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립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갑자기 국제전화를 걸어왔다. 자기네 학교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이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하냐?"고 물었더니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이에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일본 금융홍보위원회는 학생들의 경제의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돈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돈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학생은 26%, 고교생은 30% 수준의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머니게임에서 버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도 중학생의 30%, 고교생의 41%에 이른다. 일본 은행 내에 사무국을 두는 금융홍보중앙위원회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금융 경제를 둘러싼 지식이 반드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 금융 교육에 힘을 쓸 방침이다. 이 조사에서「돈이 제일」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25%로 나타났으며, 고학년이 되면서 12%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로 점차 성장하면서 수치가 증하하고 있다.「초등학교 시절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교육이 이루
한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잘 아는 쓰시마 섬은 한국에서 약 50 킬로미터 떨어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한글 표기의 패트병이나 폴리 용기 등이 떠내려 와 북서의 계절풍이 강한 겨울이 되면 해안선은 쓰레기로 가득 차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쓰레기에 골치를 앓고 있는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서는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현지 주민 약 250여명이 해변에 쌓인 쓰레기의 수집 작업에 땀을 흘렸다. 쓰시마시는 전용봉투 등을 사용해 해수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집하고 있지만, 2003년에 약 140여개, 04년 약 250여개, 05년 약 400여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곳에는 일반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 밖에 없기 때문에, 해수를 포함한 플라스틱이나 금속 제품의 처리는 어려워, 대부분의 표착한 쓰레기를 배로 후쿠오카까지 반송하여 처리를 하고 있고 한다. 이것을 안 쓰시마 출장지소에 근무하는 국제교류원, 박병준씨(37)가, 모교인의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에게 이의 문제를 제기하여 3년전부터 이같은 청소 작업이 시작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한일 학생이 해양 환경 문제를 모두 생각하는 「 제1회 한일 학생 쓰시마 회의」의 일환으로 한일
교사의 업무는 세상 밖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아이들의 수업지도에서 부터 생활지도, 그리고 요즈음 사회의 요구에 의하여 다양한 업무들이 산적하여 당일에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퇴근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는 대부분의 수업 시간을 혼자서 거의 담당하기 때문에 하루가 끝날 때 쯤이면 녹초가 되는 것이다. 더욱이 열악한 조건에서 급식을 하는 학교는 더욱 그러하다. 이번에 일어난 교권침해의 사건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에 급식소를 새로 짓는다는 것은 예산상 쉬운 일이 아니며, 요즈음 화두인 혁신, 개혁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교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써 교사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무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최근 문부과학성은 교원들의 건강 상태에 관한 조사 발표에서 마음의 병으로 휴직한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교원이 작년에 과거 최다인 4,112명에 달해, 처음으로 4,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인 스트레가 원인이 되어 학교를 쉬고 있는 교사전체의 51%에 해당하며, 아이를 다루거나 보호자와의 관계 등으로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교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국가가 뭐니 민족이 뭐니 하는 거창한 이야기를 떠나서 가지고 있는 관심사 중에 빼어놓을 수 없는 것은 저의 어린 자식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가진 유대인은 인구로 보면 세계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의 총수는 1,500여만 명이라고 하니까 세계 인구의 0.4%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유대인은 분명히 소수 민족이요 약소 민족임에 틀림이 없지만 오늘날 유대인을 약소 민족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노벨상의 32%를 그들이 수상했다는 점이라든가 현재 세계 금융가를 지배하는 그들의 저력이야 말로 유대인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실감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와 같이 세계사를 지배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의 두뇌가 선천적으로 우수한 때문만은 아니며 나라를 잃은 속에서 그들이 겪은 시련과 교육에 대한 과학적이고 끈질긴 노력의 덕분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유대의 수도 예루살렘이 로마 정벌군의 침략을 받아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당시 16살이던 아키바는 로마 정벌군 사령관을 만나 하나의 간절한 소원이 있다
후쿠시마현 교육위원회는 산간부에 위치한 6개 중학교에서 2006년도부터 인터넷을 사용한 학력 향상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하여 사업을 위탁받은 기업은 민간기업으로 오카야마시에 본사를 둔 베넷세 코포레이션이다. 이같은 학력 향상 사업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공모한 7개 회사에 대하여 중학교 현장 교원이나 보호자, 교육위원회 담당자 등이 심사하여 결정하였다. 동사의 모리모토 마사요시 사장은 지난 주 현청을 방문해 사토 에이사쿠 지사와 간담 했다.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 수업 대상 학생은 100명 이하의 소규모 중학교 6교에 재학하는 약 400여명이다. 주요 활동은 학생이 PC를 사용해 수강하는 수업이나 통신교육 뿐만아니라 교직원의 학습지도 방법 등에 관한 연수도 포함한 사업을 위탁하게 된다. 주된 교육방법으로는 학생들이 PC 화면을 통하여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지역에는 학원이 적고, 초중학교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을 들고 있다. 모리모토 사장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여러 분야에서 흥미를 가지고 균형잡힌 교육을 하고 싶다」라고 피력하였다. 현 교육위원회에 의하
요즈음 우리 나라에서 선거철을 맞이하여 새롭게 들려오는 단어가 매니페스토가 아닌가 한다. 이 용어는 선거 전략에서 자기가 실천하고자 하는 공약을 표현하는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용어가 교육에서도 도입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이가시 교육위원회는 5월 15일, 시내에 소재한 공립 초․중학교, 유치원 등 총 40개에 이르는 교육기관이 각 학교별 학교 운영 목표 등을 나타낸 「학교 매니페스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학교가 학습이나 학교 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내걸고 있다. 앞으로 시 교육위원회는 학교 매니페스트를 보호자에게 공개하고 학생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여 달성도의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 한다. 학교 운영의 목표나 평가를 수치화한 평가 시스템은 이미 요카이치시의 초․중학교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이가시의 학교에서는 지금까지도 각 학교가「학교 교육 목표」를 설정해 왔지만, 「이념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효성이 있게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동 시교육위원회는 모든 학교에 목표등을 구체적인 수치를 내걸도록 지시하였다. 그 예를 살펴보면「수업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아동의 비율을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등교육을 다양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더욱 중시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1999년부터 중,고 일관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중고 일관 교육에 임하는 전국의 국공사립학교는 작년도보다 21개교가 증가해 2006년 4월1일 현재 총 197교에 이른다는 사실이 최근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입시를 거치지 않고는 소위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어려운 학교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칭 일류에 속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교육비가 비싼 사립중학교에 들어가거나 입시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다. 이런 과정에서 중,고일관교에 들어감으로 고교입시를 위하여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은 입시 중심의 교육에 따는 부담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립학교에 있어서 중,고 일관교육은 종래의 중학교 및 고등학교와 달리 새로운 특색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신설된 중,고 일관교는 공립 12교, 사립9교이며, 한 학교에서 6년간의 교육을 실시하는 ‘중등교육학교’가 8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설치자가 같고 고교 입시를 실시하지 않는 ‘병설형’이
도쿄도 미나토구 교육위원회는 대기업인 진학 학원과 연계해 공립중에서 「토요일 특별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바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 주5일제 실시로 염려되는 학력 저하를 막는 것이 주 목적이며 구립중학교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학원 강사가 방정식의 해결법으로 힌트를 내면 「알았다」, 「풀 수 있었다」라고 학생들은 일제히 소리를 높혔다. 강좌를 받은 한 학생은 「표 등을 사용해 여러 가지 해결법을 가르쳐 주므로 알기 쉽다」. 또 다른 학생도 「평소의 교실인데도 선생님이 달라 분위기가 바뀌어 재미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 풀 수 없는 문제를 알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여기서 기억하면 기말고사는 확실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강사의 강조하는 점이다. 미나토구에서는 인기가 높은 국립중학교나 사립중에의 진학열이 높고 토요일에 공부하는 구립 중학생은 2할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 주는 등, 구립중에 대한 매력을 갖게 하고 싶지만 휴일에 학교의 선생님에게 수업은 부탁할 수 없다」는 딜레마 속에서 구교육위원회가 이끌어낸 대안은 대기업 학원과의 제휴였다. 동 구교육위원회의 담당 주사는「민간
세상이 참으로 각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스승의 날 이라는 이유로 많은 학교가 휴교를 하였다고 하는데 학교를 쉬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매우 궁색한 변명을 하여야 한다니 말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생활하는 관계로 이곳 한글을 배우는 학부모회에서 조그만 꽃다발을 선물로 증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유학생으로 부터 "선생님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라는 전화 한 통도 받았습니다. 또, 30여년 전 가르쳤던 제자로부터 부터 메일로 다음과 같은 편지가 왔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서울은 봄이 왔는가 싶더니 한 낮의 날씨는 초여름의 날씨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점점 겨울과 여름사이의 계절인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애들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인데 오늘 스승의 날이어서 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 스승의 날엔 학교에 가서 당연히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카아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가네~"라고 시작하는 스승의 노래를 힘차게 불러드려야 하는데 촌지 때문에 말들이 많다고 하여 아예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한 모양입니다.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고 일부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핑
일본 학교교육에서 '전국 학력 실태 조사'가 2007년도 4월 24일을 예정으로 도입된다. 학생 전원이 대상인 전국 학력 조사는 학교나 자치체간의 경쟁 과열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판단하여 1966년도를 마지막으로 중지되었다. 이의 실시는 약40 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2007년도 이후에도 매년 실시할 방침으로 정하였다. 문부 과학성의 전문가 검토회의는 지난 4월 20일, 국가에 의한 학력실태 조사 결과의 발표는 도․도․부․현(우리 나라의 광역자치단체인 시,도에 해당) 단위로 하게 된다. 성적을 학교가 공표하는 것은 '학교의 서열화나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지 않도록 연구를 해야 한다'라고 하는 조건을 붙여 발표를 인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검토회의는 시․구․읍․면이나 학교 독자적인 공표에 대해서는 지역이나 보호자 등에 설명 책임을 완수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각각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이 때 테스트 결과 이외의 학력이나 체력, 개선 방안 등을 아울러 제시하여야하는 배려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학력 테스트는 국․공사립 모든
일본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불만을 느끼는 것은 부모나 선생님, 친구보다 「자기 자신」임이 베넷세 교육 연구 개발 센터가 조사한 결과 발표되었다. 조사는 작년말 전국의 초등학교4년부터 고교2년의 1만 4,841명에게 질문지 형식으로 행해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중고생 모두 「친구와의 관계」에는 8할 정도, 「가족과의 관계」는 7-8할, 「선생님과의 관계」는 6-7할 정도가「만족한다」라고 대답했으며, 연령대에 의한 차이는 작았다. 조사를 담당한 베넷세의 키무라 오사무생·교육 조사실장에 의하면, 중국·한국 등의 학생들과 국제 비교한 다른 조사에서는 일본의 학생들이 친밀한 인간 관계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뚜렷하였다.「서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마찰이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만족도가 오른 것은 「선생님」으로 나타났다. 20 년 전의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10 % 포인트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반응은 주입식 교육이나 체벌의 감소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자신에 대해서는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상실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우선「성적」에 관하여,
지금 세계는 여러 분야에서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교육개혁은 정부의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교육개혁에 대한 현장의 반응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교육개혁을 통하여 「국가의 방침은 일관되게 이루어지고있다」라고 대답한 교원은 4%에 불과하다, 그리고「개혁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18%, 「개혁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74%로 나타났다. 일본 교육학회가 전국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약 6,000명에게 설문지를 보내 약1,600명이 회신한 것이다. 이를 통하여 현장의 교사들이 국가나 자치체에 의한 개혁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토쿄 학예대학의 진나이 야스히코 교수와 같은 대학의 교원 양성 커리큘럼 개발 연구 센터의 카네코 마리코 조교수는「여유 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학력 저하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어 보호자나 지역에 대하여 설명해야 할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교사의 의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획한 것이다. 개혁에 대한 의식이나 학교 실태 등에 대해서 「매우 그렇게 생각한다」, 「 그렇게 생각한다」 등 4단계로 질문한 바, 이 가운데「매우 그렇다」, 「그렇다」라고 응답한 합계를 보면, 「사무
후쿠오카현 쿠루메시교육위원회는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잘 한 교사에게 '수업의 달인'이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인증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동시는 2006년도부터 5년간의 교육 지침인 '쿠루메 교육개혁 플랜'에서'교육 현장에 자극을 주어 지도력 향상을 통하여 학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라는 것이 교육행정 당국의 목적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학교내의 팀워크를 어지럽혀 아이들을 혼란하게 한다'라고 반발하는 등 이를 반대하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의 자리에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누가 인정하는 것인가',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모두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등의 의견이 제안되었다. 시 심의회는 테라오 신이치·후쿠오카 교육대 교수를 단장으로 초중·고교장이나 PTA 임원, 학교 평의원은 물론 유아 교육이나 의료, 학원, 민간기업 등에서 폭넓게 선택한 2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교육목표로 (1) 사회성이나 규범 의식의 육성(2) 학력의 향상(3) 학생 지도의 여러 문제의 해결(4) 장해아 교육의 충실(5) 신뢰 받는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수업의 달인'제도는 그 하나로(5)신뢰받는 학교 만들기에
아동들은 영양이나 성장 환경이 잘 갖추어지면 인종에게 관계없이 같은 체격으로 자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아의 성장 표준치를 만들기 위한 조사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WHO는 7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유아(0-5세)의 신장·체중의 성장 표준치를 대신하는 새로운 표준치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유아의 신장·체중의 실측치를 성장 표준치로 이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영양상태나 성장 환경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이는 미국 유아의 평균치에 지나지 않는 것등이 지적되었다. WHO은 97년부터 세계6개국(브라질, 가나, 인도, 노르웨이, 오만, 미국)에서, 모유을 먹고 자란 ▽모친이 흡연하지 않고 ▽WHO가 정한 영양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적절한 예방 접종을 받고 있는, 등의 조건을 갖춘 유아 약 8,500명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 결과, 어느 나라의 아이도 신장·체중은 같은 수준이었다. WHO은 '5세아까지의 성장은 인종이나 유전적 요소보다 식생활이나 보건 환경이 차이를 낳는다'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곡선에 의하면 만5 나이의 유아의 평균 신장은 남자 110 센치미터, 여자 109.4 센치미터이며,
최근 풍요로운 식생활과 더불어 아동들 사이에 식생활이 원인이라고 의심되는 비만이 증가하는 등 음식을 둘러싼 문제점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근거로 해 후쿠오카현 교육위원회는 신년도에 체계적이고 올바른 식사교육 지도법 고안 등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직의 영양 교사1인을 현 종합교육센터(우리나라 교육연수원)에 처음으로 배치한다. 이로써 급식 등을 활용한 식사교육이 초,중학교 등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영양 교사는 식사에 관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면 효과적인가를 연구하게 된다 . 영양 교사는 음식에 관한 지도의 기획 입안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2004년도의 학교교육법 일부 개정에 수반해 신설되었지만 임용은 교육위원회의 판단에 따르며 현내에서는 현재 발령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일본 각 학교에서의 식사교육은 가정과 교원이나 담임과 급식의 영양 관리나 메뉴 만들기가 주 업무인 학교 영양사 직원이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내에 공립 초등학교는 326교 있지만 학교 영양사는 약180명으로, 영양사가 없는 학교나 직원1인이 복수교를 겸무하는 겨우도 있다. 이 때문에 배치되는 영양 교사는, 아이들의 교육 기회가 균등하게 되도록 지도법을 생각하거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