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닷컴 시론> “스승존경운동 벤치마킹하세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우리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동방예의지국을 일본이나 중국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세계 모든 나라가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른과 스승을 존경하는 정도가 동남아 17개국 가운데 꼴찌라는 유엔기구의 조사결과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건 이것이 바로 우리 교육자의 책임이 아닌가하여 죄책감이 앞선다. 무너진 교권, 무너진 사도를 찾고 세워야 한다. 스승을 존경하지 않는 학생이 올바로 성장할 수 없다. 스승을 존경하지 않는 사회가 제대로 발전할 수 없는 일이다. 각계에서 스승존경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 선생님들도 책임을 통감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 그런데 선생님의 사기가 떨어지고 힘이 없어서 선생님만으로는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 힘에 겹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선생님들에게 공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한다. 그 힘은 바로 선생님의 사기이고 신명이며 사명감인 것이다. 학교교육이 살아야 우리의 아이들은 즐겁고,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에 신바람이 나며,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 있고 인간성 풍부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
- 오원균 서대전고 교장(스승존경운동중앙협의회장)
- 2004-11-1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