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아, 오늘부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구나.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란다. 이제 일본어 수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학교에서는 너희들의 체험 학습을 위하여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렵지 않았는지? 넌 어린 아이의노는 모습을 들여다 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전에 내가 성장할 무엇을 가지고 놀았는지는 전혀 기억이 불가능하다. 잘 기억하여야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 간다. 그때는 자연 속에서 돌멩이, 흙과 물과 나무를 중심으로 놀면서 살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 우리 아이들은 게임이나 장난감 없이는 놀지 못하고, 성인들의 삶도 검색 엔진이나 내비게이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 기억하려는 의지도 사리지고 지나친 의존의 세계로 들어가는 추세다. 이러한 의존성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클릭 몇 번으로 기억까지도 아웃소싱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가능했던 활동영역이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점차 의식영역까지도 좁히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현실이다. 의식이 좁아진다는 것은 무엇보도 기억하는 일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어린 나이에는
세나야, 벌써 네가 희망하는 대학에 수시로 합격을 보장 받았으니 마음에 무거운 짐은 덜었구나. 객관적으로 공대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인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그동안 너를 뒷바라지 한 부모님의 은혜도 잊지 말기 바라면서 너에 대한 한 가지 욕심이 있어서 이렇게 적어 본다. 먼저 학부는 한국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대학원 과정은 해외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어떨까? 난 36살에 일본 나고야대학에 가서 유학을 하면서 경험한 사실인데 매우 늦은 시간까지 불빛을 밝히며 연구하는 대학캠퍼스 모습을 목격하고 부럽게 생각한 적이 있었단다. 그런데 나중에 그곳 연구실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더구나.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도 학문수준에서는 미국이 최강이라 할 수 있다. 미국대학에서 근무한 어느 교수가 느낀 소감을 참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한다. 대부분 미국 대학생들은 면담시간에 교수를 찾아오면, 자신이 모르는 것을 확실히 드러내면서 밑바닥부터 접근해 온다는 것이다. 이들은 솔직하게 자신들이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 찾기 위 해 얼마나 오래 방황했으며, 그런데도 구체적 목표 설정이 어렵다고 호소하곤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교
나윤아, 네가 엊그제 광양여중을 졸업한 것 같은데 벌써 고 3이 되었고, 마지막 수능시험을 잘 마쳤다니 얼마나 마음이 후련하겠니?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특히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니 앞으로 네가 지망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 결승점에 와 이제 남겨진 수시 주요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평가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모든 수험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자기소개서에 대해 학부모, 학생들이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구나.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은 학생부 종합 전형은 ‘사람이 사람을 뽑는 전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서류와 면접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점수 위주의 정량화된 평가를 벗어나 학생이 지닌 삶의 과정과 체험을 폭넓게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험생이 이룬 결과 중심에서 벗어나 어떤 시험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삶의 과정을 보겠다는 취지가 강하다. 이 때문에 네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즉, 자신의 활동과 성취만을 나열하는 자기소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지위가 높아도 완성품은 아니다. 그래서 끝없이 만들어 가는 건축중인 건물과 같다. 이같은 삶은 배움의 연속과정이다. 따지고 보면 성숙을 지향해 가는 모든 과정 속에는 배움이 존재한다. 우리는 지금 지도자란 지위에 주어진 책임과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사람을 통하여, 그리고 매스컴을 통하여 통째로 배우고 있다. 특별히 오늘은 대학 진학을 판가름하는 수능 날이다. 이날은 지금까지 배운 것을 심판하는 날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오늘과 같은 수능은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고 있는지 국가적으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 이 시대, 그리고 미래에 진정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글을 모르는 것은 사는 데 다소 불편하지만 금융을 모르는 것은 생존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금융맹이 문맹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이는 금융권력자인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말이다. 이 문제는 넓게는 경제학 영역이다. 그러다 보니 미리서 경제란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 지식 수준은 마스터카드가 최근 실시한 금융에 관한 이해도
내가 사는 아파트 앞에 서 있는 나무에도 가을이 왔다. 벌써 나무 몇 그루는 옷을 다 벗었다. 이처럼 나무도 차가운 겨울을 나기 위한 생존 방식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다행히 앞 창틀이 훤하게 열려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만일 반쯤 가려 있다면 반쪽만 보일 것이다. 이처럼 창틀에 의해 내가 볼 수 있는 한계는 결정되는 것이다. 자연의 사물도 이 창틀에 의해 결정되듯이 이 세상을 모든 사건, 사물에 대한 관점도 사실 모든 사람들마다 세상을 보는 자기 나름의 방식이 있다. 우리는 흔히 이 방식을 개인의 기준, 관점, 시각, 입장, 해석, 사고방식, 눈, 틀 등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한다. 이같은 용어를 종합해 여기서는 제일 짧은 낱말 ‘틀’을 써 본다. 어쨋거나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틀을 존중해 주기를 원한다. 설사 자신의 틀에 잘못된 부분이 많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불편함을 넘어 힘든 점이 많아도 쉽게 이 틀을 버리지 못한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자기 틀을 바꾸려 하지 않을뿐더러 도리어 국민과 싸움을 걸고 있는 모습이 더욱 안타깝다
요즘 세상의 흐름이 순조롭지가 않다.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밝히며 거리로 나가고 있다. 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가? 국내외적으로 출렁이는 파도가 예상치 않게 격랑이다. 우리와의 관계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미국은 트럼프가 당선되어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걸어 그 여파가 몰아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국내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인가 박근혜 대통령 문제인가 정확한 구분이 없이 정치, 행정을 둘러싼 환경이 비정상로 흘러갔다. 한마디로수없이 헝클러진 실타래가 되어 모든 분야를 묶어버린 양상이다. 하지만 국민의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 이같은 상황을 풀어내지 못한다면 또 다른 국난이 될 것은 뻔하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가? 이는 어느 누구 한 사람으로 이렇게까지는 될 수 없는 문제이다. 공범자 내지는 동조자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자리가 무서워서, 권력이 두려워서, 힘이 없어서 모두 틀린 이유는 아니다. 특히 정당이라는 공적기구가 더 철저하게 관찰하고 브레이크 역할만 하였더라도 이런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후진적 사회지배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나름대로 한국사회도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모든 분야에서 역대 어느 정부보다 더
우리나라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아픔이 너무 심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희망재단에서취·창업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가진 한국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여행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현재 2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 3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산업은 최근 10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1651명. 2005년 600만 명의 두 배를 넘어선 규모다. 올해 상반기에는 1149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7%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관광통역안내사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떠올랐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역할에 따라 우리나라가 어떻게 보여지고 어떤 이미지로 남는지가 결정되는 만큼 중요한 업무이다. 그래서 ‘민간 외교관’이라는 별칭도 붙어 있다. 이처럼 한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관광통역안내사는 한류 열풍을 비롯한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꾸준히 수요가
인간은참어리석은존재이다.그이유는우리모두가가진'자기중심성'때문이다.자기라는프레임에갇힌우리는자기자신의의사전달이항상정확하고객관적이라고믿는다.그러나우리가전달한말과메모,문자메시지와이메일은오직자신의프레임속에서만자명한것일뿐다른사람의입장에서보자면극히애매하게여겨진다.지금이러한현상이우리나라정치현실에서극명하게나타나고있다.이러한의사불통으로인해발생한오해와갈등에대해서로상대방의무감각과무능력,배려없음을탓한다. 이같은현상은교육에서도잘나타난다.부모들은자녀에게선행학습을시킨다는명목으로어린아이가알고견디기에벅차고어려우며이해하기힘든공부를시키면서장래너의인생을위하여하는것이라고설득을한다. 교사도똑같은오류에빠지게된다. 왜선생님들은목표 점수를 70점으로 설정하고 열심히자신의교과목을 열심히 가르쳤는데평균점수가40점수준에서맴도는가를잘분석하여볼필요가있다.중요한내용을프리트물로준비하여제공한다고결고해결되는것은아닌데교사는이것으로다해결된것으로믿고시험출제를하였기에이런현상이발생하는것이다. 우리나라속담에'개떡같이말해도찰떡같이알아들어야지!'라며상대방을추궁하지만실상자신에게개떡이기에개떡같이들릴수밖에없는것이다.우리가깨달아야할일은자신의생각과다른사람들이생각보다훨씬많이존재한다는점이다. 이처럼 오늘의 정치 갈등도 국민과 대통령의 현실에 대한
사람들의 일상은 시장에 가서 보면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생활과 밀접한 것은 물가 수준이다. 한국의 삼성 UHDTV 70인치가 원화로 170만원(1달러당 115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 사람들이 먹는 김치 가격은 한국과는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하여 1.2Kg용기가 8천원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미국의 쇼핑센터 코스트코가 한국에 입점하면 가격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다.빵은 두 봉지에 9천원 수준이다. 이제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가계를 운영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일본에서도 현실화되어 우리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사에서 배운 하와이는 진주만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때 진주를 품은 조개를 많이 생산하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진주만이라 부른 것이다. 이곳은 하와이에서 가장 큰 항구로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해군기지가 있다. 2차 세계대전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을 전시하여 수많은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쟁의 위험성과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유적지는 1177명의 희생자와 함께 바다에 침몰한 USS애리조나호를 그대로 보존해 그 위에 지은 기념관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가방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 하와이 가족여행이 시작됐다. 인천공항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빨리 출국할 수 있는 조치를 하여 어린 승객들에게 공항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을 오후 8시 출발하여 약 9시간 걸려 다음 날 4시 반경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였다. 첫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곳 현지 시각은 아침 9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한국과 시차는 19시간으로 하와이가 한국보다 19시간 느리다. 한국의 시간을 계산하려면 5시간을 뺀 다음 하루를 더하면 된다.하와이는 약 2800년 전 화산폭발로 인해 8개의 큰 섬을 포함, 140여개의 크고 작은 섬과 산호초로 이뤄졌다고 한다.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우연히 하와이를 발견하면서 하와이의 역사는 바뀌게 되었다. 하와이 왕조의 역사를 거쳐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었다. 현재 거주 인구는 약 140여 만명으로 계속 증가추세이며 아시아계가38%, 백인은 24%. 하와이 원주민이 9%를 차지한다. 영토상 미국령이지만 여러 인종이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곳이다. 공항에는 젊은 신혼 부부 여행객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그중 단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눈에 띄고
삶의여정에서경험은중요하다.인생사이클에서경험을잘디자인하는것은매우중요하다. 그것만으로삶의 전부를이야기할수는없지만길을찾는데도움을받을수는있다.과거를되돌아보면1979년10월26일,나는광주제2수원지에서보이스카우트지도자훈련을마치고나오면서흑백TV에선‘박정희대통령유고’라는정부발표를들었다.대통령유고는온나라모든기관의정상적흐름을중단시켰다.두터운먹구름이잔뜩낀불확실한미래가이어졌다.10개월만에최규하대통령이하야하더니국군보안사령관이대통령에취임하는일이벌어졌다.내젊은기억속의대통령유고는일상을바꾸고역사를뒤틀었다.이후1980년5.18이일어나던해경험한시민들의위대한힘은역사가무엇인가를돌아보게하였다.혼란이어느정도수습되고여름에는최루탄냄새가범벅이된전남대학서자격연수를받았다.모두가말이없었다.나는지금그때와비슷한심리적충격이몰려오고있다. 지금우리는전대미문의국가리더십이상처를입은문제에직면했다.이는박대통령의‘살아있는유고’상태라고할수밖에없다.사람들은대통령이내리는여러정치적·정책적결정들이과연그의인격이실린선택인지의심하고있다. 한 여인의국정농단에대한전대미문의사태에어떻게그렇게어정쩡한사과,그렇게미적미적한조치가나오다니국민들은납득이가지않는모습이다.현사태의심각성을제대로인식하지못한것같아불안이증폭된다.지도자가분열적성격,정신적불구라는의심을사면리
학교는사회의축소판이다.신학기가되면학생들의반장및학생회장선거가어른들선거못지않은치열한경쟁분위기라고한다.하지만학교에서임원이되면과연리더십이저절로생겨나는것일까?사실리더십은학교에서반장,회사에서팀장이나CEO등조직의리더가된다고해서생겨나는것이아니다.얼마나많은사람들에게영향력을미칠수있는가에따라결정되어지는것이다. 리더는혼자만의성과로이루어지지않는다.사회적동물인인간은자기혼자찾거나혼자만의힘으로는어떤일도이루기힘들다.요즘같은복잡한세상에서는더욱그러하다.크건작건다른사람의도움을필요로한다.따라서리더가되기위해서는다른사람들의마음을얻고,그들을움직일수있는능력을갖추어야한다.즉,리더십이란다른사람과의상호작용을통해바람직한영향력을행사해좋은성과를거둘수있는가의문제이다.여기서영향력이있다는것은상대를변화시킬수있는힘이다. 예를들어똑같이고3수험생을둔부모라도자녀를혼내고윽박지르면서이야기하는부모도있고,먼저책을읽고공부하면서매일같이공부하는모습을직접보여줌으로써,자녀가부모님을따라서공부하도록만드는부모도있다.첫번째는부모라는지위를이용해서자녀에게영향력을미쳤다면,두번째는솔선수범하는모습을보여줌으로써바람직한영향력을행사한것이다.즉진정한리더십은지위로얻어지는것이아니라올바른인격과성품,동기부여능력,인간관계능력,열정과자신감,솔선수범등의자질을갖추고성과를만들어낼때
요즘세상돌아가는모습이참어지럽다.난국을 헤쳐나가기에 온 힘을 모아도 부족할 판인데 각종혼탁한비리로국가의동력이꺼져가는느낌이다.왜이런현상이일어나고있는것일까?예일대폴케네디교수는'강대국의흥망'이라는책에서이렇게말했다. ‘21세기기업가나정치가는성직자에준하는고도의도덕성을가진사람이아니면안되며,경영자의도덕성이기업의성패를좌우한다.’ 또한리더십학자제임스쿠제스는전세계직장인2만명이‘어떠한리더를존경하겠는가?’라는질문에88%인1만7600명의사람들이정직성을선택했다는연구결과를발표하기도했다. 정직과도덕성이란아무도없을때옳은일을선택할수있는용기이다. 또한,정직중에서도가장중요한것은자기자신에게정직한것이다.다른사람은속일수있어도자기자신은속일수가없기때문이다. 그런데정치의중심부에서국민을속인일들이도를넘어많은사람들이허탈해하고좌절감을 느낀다. 이런세상에서자녀를올바르게키운다는것은어떤것일까?아마대부분이공부나실력보다는사람됨됨이,즉올바른성품을가진자녀로키우는것이라고답할것이다. 그러나우리현실은어떤가?성품을키우기보다학업성적을올리기위해엄청난교육비를쏟아붇고있는것이현실이다. 미국의성공학자나폴레온힐이성공의힘이무엇인지조사해본결과15%사람들은자신의능력으로성공했다고했지만,나머지85%의사람들은인간관계능력때문에성공했다고대답했다. 자녀여섯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