인 오구니마치와 체결했다. 대학과 자방자치단체와의 체결은 이것이 처음으로 교육 문제를 중심으로 협의를 추진중이다. 동 대학은 자치체나 기업, 지역 등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인재육성이나 산업진흥, 지역 발전 등에 임하는 포괄 협정 제도를 금년도에 만들었다. 오구니마치는 관할 지역내의 6개 초등학교와 1개중학교를 08년도에도
현행 교육행정기관을 구성하는 수장의 선출 방법은 크게 임명직과 선출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임명이 중앙 교육행정의 방향에 커다란 영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때, 임용과 면직이 지나치게 정치적인 영향을 받으면 교육은 안정감을 상실하고 정치에 휘둘리게 된다.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정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점이 유지되기를 희망하여 본다. 지방교육자치제의 시행에 따라 교육감과 교육위원은 선출직으로서 그 대표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이에 걸맞게 중앙 정부와의 권한 조정이 이루어져야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교육 정책 리더서의 역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의 교육개혁 흐름에서는 교육행정의 책무성이 강조되면서 교육 행정가의 자질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주간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수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이다. 어떤 사람이 수장이 되어야하는가는 교육을 실천하여 본 사람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 지금까지는 이른바 유명세를 탄 정책 담당 관료나 각급 교육행정기관의 관계자 가운데에는 내용보다 형식을 우선시한 퍼포먼스적 지도자의 경우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일본 공립 초,중학교 교장의 약 9할 정도가 「20년 전에 비교해 가정의 교육력이 저하되고 있다」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장래, 학력 격차는 더 커진다」라고 전망된다는 사실이 8월 29일, 도쿄대학 기초학력연구개발센터의 전국 조사에서 밝혀졌다. 「교육개혁이 너무 빨라서 현장을 따라갈 수 없다」라고 느끼는 교장도 9할에 달하고 있어, 개혁에 발맞추기 어렵다는 현장의 소리는 남의 나라이야기만 아닌 것 같다. 이 조사는 지난 달부터 이번 달에 걸쳐 전국의 초중학교의 약 3분의 1에 달한 18,000개교를 대상으로 행해져 회답율은 약 4할 정도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학력이 20년 전에 비교해 저하되었다」라고 보는 견해가 초등학교서 42%, 중학교 57%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76%, 중학교의 65%가 「아이를 가르치기 어렵게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교육의 장해 요인으로서「가정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의 부족」을 들고 있으며, 「특히 교육력이 없는 가정이 있다」라고 한 교장이 초,중학교 모두 9할을 넘고 있으며, 약 7할은 「보호자의 이기적인 요구」도 지적했다. 한편, 「학급당 학생수」나 「교사의 지도력 부족」을 장해 요인으로 거론한 교장이 4할 정도였다
지금 세계 각국은 교육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여 교원 양성과정에서부터 현직 교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투입과 산출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원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면서 어떻게 하면 교육력을 강화할 것인가가 주요 과제로, 시설 개선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교원 양성의 문제이다. 일본에서도 학급 붕괴나 증가하는 부등교 문제에 대응하여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학교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원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중앙교육심의회가 7월말 경, 학교 현장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교원이나 뛰어난 신인 교원의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 교직대학원 신설을 포함시킨 답신을 정리해 문부과학성 장관에게 제출하였다. 이 안에 의하면 지도력이 있는 초,중,고교의 교원을 육성하기위하여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개학을 목표로 하는「교직 대학원」설치안에 대하여, 교토부내의 15개 대학과 단기 대학이 공동으로 형태로 설립할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2-4대학에서 연합 대학원 형태로 설치하는 케이스가 많은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이같은「국,공,사립의 벽을 뛰어 넘어 이 정도 많은 대학이 연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하는
일본 전국의 47 도도부현의 교육위원회 가운데 교토부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의 교육위원회에서, 고용한 직원 중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법정고용율 2.0%를 밑돌고 있다는 사실이 8월 25일, 후생노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법정 고용율이란 장애자 고용촉진법에 근거해 민간기업이나 정부, 지방의 공적 기관에 부과된, 고용하는 종업원이나 직원가운데 차지하는 장애자의 비율이다. 중앙 정부 및 지방의 공적 기관은 2.1%이상, 교육위원회2.0%이상, 기업(정사원 56인 이상) 1.8%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후생노동 장관은 미달성조직에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권한이 주어져 있다. 2005년 6월 현재 동성의 조사에 의하면 장애자의 고용 비율이 높은 교육위원회는, 쿄토(2·12%), 와카야마(1·89%), 오사카(1·88%)의 순서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야마가타의 0.77%로, 코치(0·87%), 이바라키(0·91%)의 순이었다. 동성은 교육위원회의 장애자 고용이 다른 조직보다 낮은 것은 교원 자격증을 가진 장애자가 적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지, 교원 이외의 사무직원도 법정 고용율의 대상이므로, 동성은 「도도부현 교육위원회의 독립성이 높은 관계로 정부로서도 강한 지
이제 계절로는 처서도 지나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2학기를 앞두고 인사이동 발표가 끝나고 설레임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어떤 분은 교장으로, 교감으로 관리자로 자리를 바꾼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요즈음 학교의 권위가 무너지고 그 가운데 학교장의 권위, 교사의 권위 모든 것들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는 때가 있습니다. 특히 지도자의 자리는 외로우며 구습에 젖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잘 적응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학교도 교육 조직이다 보니 지도자로 교장이 있고 교감, 교사가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교육이 전개됩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를 흔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교육 분야는 위기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요즈음 세상이 부패하고 무능하고 흔들리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원칙이 없는 지도자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칙과 고집은 다릅니다. 지도자의 능력은 변할 수 없는 원칙에 근거하며, 원칙은 인간의 가치와 품위를 높여주고 발전시키는 보편적인 원리에 근거합니다. 위기의 상황을 새로운 역사의 기회로 삼았던 많은 지도자들의 공통점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원칙이 있었습니다. 인간 역사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공공 서비스로 지금까지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한 분야의 것들을 민영화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2006년 한 해에만 168개 보육소가 민영화 되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여러 분야에서 민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궤도를 같이하는 것이다. 우체국의 민영화를 비롯하여 교육 분야인 보육소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점차 보육원을 민영화하는 지방 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테현 아동가정과에 의하면 2004년도에는 노다무라의 2개원이, 2005년도는 구이시도리야쵸외 1개원이, 06년도는 3개원이 민영화되었으며. 모리오카시도 08, 09년도에 1개원씩 사회 복지 법인 등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을 밝혔다. 민영화를 진행시키는 시정촌에 대하여, 같은 과는 는 재정 개혁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03년도까지 공립 보육원의 운영비는 중앙 정부가 절반, 현이 4분의1, 나머지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었다. 04년도부터는 정부, 현의 보조금이 폐지되는 한편, 동액이 소득 증여세와 지방 교부세로 배분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하지만, 지방 교부세는 총액이 줄어들고 있어 그 만큼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시정촌은 보
해방 이후 60여년이 지난 한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에서도 유래 없는 빠른 속도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선진국이 되려면 여러 분야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바로 이 부분이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가 얼마나 주어지고 있는가라 할 수 있다. 예산의 투자도 문제이지만 정신적인 면의 변화가 우선 되어야 한다. 이러한 분야에서 우리보다 여러 분야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일본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발달 장애를 안고 있는 학생의 교육을 충실히 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교원을 증원 할 방침을 결정했다. 개정 학교 교육법이 내년 시행되는데 맞추어 전체의 약 6%로 여겨지는 발달 장애 초,중학생 들의 교육을 보다 잘 지원해 나가게 되었다. 증원하는 숫자는 주로 일반 학급에 재적하고 있는 학습 장해(LD)나 주의 결함다동성 장해(ADHD)등의 발달 장애를 가진 초, 중등 교원이다. 내년도부터 3년에 걸쳐 초중학교나 특수학교 등에 합계 1,416명을 증원하는 것으로 내년도는 311명을 전국에 배치한다. 또한 후생노동성도 23일, 자폐증이나 주의 결함다동성 장해(ADHD)등의 발달 장해가 있는 아
인간의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 어디 있을까? 고대이래 수많은 종교가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가르치지만 오늘도 생활 현장에는 생명을 경시하는 어린이유괴,살인 방화 등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어린 생명들이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불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생명의 탄생 현장으로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수업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그 사례로「생명 존중 교육」에 대해 배우는 세미나가 8월 19, 20일, 군마현 타카사키시에서 열려 21개 도현으로부터 조산사 등 약 130명이 모였다. 세미나를 주최한 군마현 조산사회에서는 오타시에서 조산원 활동을 하고있는 스즈키 회장(58살)등이, 9 년 전부터 「생명 존중 수업」을 실시해 왔다. 매년 초중학교 100여개교에 나가 실시하고 있어 수강자는 보호자를 포함 매년 1만 명을 넘고 있다. 이 현에서는 6년 전에도 전국으로부터 조산사가 모여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어 이번은, 그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첫날은 니가타, 아키타, 가고시마 등 각지의 조산사가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자궁을 본뜬 교재 「출생」을 사용한 출산 유사 체험 등을 실연으로
중남미에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유엔평화대학은 마닐라 학교를 개교할 방침을 결정했다. 주 입학대상은 일본의 국제협력기구(JICA)가 개발도상국에 파견하고 있는 청년 해외 협력대 경험자이다. 유엔 간부 직원에 응모하는데 필요한 석사학위를 최단기간인 19개월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년 4월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 유엔평화대학은 유엔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석사,박사 과정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국제연합 총회가 1980년에 설치를 결의 하여 설립 이념에 따라 군대가 없는 코스타리카에 개교하였다. 이 대학은 평화 교육이나 분쟁 예방, 국제법, 인권 등의 전공 과정을 설치하고 있다. 이같은 마닐라교 설치는 일본 재단이 협력 대원의 경험을 가진 일본의 청년들에게 유엔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제안한 것을 대학 측이 승낙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동 재단은 이 학교 개교시 자금과 제 1기생 장학금 등 약 140만 달러(약 1억 6,200만엔)를 대학에 조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5년간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한다. 마닐라교는 마닐라 대학 내에 설치 예정으로 처음에는 20-30명의 입학생을 받아들여 5개월에 걸쳐 300시간의 영어 집중
오늘의 현실에 있어서 그 내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학생 또는 청소년들의 내면 생활이나 그의 외형화 된 형태가 하나의 커다란 이슈로 되어 가고 있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한국청소년개발원이 한ㆍ중ㆍ일 삼국 청소년들의 의식 구조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각국의 중 2학년, 고 2학년, 대학생 등 총 2,939명을 대상으로 2006년 3월초부터 6월말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로 한국은 서울, 중국은 베이찡, 일본은 도쿄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조사 협력기관은 한국의 한국청소년개발원, 중국의 청년정치학원 청소년정책연구소, 일본의 쇼케이대학원대학이다. 이 조사에서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만일 국가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서, 일본 청소년의 41.1%가 전쟁이 일어난다면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답한 반면, 중국 청소년은 14.4%, 한국은 10.2%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생각은 한국이 34.4%로 가장 높고, 중국이 24.6%, 일본이 11.0%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에는 중국 청소년의 55.7%가 동의하였으며, 한
일본 전국의 초․중학교에서 2005년도에 30일 이상 결석한「부등교」학생은 122,255명으로, 4년 연속 감소한 사실이 8월 10일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학교기본조사로 알려졌다. 이는 초․중학생 전체로는 「89명당 1명」정도인 1.13%로 4년 연속 줄어든 수치이지만, 중학생은 부등교의 비율이「36명당 1명」정도인 2.75%로 4년만에 상승하였다. 금년 5월 1일 현재 전국의 국․공․사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등교 학생은 전년도보다 1.103명(0.9%)이 줄어들어, 부등교의 비율도 0.01 포인트 저하했다. 그 중 초등학생은 22,270명으로 전년도보다 609명(2.6%) 감소했지만, 비율은 전년도와 같은 0.32% 수준이다. 중학생은 99,546명으로 전년도보다 494명(0.5%) 줄어들어, 97년도 이래로 8년 만에 10만 명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이나 비율은 전년도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문제는 왜 중학교에서 부등교 학생 비율이 증가했는가 하는 것이다. 부등교를 하게 된 계기는 질병에 의한 결석 등 「본인의 문제」에 의한 것이 36.9%, 친구관계 등「학교생활」이 35.7%
세계는 지금 엄청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경쟁은 바로 교육 경쟁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이공계 분야의 경쟁은 앞으로 지식 기술 정보화 사회에서 더 경쟁이 심화될 것이 뻔하다. 이러한 출발은 이미 학교교육에서 시작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앞 세운 것이 교육 개혁이다. 이 교육 개혁도 따지고 보면 교실 개혁에서 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이다. 고등학교,대학의 물리교육에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을 중시한 미국에서 개발한 수업법 「액티브·러닝」이 도쿄에서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물리 교육 국제회의」에서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동 회의에는 일본 물리교육학회가 주최한 것으로 25개국으로부터 대학,고등학교 교사 등 430명 이상 참가하여 강연회와 공개 수업 등으로 진행되었다. 액티브·러닝은 핵물리 전문가였던 메릴랜드 대학 에드워드·레디슈 교수(64살) 등이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의 광범위한 실태 조사를 기본으로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교수법으로, 이는 현재 하버드대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리학 전문가 주도로 만들어진 종래 물리교육의 교수법은 일반적인 학생 대부분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면서 학교의 역할도 매우 달라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의 지도가 외부에서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이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것은 문제 해결을 하기가 쉽지만 자살같은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서는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마치 갑자기 번진 전염병에는 의사들도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고 문제가 일어나면 모든 것을 학교가 떠맡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날 학교는 불신을 받기 쉬운 여견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갑자기 학생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경우 그 해당 학교는 상급 관청의 눈치를 받게 되며, 모든 것이 위축되고 소송에 휘말리는 등 학교 관리자들은 말문이 막혀 버린다. 2004년 3월 나가사키 시내 시립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교사로부터 뛰어 내려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학생의 부모는 시의 관리 책임을 물어 9,000 만엔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 학부모는 소송 이유로「자살 원인은 학생 지도에 기인한 것이다」이었다. 이후 동시 교육위원회에 호소해 왔지만, 아직까지 납득이 가는 회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현 내에서는 그 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