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상상의 도가니탕의 주방장 이지혜입니다. 오늘은 점점 멍이 들어가고 있는 한국의 여성인권에 대해 요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피해 3가지 사례를 재료 삼아 여성단체 상담선생님과 함께 요리합니다. 여성피해 상담사례와 요리방안까지 이어지는 후식 웃음의 도가니탕에서는 여러분들을 시원하게 해드릴 음식으로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이지혜 양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상상의 도가니탕’은 mp3 음악파일 다운로드의 핵심인 소리바다 서비스 문제, 개고기 문화 찬반논쟁, 미군 장갑차에 치어 숨진 여중생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시사 프로그램. 내용상 지루하고 딱딱해지기 쉬운 프로그램이라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한 느낌으로 방송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는 지혜는 아나운서의 꿈을 갖고 있다. 지혜는 지난해 스스로넷에서 개최한 라디오 웹자키 선발대회에서 금상으로 입상해 웹자키로 활동중이다. 어려서부터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DJ란 직업과 라디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지혜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방송반에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어 방송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 동아리 형태로 방송에 직접 참여 스스로넷은 청소년폭력예
서춘수(조흥은행 재테크 팀장) 정부는 지난 7월초, 공적 자금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각종 조세감면 축소방침에 따라 비과세 저축상품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내년말까지 시행되는 농·수·축협의 예탁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 조치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비과세 상품은 16.5%에 이르는 이자에 대한 세금을 감면받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지므로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올해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비과세상품으로는 근로자우대저축과 고수익고위험펀드가 있다. 근로자우대저축은 연간 총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이지만 3년만 경과하면 비과세혜택을 받으며 분기당 1만원 이상 1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지급이율은 은행은 연 6∼7%, 상호저축은행은 7∼8%대로 일반 적금에 비해 0.5∼1.0% 높아 결혼자금이나 내집마련자금 등 목돈을 모으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월 50만원씩 5년 동안(연 6.5% 가정) 불입할 경우 만기에 지급 받는 금액은 3500만원으로 일반정기적금에 비해 150여만원 더 많다. 1인당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