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시 교육위원회는 모든 시립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2000명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생활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학생의 학습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력 정착 조사」대상 아이들에 대해 작년 4월부터 택일식으로 회답을 요구해 학력 조사 결과 상위 25%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학교 수업이 있는 날, 어느 정도 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는 성적이 가장 우수했던 그룹은 「2시간 이상」과「1-2시간」이라고 대답한 아이는 64.8%있었지만, 가장 성적이 낮은 그룹은 28.8%로 약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또, 「학교 수업이 있는 날, 아침 식사를 먹습니까」라는 질문에서는, 중학교 3학년은「먹지 않는 날이 많다」,「거의 먹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비율은, 성적 최우수 그룹은 4.1%였지만 성적이 가장 낮은 그룹은 18.2%로 크게 차이가 났다. 시 교육위원회는 「아침 식사를 먹지 않기 때문에 학력이 낮다」라고하는 상관 관계는 완전히 단언할 수 없다」지만, 조사 결과를 보호자에게 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학교 평가가 일본 사립대학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이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은 회원대학이 240개 기관인 일본고등교육평가기구와 32개 대학인 대학기준협회이다. 대학 인증 평가 기관인 일본 고등교육 평가 기구(회원 240대학 가입)는 지난 달 31일에, 가나자와공업대 등 사립 4개 대학에 대하여 교육과정이나 재무 등의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는 '인정'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판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기구는 설립 후 처음 평가하는 것에 해당하며, 2006년도에는 16개 대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대학 기준 협회(정회원 323대학 가입)도 같은 날, 케이오대학 등 국,공사립 25개 대학에 대하여 모두 동 협회의 대학 기준에 '적합하다'라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재무 상황이나 재학생 수 등에 대해서 10대학에 의무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권고안을 통보하였다. 이 같은 평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점차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를 확대하여 가는 추세이다.
급속하게 전개되는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한일관계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경우 뭐라 하여야 적당할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하여 봤다. 이는 마치 부부 사이가 아닐런지? 한국 속담에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한일 관계는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싸운 시기 보다는 사이가 좋았던 시간이 더 많았다. 이같은 긴 역사의 흐름 가운데서도 아직도 풀리지 않은 문제가 있어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모습을 유럽지역의 제3자가 보면 비슷한 사람끼리 하찮은 일로 싸우는 꼴이 우습게 보일수도 있다. 한국에서 부부는 아무리 싸움을 하더라도 다른 방에서 잠을 자지 말라고 한다. 싸우고 나서 아무리 싫어도 부부간에는 대화가 필요하며 또 각 방을 씀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를 낳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2002월드컵 공동 개최 이후 한류 붐과 더불어 상승곡선을 그리던 한일관계에 최대의 문제로 여기는 독도문제와 교과서 문제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낙관론자는 “괜찮아, 이 문제는 커지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부부 문제는 실로 당사자밖에 알 수 없는데도 주위 사람들이 끼어들어 이러니저러니 참견하다가 일을 더 꼬이게 만든다. 교과서 문제도 그 본질을 이해
세계적인 원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의 불화을 탈줄한 일본 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같다. 이같은 사실은 2006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3월말 현재 취업률이 전년 동기보다 1.6% 포인트 웃도는 92.8%로 4년 연속 상승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한편 대학생의 4월1일 현재 취업율도 95.3%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높아졌다. 이같은 높은 수치를 보이자 문부 과학성은 "완만한 경기 회복이나 전후 세대의 대량 퇴직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취업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고교생의 취업율은 41개 도도부현에서 전년도보다 상승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지역은 후쿠시마현으로 98.7%이었으며, 그 다음에 야마구치현 97.6%, 아키타현 97.4%, 후쿠이현 97.3% 순이었다. 최저 지역은 홋카이도의 81.3%이며, 다음이 오키나와 83.9%, 오사카 88.4%, 고치 88.5%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고와 최저의 도도부현간의 격차는 약 17% 포인트로 5년전의 약 35%포인트에 비하면 반감한 수치이다. 이웃 나라의 이같이 높은 젊은 세대들의 취직율을 보면서 우리 정부가
일본 각지에서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살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현 단위 교육위원회에서는 최근 1학년 학생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교육사무소와 지역 교육위원회를 통하여 모든 초,중학교에 대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 방범 체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와 같은 해결 방안으로 통학로의 안전 점검 철저와 아동 자신들이 방범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는 각종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다.이와 병행하여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에서도 전 지역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방지 대책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사건 발생시 교육위원회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미연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지시하는 등 연계 체제의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한 예로 나가사키시는 초등학교 교구 중심의 아동 지킴이 네트워크가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6월에 발족하여 1년을 맞이하는 나가사키시의 ‘초등학교 교구 아이를 지키는 네트워크’의 대표자회는 2003년도에 나가사키 시내에서 일어난 중학생에 의한 남학생 유괴 살해 사건의 교훈을 살리기 위해, 7월을 순찰 강조의 달로 정하였으며 사건 발생일의 7월1일을 전후로 각 학교구별로 아이들을 지키는 계몽
일본 문부성의 중앙 교육 심의회 전문가 그룹은 8일,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실습에 대해서, 대학생이 출신교에서 실습을 받는 「출신 고교에서 실습 금지」하도록 하는 보고서를 정리해 중앙 교육 심의회 교원 양성 부회에 제출했다. 학생에 대한 평가가 엄정하지 못하고 쉽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앙 교육 심의회는 교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 올 여름에 제시하는 답신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교육실습은 교직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은 거주지 가까이의 학교등에서 2-3주간 정도의 실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향은 대학과 이를 받아들이는 학교간의 연계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지금도 모교에서 실습을 받고 있는 학생이 꽤 많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보고서는 「실습교는 대학의 부속학교나 동일 도도부현내의 학교가 기본」이라고 지적하면서, 모교에서의 실습에 대해서는 「평가의 객관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실습생의 평가는 실습 기관이 실시한 자료를 기초로 대학측이 단위를 인정하는 구조이다. 이 날의 부회에서도 위원으로부터 「 모교 졸업생에게 엄격한 평가를 하기 어렵다」,
대학교육에서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이 교수의 수업을 평가하는 것을 도입한 대학이 2004년도에 전체의 97%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6월 6일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러한 조사로 보아 대부분의 교원이 어떠한 형태로 학생의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사는 2004년도 시점에서 ,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대 709대학을 대상으로 작년 11부터 12월에 실시했다. 학생에 의한 수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은, 전년도보다 58개 학교가 증가하여 87의 국립대학 모든 것을 포함한 691교로 늘어났다. 평가 항목에서는 수업의 이해도나 교원의 열의·의욕, 언어 사용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평가 결과를 학부나 대학 전체 수준에서 교육 개선을 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대학은 그 중의 285교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고등학교의 이수 과목의 다양화나 학력 저하의 영향 등으로 119교에서 199개 학부가 이미 교과목을 학습한 학생과 학습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나주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59교의 263 개 학부에서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 수업이 개설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을 상징하는 스포츠가 뭐냐고 물으면 야구이다라로 할 정도로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스포츠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남학생들에게 장래 꿈을 물으면 야구 선수가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뗄레야 뗄수 없는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요즈음은 독일 월드컵 이야기가 TV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야구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야구계의 피나는 노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야구계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심을 끌어 관객을 모을 것인가에 최대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같은 성인 야구의 발전에는고교 야구의 두터운 선수층 양성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 함을 알 수 있다. 이에 일본의 유력한 일간지 아사히 신문사는 각 도도부현 고교 야구 연맹에 가입한 야구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상의 중요시 하는 점과 체벌의 유무에 관한 지도자들의 의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의 4214 개교가 대상으로, 회답 수는 2528(회답율 60%)명이었다. 선수 지도시에 중시하고 있는 것을 물었는데, 「정신 자세를 바르게 기른다」가 80%를 차지 해 「팀의 승리」5%, 「기술을 발휘하게 한다」4%를 크게 웃돌
일본 정부는 과학기술 분야에 여성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3년간 여성 연구자의 채용 범위 확대와 대학 내에 보육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는 홋카이도대, 쿄토대, 와세다대 등 10개 대학에 총 15억엔을 조성한다. 이는 육아와 연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정비하는 것으로 , 최근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책과 관련하여 추진하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2003년도 조사에 의하면 일본은 연구자 중 여성의 참여 비율이 약1할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8개 가맹국 중 27위로 최저 수준에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3월에 내각이 결정한 제3기 과학기술 기본 계획(06-10년도 시행)에서 자연과학 분야의 새롭게 채용하는 여성 연구자 비율을 25%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수치 목표를 포함시켰다. 정부는 이번 재정 지원이 목표 달성의 「기폭제」가 되게 하는 것이며, 문부 과학성이 2006-2008년도의 과학기술 진흥 조성비로 매년 최대 5,000만엔을 각 대학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 5월에 구체적으로 제안한 36개 대학 중 10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이같은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호쿠다이는 학내에 학장 직속의 여성 연구자 지
요즈음 우리 나라에도 장애아 교육에 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지체아에게는 특별한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지적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소리를 낼 수 없다는 것도 이유가 되지만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어른들의 선입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손수 만든 장난감이나 그림 연극을 통하여 정신지체가 있는 아이들의 생활을 풍부하게 하려고 활동하는 나카마시 장난감 도서관이 개설 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같은 장난감 도서관은 1981년도에 도쿄의 자원봉사 그룹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은 장난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완구를 모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전국 각지에 퍼져 현재는 500 여개소 이상이다. 현재는 민간의 완구 제조 회사가 조직한 재단등의 원조를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다. 장애가 없는 아이에게도 개방해, 아이들의 교류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 외에 보호자들이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키타큐슈·온가 지역에 있는 장난감 도서관은 현재, 4개소이다. 1986년도에 키쿠다 대표 외 3인으로
일본 문부 과학성 조사에 의하면 아동들의 체력 저하 경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2005년도 측정 결과를 1985년도와 비교하여 볼 때, 초등학생 4학년 남자는 50미터 달리기에서 0.29초, 제자리 멀리뛰기에서 12.29 센치 미터, 소프트볼 던지기로 3.48 미터 정도 저하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 듯 요즈음 체육 가정교사를 파견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운동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하고 싶다」라 부모의 소원이 드러나고 있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고베시내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금년1월부터 주1회, 체육 가정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매트 운동과 철봉엥서 앞으로 돌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뒤로 돌기와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중이다. 자신도 체육 과목에 약했다고 말하는 한 어머니는(48세)은 "철봉 앞돌기를 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이 글자를 쓸 수 있었던 때보다 기뻤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말하였다. 이를 지도하여 주고 있는 곳은 작년2월에 발족한 NPO 법인 「애슬론」이다. 대표를 맡는 이하라 카즈히사씨(39세)는 현재 소년 축구 코치를 하고 있었지만, 오름봉을 오
베넷세 교육연구개발센터는 최근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까지 자녀를 가진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사는 보호자 2980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생활이나 부모의 의식 등을 조사한 ‘제3회 유아 생활 실태조사 보고서’를 정리 발표 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3월부터 실시한 것으로, 센터는 1995년과 2000년에도에 이어 거의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심야형 생활’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생활에 대하여 염려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반면, 아버지가 자녀들의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2000년도 조사에서는, 취침을 ‘오후 10시경’이후에 하는 아이가 39%에 이르러 유아의 ‘심야형 생활’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28.5% 수준으로 줄어 들었고 1995년의 32.1%보다도 낮았다. 반대로 ‘오전 7시 경’ 이전에 기상하는 아이는 43.4%로, 10년전보다 10% 포인트 증가하였으며, 5년전과 비교해도 6%포인트 정도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경향으로 바뀌어 지고 있음을
조수나 조교수등의 중견 연구자에게 독창적인 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하기위한 조치로, 오사카 대학 의학부가 전국적으로도 독특한 「독립 조교수」제도를 신설한다. 이를 위하여 연간 1,000 만엔의 연구비를 5년 동안 지급하여 연구에 전념하게 하며, 성과가 나타나면 교수로 우선적인 승격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에 내년도에 4명을 선발하기 위하여 가을에 모집을 할 계획이다. 의학부의 연구실에서는 교수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조교수나 조수 등이 자유롭게 연구비를 사용하여 독자적인 연구에 임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는 비판에서 비롯된 것이다. 「독립 조교수」에게는 연구비로 연간 1000만엔 연구비를 장기적으로 2기에 걸쳐 10 년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연구비를 조달할 수 있으면, 교수의 권한이었던 연구 스탭 고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지, 지금까지의 소속 연구실로부터 완전하게 독립하여 연구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문부 과학성은 학교 교육법을 개정해, 「교수를 돕는다」라는 직무 규정이 있는 조교수를 내년도부터 폐지, 독립하여 교육이나 연구를 실시하는 준교수와 조교라고 하는 직무를 신설한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대학 관계자의 사이에는 「현
일본은 지금 교육기본법의 개정 문제로 논의가 진행중이다. 유력한 일간지 아사히 신문은 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나라를 사랑한다」와「일본을 사랑한다」라는 내용을 교육의 목표로 하는 기본법 개정에 대하여 '찬성' 한다는 사람이 56%로 과반수를 넘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개정안에 관해서는 「지금의 국회에서는 채결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이 73%로 나타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견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정을 둘러싸고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는 것 외에 야당인 민주당도 대안을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관심이 있다」는 항목에 「많다」가 33%이고,「어느 정도 관심있다」가 44%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77%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정의 최대의 초점은 「애국심」을 다루는 문제이다.「나라를 사랑한다」일이나 「일본을 사랑한다」내용을, 교육의 목표로하여 교육기본법으로 정하는 것에 「찬성」인가 「반대」인가 물었는데, 「찬성」이 56%로 나타났으며,「반대」는 29%이었다. 연령대별로는「찬성」은 60대 이상에서는 약 70% 이상 이었으나, 이에 비하여 20대에서는 「찬성」42
최근들어 일본 각지에서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살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아키타현에서 1학년 학생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각 현단위교육위원회는 교육사무소와 지역 교육위원회를 통하여 모든 초중학교에 대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 방범 체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통학로의 안전 점검의 철저와 아동 자신들이 방범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는 각종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다.이와 병행하여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에서도 전 지역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방지 대책에 대한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사건 발생시 교육위원회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의 미연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지시하는 등 연계체제의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사례로 나가사키시는 초등학교 교구를 중심으로한 아동 지킴이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6월에 발족하여 1년을 맞이하는 나가사키시의 「초등학교 교구 아이를 지키는 네트워크」의 대표자회는 2003년도에 나가사키 시내에서 일어난 중학생에 의한 남아 유괴 살해 사건의 교훈을 살리기 위해, 7월을 순찰 강조의 달로 정하였으며 사건 발생일의 7월1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