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자기 자녀를 잘 기를 것인가 엄청 고민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철이 없는 것 같지만 모든 사람,내 아이 또한잘 배우고자 한다. 하지만 아직 거기에 접근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부모가 과잉보호를 하게 되니 감각이 둔해진 경우도 있다. 오직 마음만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 엄마들 대부분은 자녀 앞에서 단호하지 못한 편이다. 혹여나 자신의 무관심이나 야단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거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서다. 그래서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하지만 이런 ‘착한 엄마 콤플렉스’가 오히려 아이와 엄마의 인생을 모두 해롭게 한다. 그러고 보면 세상살이는 잘 가르치는 것과 배움 속에서 날마다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의 출발점에 선 젊은이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은 적성에 꼭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 적성은 타고난 선물이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들은 대개 자녀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려고 들지 않는다. 시키지 않아도 잘 하는 것이 있다면 이는 분명히 타고 난 것이다. 이렇게 타고난 것이 좋은 환경을 만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그런데 실제로 이 적성은 무시하
무덥던 더위도 차츰 그 세력을 잃어가고 있다. 순천고에서 퇴임을 앞 두고 최복용 교장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교장실을 찾았다. 남은 일을 정리하면서도 학생들과 이전에 한 약속을 해결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교사생활 20년 거쳐 전문직에서 성장, 도교육청 학생생활 안전과 과장 중, 고 교장, 학생교육문화원장 역임 교직의 발길을 따라서 1979년 3월 순천공고에 초임교사로 받령을 받았다. 그 당시어려운 교육 환경 가운데서도 기초학습 능력 신장과 학생 개개인의 소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다 7월에 입대하여 2년 6개군 복무를 하였다. 1987년 3월 1일부터 교육현장에 복귀하여 2000년 2월 29일까지 13년간 실업계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 중 학생들에게 기술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고 졸업할 수 있게 하느라 정성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켰다. 한편, 이 기간 중에 다양한 학습자료 개발과 꾸준한 자기 연찬을 통하여 교사로서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햐어 정진한 결과 2000년 3월 1일 보성교육청에서 3년 반 동안 장학사 근무를 시작으로 2008년 2월 말까지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원단체 담당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후 광양 옥곡중학교 교
올 치러지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이는 영어교육의 변화를 일으키는 정책 결과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외국어고와 국제고 폐지를 공언하면서 영어 사교육을 둘러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입시에서의 중요성 감소로 영어교육 비중을 줄이는 것과 국경 없는 IT시대 세계 공용어로서 영어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학부모들은 방황하고 있다. 입시뿐 아니다. 취업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던 토익, 토플 등 국제 공인 영어능력평가시험도 공공기관을 필두로 한 블라인드 채용의 여파로 등등했던 위세가 전만 같지 않다. 이러한 정책변화가 우리 교육에서 영어교육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수능 영어는 이제 90점을 넘기는 게 지상과제다. 100점과 90점의 10점 차보다 90점과 89점의 1점 차가 훨씬 중요하다. 영어가 늘 100점인 극소수의 최상위권 말고는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게 없다. 자신이 수능에서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비율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까를 예측하면서 학생 개개인에게 불안감은 지속된다. 이를 지켜본 학부모 심정은 “분위기만 어수선할 뿐이지
가을이 문턱에 와 있다. 그러나 이순신 백의종군길 이음 도보 대행군(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한국걷기연맹 회장 선상규)을 시작할 무렵부터 유난히 덥고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 날씨가 많아 쉽지 않은 가운데대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행군은 이순신의 백의종군길로 2017년 8월 15일부터 9월 7일 까지 서울 명보극장을 출발해 의금부(종각), 현충사, 게바위, 남원, 운봉, 구례, 순천, 구례, 석주관, 하동, 삼가, 율목, 초계에 이르는 약 640킬로미터 구간을 9월 7일까지 24일 동안 걷는 긴 여로이다. 백의종군길이란 이순신이 간신배들의 모함에 의해 투옥됐다가 27일 만에 출옥하여 4월 1일부터 의금부를 출발해 6월 8일 권율 도원수를 만나고, 8월 3일 수군통제사로 재임명 받을 때까지를 의미한다. 이번 백의종군길은 후반부를 제외하고 4월 1일 의금부를 출발해 6월4일 율목까지 걸어간 길을 걷는 것이다. 이같은 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길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길이며,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역사의 길로 살아 숨쉬는 산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이 길은 역사
27일 밤 순천시 상사면 미드리 마을 일원에서 '반딧불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 행사는 반디불생태연구회(금당남부교회 후원)가 미드리 마을 일대 서식지에 유충을 방사해 성장한 것으로 반디불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됐다. 축제는 음악공연과 함께 통키타 공연, 반딧불과 별 감상 등이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최근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을 통하여 사라진 정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인·일본인 이 사건 잘 몰라… '우키시마마루(浮島丸·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 15년 전부터 강연 하면서 알려요" 해마다 8월 24일이 되면 일본 교토 북부 마이즈루(舞鶴)시에서는 '우키시마마루(浮島丸·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 행사가 열린다. 이러한 행사는 일본인 요에 가쓰히코(余江勝彦·76)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40년째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의 조선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일본이 패망한 직후인 1945년 8월 21일 오후 10시,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에서 조선인 징용 노동자와 가족 등 3735명(일본 정부 발표)이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4740t)에 올랐다. 일제강점기 비인간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꿈에 그리던 고향에 돌아가는 부산행 귀국선이었다. 그러나 3일 뒤인 24일 오후 5시 20분, 마이즈루 앞바다를 항해하던 우키시마호에서 의문의 폭발이 일어났다. 배는 순식간에 한가운데가 절단된 채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인근 마을 사람들의 구조 작업에도 524명의 조선인과 25명의 일본 승무원이 목숨을 잃었다. 마이즈루시의 한 주민은 "배에서 나온 기름이 바다를 검게 뒤덮었고, 주민들이 엔진도 안 달린 배를 타고 나가 밤늦게까지
"37년의 여정, 고맙습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고맙고, 행복했던 세월, 소중하게 간직" 8월 말 정년퇴임을 하는 전남 여수화양고 최홍섭 교장이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의 책을 내놓았다. 이 책에는 최교장의 37년에 걸친 교단생활에서 인연을 맺은 제자들과 교원, 가족들과 나눈 편지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제자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데, 가출했다 돌아온 학생의 글을 비롯해, 사고를 저지르고 참회하는 학생의 반성문, 대학에 진학한 제자와 군복무를 하는 제자, 시집간 제자와 교사가 된 제자 등이 보낸 사연들이 사뭇 흥미롭다. “아버지처럼 따뜻한 포옹과 격려로 힘이돼주신 선생님”이라는 어느 제자의 표현에서 최교장의 교육사랑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교원들과 왕래한 편지에서는 최교장이 벽지와 낙도학교에서 동료 직원들과 얼마나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했는가를 보여준다. 이민을 가는 동생에게 보낸 편지와 수능시험을 보는 딸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는 그의 각별한 가족애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교직생활 중 승진을 위해 부득이 이산가족이돼야 했던 이야기와 함께 동료교원들과 갈등을 빚었던 고충들도 진솔하게 기록돼있다.가장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과 호수정원에는 6시부터 물빛 축제가 한창이다. 이 기간 매력을 쏟아내는 꽃이 '빅토리아연'이다. 이꽃은 밤이 되면 피어난다. 그래서 7시 반쯤이 되면 카메라를 든 전문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10월 중순까지 피어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처서가 지나고 나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도 주말이면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을 즐기는 가족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캠핑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신록의 푸르름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더 없이 좋은 레저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자립심이 약한 요즘 아이들에게 캠핑을 통하여 밥짓기, 국 끓이기 등 삶에 필요한 기술들을 실제로 익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곳으로 물과 산과 바다가 어울어진 정남진 장흥의 장흥댐 아래에 있는 심천 오토 캠핑장은 맑은 물 속에서 다슬기를 잡아 국물을 만들어 먹는 체험은 가족의 기쁨을 배로 증가시켜 줄 것이다. 주변의 산들이 서서히 가을 옷으로 갈아입으려는 시간 속에서 불빛 대신 별빛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북 새만금, 2023년 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 '5만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참가'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 16일 2023년 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전라북도 새만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아제르바이잔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972표 중 전북 새만금이 607표, 폴란드 그단스크 365표로 새만금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잼버리’가 개최되는 것은 1991년 고성잼버리 이후 32년 만이다. 세계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다. 개최지 결정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스카우트 회원국(1개국당 6표)의 투표를 통해 다수를 획득한 곳이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 1월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뒤 세계 곳곳을 돌며 유치활동을 펼쳤다. 폴란드와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세계 청소년 활동에 공헌하겠다는 진정성과 도전정신으로 발전해 온 우리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가 세계스카우트 회원국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 대회는 2023년 8월중 12일 동안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에서 168개국에서 4만명과 국내에서 1만여
얼마전 일본 교장 선생님이 순천을 방문했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한국 중학생들이 부지런히 학원에 다닌다는 정보도 이미 알고 있었다. 나도 그렇지만 누구나 외국에 나가면 자기가 살고 있는 집단과 다른 집단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이런 호기심 때문에기회가 되면 그 나라의 교실을 둘러본 경험을 보면 어느 정도 교육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부모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면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교육의 축은 여전히 선생님이다.선생님들의 역량이 뒤따라 주지 않으면 좋은 교육은 결코 만들어갈 수 없다. 교육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가 이전보다 높아진 만큼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통해 가르치는 역량을 강화하는 길만이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일본에서 오신 교장선생님과 학교 교실을 돌아보면서 수업하는 모습을 살펴 보았다. 역시 몇 명은 책상에 엎어져 있고, 여전히 선생님은 컴퓨터 앞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셨다. 학원에서도 이렇게 엎어진 학생들이 있을까? 역시 학교 선생님보다 학원 선생님이 더 잘 가르
전남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은 한ㆍ일간에 뿔뿌리 교류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ㆍ일 양국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가정을 중심으로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상호 이해를 위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한일간의 국가적 갈등이 발생하면 교류가 중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본 지역사회가 자주적으로 실시하는 교류이다. 올해는 일본 학생의순천동산여중 수업 참가 프로그램을17일부터 3박 4일간진행하였다. 일본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 일본 후쿠오카시립 하코자키중학교 교장 (니시무라카즈아키·55)과 통역으로 쓰지모토씨, 그리고 하라노 미우, 아이다 리나 중학생 2명이 참가하였다. 저녁 식사는 참가 가정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으로 시작하여 음식을 중심으로 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 행상에는 김선임 학부모 회장, 양희숙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자기 소개를 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 국제교류 협정서 순천만국가정원 체험학습을 시작하면서 20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이별을 아쉬워 하는 모습! 2018년 1월중 한국 학생들의 일본 방문 계획 2018년 1월 18일 부터 21일 까지 3박 4일 동안 후쿠오카시립 하
최근 살충제 달갈의 공포가 일상을 사는 국민들에게 펴져나가고 있다. 유통 달걀의 99%가 '공장식 축산'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잘못된 삶의 방식이 결국에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다. 상품진열대에는 닭이 팔리지 않고 있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농가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어찌 달갈만 문제이겠는가? 대부분의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공장식 주택인 아파트 생활을 한다. 이곳에서 겪는 아파트의 주차 문제도 밀집되어 사는 닭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살충제와 같은 독소를 뿌리고 있는 현실이다. 모두가 더 좋고 비싼 아파트를 선호하여 입주하지만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태는 밀집 사육되고 있는 닭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주차는 삶의 방식이다. 주차문제로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여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주차장이 아닌 사람이 다니는 통로에 주차한 차량들,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도 제대로 주차를 하지 않고 자신의 차만 소중하게 여기고 제멋대로 주차하는 사람들, 자기만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주차행태가 가관이다. 이처럼 품격이 떨어진 사람들이 사는 한심한 모습이
"지역사랑 봉사활동" "학교 교육활동 및 순천시 관광자원 홍보" "걷기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자아 발견을 위한 진로탐색" 중학생들의 개학이 가까워지고 있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내가 다니는 학교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학생들이 청소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8월 14일(월) 아침,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순천동산여중에는 28명의 학생들과 이들의 학부모 8명이 모였다. 이 학생들은 '꿈동산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땀을 흘리며 학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부모님들과 함께 나뉘어 역할 분담을 한 후 각자 맡은 구역은 물론 화장실 등의 먼지를 털고, 복도에 붙어있는 껌 조각과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하다 보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혔다. 조창영 교장선생님도 함께 참여하다보니 어느덧 상의에땀이 젖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서현(2학년)학생은 "내가 다니는 학교를 방학동안에 나와 청소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앞으로 '꿈동산마을학교'는 순천동산여중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연계하여 지역사랑 봉사활동, 리포터 교육을 받아 자신이 소속한 학교와 순천시 관광자원을 홍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21세기는 더 이상 자국산 제품, 자국산 기술, 국가산업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와 같은 예측이 현실이 되고 있다. 날이 갈수록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현상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으며, 우리 나라 상장된 주식시장의 33%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삶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이 시장은 서비스나, 생산품 등 많은 것을 거래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들은 준비를 하고 있다. 넓은 시장은 준비를 위한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엮여져 미래의 삶은 이 그물망의 튼튼함과 크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은 성장을 통해 한국인의 영향력을 미치는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한계점에 도달한 느낌이다.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이끈 조선업, 철강 등 우리에게 유리했던 것들이 점차 중국으로 넘어가고 세계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수요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보다 먼저 일본이 경험했다. 시장의 변화는 도시의 변화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