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직 후보(사진)가 충남교육감에 재선됐다. 25일 충남 16개 시군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유효투표 26만 5565명 중 25만 1102표(96.1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무용론과 관련해 관심을 모았던 투표율은 17.2%로 저조했으나, 단독으로 치러졌던 2007년 2월 부산교육감 선거의 투표율 15.3%에 비해 약간 올랐다. 오 교육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검허하게, 귀기울이면서, 차분하게 풀어가는 첫 주민직선 교육감이 되겠다”며 “재임기간 동안 학생이 행복하고, 교직원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으뜸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과정에서 염려했던 논공행상식 인사나 줄서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능력과 실적을 중시하는 행정을 펴겠다”며 “충남도민이 함께하고 만들어내는 교육자치를 열자”고 당부했다. 오 교육감은 선거기간 동안 선진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안전한 등하교 지원을 위한 무료통학버스 배치, 지역 친환경 농축수산물 이용, 충남유아교육진흥원(가칭)설립, 인터넷충남학부모교육정보원(가칭) 설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서산 출신으
교총과 임해규 국회의원실은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낙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노기호 군산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김영윤 서울 자양중 교장, 송요원 서울 용산고 교장, 김명수 교원대 교수, 박점희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회원, 박재윤 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 오순문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석신청 및 문의=02-570-5611~3
서울리코더합주단(단장 신용래)과 서울음악교육회(회장 박경우)는 제23회 리코더 여름학교 및 제3회 관현악캠프를 주최한다. 장소는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리조트이며 기간은 관현악캠프는 8월 15~19일(4박5일), 리코더여름학교는 8월 19~22일(3박4일)이다. 대상은 서울시내 초·중학생 및 교사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 교사는 홈페이지(www.recorder.kr)에서 양식을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02-962-4300
국제영재교육연구회(www.kicu.ac.kr, 회장 김건용)는 7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배재대학술지원센터에서 ‘국어과 언어영재 특성’을 주제로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참석대상은 국제영제교육연구회원 또는 영재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이다. 참가신청은 이름, 학교명, 연락처 등을 적어 FAX(031-970-0165)로 보내면 된다. 문의=010-2665-1381
김재열 대구교총 교원정책자문위원(매일신문 심의실장)은 최근 6~70년세대의 성장통과 그 편린을 시로 엮은 ‘그리운 날의 詩 또는 日記’를 펴냈다.
하용호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장은 20일 대구교총에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투쟁 등 교육현안과 관련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윤경 서원대 교수는 13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의장에 선출됐다.
이천수 대진대 총장은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평화번영정책의 평가와 신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통일대학원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곽병선 (사)한국학교교육연구원장(경인여대 학장)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해부’ 학술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수철 대한사립중고교장회장(서울 강서고 교장)은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학규제 개혁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세미나를 연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최근 교과부와 체육관광부가 구성한 학교체육진흥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출됐다. 민간위원이 학교체육진흥위원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30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열기를 띠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투표권을 가진 서울 시민 직접 투표한다. ◇누가 뛰나=19일 현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김성동 경일대 총장(66세), 박장옥 한국청소년연합회 고문(56), 이규석 전 서울고 교장(61), 이영만 호원대 겸임교수(62),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48), 장희철 행정사(55), 주경복 건국대 교수(57)등 7명(가나다순). 여기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74)도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성동 후보는 초등교사를 지낸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사회복지교육비서관, 경일대 총장을 지냈다. 박장옥 후보는 30여 년 동안 동국대사대부속중,고에서 교사, 교장을 역임했으며 “사교육비 걱정 없이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석 후보는 서울고 교장, 서울교육연구원장을 지냈고 학교운영자율화를 통한 학교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영만 후보는 경기고 교장, 교육부 교원정책심의관을 역임했으며 “기초학력, 체력미달 학생이 없도록
서울시내 초·중·고 수도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채봉석 의원(사진, 한나랑·중랑2)이 시내 초·중·고교에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내용의 수도조례 개정안을 10일 발의했다. 채 의원은 “전기요금과 달리 수도요금의 경우 교육용 요금제가 없어 학교에 부담이 컸다”며 “학교교육 활성화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조례 개정안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 - 수도요금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는. “서울시의 경우 관광 진흥을 위해 관광호텔 등에 20% 수도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는데 반해 학교에는 이 같은 지원이 없다. 이 때문에 학교 수도요금이 가정용이나 대중탕용 수도요금보다 1.4~4.2배 높고, 하수도 요금도 1.7~4.35배 많은 요금을 내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학교에 공공요금 부담이 늘어날 텐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학교를 돕는 차원에서 이 같은 지원을 시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개정안이 통과되면 어떤 효과 있나. “개정안이 통과되면 약 20%의 요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서울시내 초·중·고 1237교에 적용하면 지난 해 요금 기준으로 연 17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총 초·중등교사회(초등교사회장 김장현, 중등교사회장 라오철)가 교원평가제 도입은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연금법 개악 움직임에는 적극적인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중등교사회는 13~1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초·중등교사회 연수회를 갖고 최근 정책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교사회는 “교원평가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수용하지만 교원평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제도 도입부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 공무원연금법 개악에 대해서도 “정부는 연금법 개정에 대해 안심하라고 설득만 할 것이 아니라 상황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교원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교총은 지금 당장 퇴직하면 얼마를 받는지, 1개월 후, 6개월 후 퇴직할 때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중등교사회는 조직력 강화와 관련해 시·도별 초·중등교사회 구축과 시·도규약을 정비하기로 하고 교총에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이 미국산 수입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서 부상을 당한 학생과 전경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각각 방문해 이들을 위문했다. 이 회장은 9일 시위에 참가했다가 인도에서 전경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14세 최 모 군(경기 모 대안학교 재학 중)이 입원해 있는 서울 은평구 병원을 방문해위로의 뜻을 전했다(사진 위). 이어 이 회장은 송파구 경찰병원에도 들러 일부 폭력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해 입원해 있는 전·의경을 찾아가 쾌유를 기원했다(사진 아래). 최 군과 가족, 전·의경을 만난 자리에서 이 회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것은 자유이고 순수한 의미의 촛불시위는 인정된다 하더라도 불법과 폭력이 동원된 주장은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 안양옥 서울교총회장, 이석한 교총 조직본부장, 김경윤 교총 정책본부장, 김한석 서울교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