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전북 정읍 인상고 교사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신문교육활동(NIE)의 중요성을 강조한 수필집 ‘신문으로 누비는 세상’을 발간했다.
정성범 서울 성수초 교사는 최근 자연과 일상에 대한 시 80여 편을 담은 두 번째 시집 ‘파도의 눈’을 펴냈다.
문용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7일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의 자격을 부여받아 청소년 인권 문제의 해결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BS 영어교육채널(EBS English)은 초등 수학, 과학, 사회 등을 영어로 배우는 ‘영어로 배우는 초등교과’를 비롯해 생방송 원격교육 ‘생방송 방과후 영어’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24일부터 방송한다. EBS는 “초중고와 성인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영어학습 요구를 반영해 연간 제작편수를 전년대비 2배가 넘는 39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영어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 3․4학년 대상의 생방송 원격교육 프로그램인 ‘생방송 방과후 영어’를 월~금요일 오후 2시~2시 40분에 편성했다. 강사 1명이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튜디오의 강사와 전국 학교의 학생들이 실시간 Q&A를 통해 상호작용하도록 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 40분~8시에 방송되는 ‘영어로 배우는 초등교과’에서는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과목을 초등 1~2학년 수준의 영어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드라마를 통해 한국상황에 맞는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는 ‘드라마 잉글리시’도 매주 월~금요일 오후 10시 40분~11시에 방송된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전국 최고의 영어교사와 영어수업 사
올해부터 서울 지역에 고교선택제가 도입되고 13개의 자율형사립고가 지정되면서 고교 입시전형이 크게 바뀐다. 이에 따라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5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과 고교선택제 설명회'에서서울 교육청 전영식 장학사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변화된 입시지원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고교입시는 크게 전기(12월 1~11일)와 후기(12월 15일~)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에서는 자율고, 외국어고, 과학고, 예체능계고(10월 28일~11월 9일), 전문계고 등의 특목고 전형이 실시되고 후기에는 일반계고와 개방형자율학교의 전형이 진행된다. ▲전기=서울지역 10만 여명의 중3학생 중 2만~2만5000명이 전기에서 배정받게 된다. 전기에서는 한 곳의 학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에서 떨어지면 후기의 일반계고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다만 전문계고의 경우 일반,특별 전형으로 구분돼 있어 이중지원이 가능하다. 7월 말에 지정된 자율형사립고(자율고)는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50%만 이수하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등록금이 일반계고의 3~4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학교별로 공
로봇대회에서 우승한 실업계 고교생, 양로원을 꾸준히 찾아 봉사활동을 한 학생 등 특정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봉사심이 강한 학생들이 카이스트의 입학사정관 전형에 선발됐다. 카이스트는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전문계고를 포함한 일반계고교 출신 150명을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지난 5월말 651개 일반계 고교에서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입학사정관들의 고교현장 방문 면접평가로 300명을 1단계로 선정했다. 이후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탐구역량, 대인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정원의 15.5%인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역경을 극복하거나 특정분야의 영재성을 보인 학생이 다수 포함돼 있다. 60여개의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고, 로봇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일반계고에서 전문계 고교인 대진정보통신고로 전학까지 간 조민홍 학생, 중소기업청 주관 벤처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서울시 시민상 등을 수상하고 국내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서울 백암고 박병훈 학생, 고교 수준의 수리․과학 논술집, 수학이론 미 해설집 등 2권을 펴낸 한일고 김남우 학생 등이 있다. 어머니와 함께 매달 한번씩 양로원에서
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 4층. “나 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 디자이너.” “그게 뭐더냐? 묵는 거냐?” 앳된 여고생 15명이 모여 있는 곳곳에서 걸쭉한 사투리가 쏟아진다. 2시간여의 연습 후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자마자 이들은 누가 시킬 것도 없이 연극 속의 대사를 쏟아냈다. 연극 속 학교 장면의 동작을 맞추는 연습이 시작되자, 다른 친구들은 “우린 계단에서 대사 맞춰보고 오자”라며 자리를 옮겼다. ‘연습해라, 제대로 해라’라며 지도교사나 연출가가 소리를 높이는 일은 없다. 오히려 학생들끼리 연출자들의 조언을 들으며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고 고쳐간다. 이들은 10~15일 남산예술센터 극장에서 연극 ‘나의 가장 빛나던 날’을 공연하게 된 서울 계성여고 연극반 ‘새별’의 여고 1~2년생이다. 지난해 ‘청소년 비전 Arts-TREE’사업에 선정됐던 15개교 중 우수 작품으로 뽑힌 ‘새별’ 학생들의 공동창착 연극이 일주일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이번 연극에서는 예술감독인 배우 조재현과 연극배우 이지하씨도 청소년을 위해 제 2인자의 자리로 가게 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휘자 김대진, 바이올리
EBS는 오는 8월 12일에 열리는 영화 ‘블랙’의 무료 시사회에 200명을 초대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9일까지 수능강좌 전문사이트인 EBSi(www.ebsi.co.kr)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시사회 이벤트란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 가요?'라는 질문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1인 2석)을 뽑아 12일 오후 9시 서울 허리우드 클래식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의 시사회 티켓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10일(월), EBSi의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30~40대 성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질환이 최근에는 10대에서까지 증가하고 있다. 하루 10시간이상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잘못된 자세가 되기 쉬운 반면, 운동량은 부족해 근력이 낮아지는데다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4일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에서는 ‘학습능력 방해하는 청소년 척추질환’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날 조재희 원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오래 앉아 있다보니 디스크의 퇴행이 일찍부터 오고 일자목, 척추측만증 등의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척추가 건강해야 신경기능이 향상되고 두뇌가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결국 나쁜 자세와 운동량 부족이 학습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방학 기간 동안 자녀의 척추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우선 고개를 숙여 오래 책을 보다보면 나타나기 쉬운 일자목, 일명 거북목 증후군이 요즘 청소년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목의 뼈는 C자 형태의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 하는데 말 그대로 목뼈가 일자로 변하고 어깨중심선보다 목이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것이다. 목의 통증뿐만 아니라 팔이나 심지어 눈까지 통증을
한국교총은 29일 전교조 2차 시국선언 참여교사의 소속 학교 공개를 요구했다. 교총은 “지난 19일 전교조가 2차 시국선언 참여교사의 명단만 밝히고 소속 학교를 기재하지 않아 시.도 교육청의 선별과정에서 동명이인, 불참자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속 학교 공개를 촉구했다. 전교조가 2차 시국선언 참여교사 2만8000명의 명단에 소속 학교명을 기재하지 않고 동영상 형태로 홈페이지에 공개, 교육청이 이를 근거로 참여자 파악에 나서다보니 이름이 같은 교사나 기능직공무원까지 조사를 받거나 서명운동에 참여하고도 발뺌을 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교총에는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명단에 포함돼 있거나 이름이 같은 교사들이학교나 교육청에 해명을 해야 했다는 고충 상담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교총은 “전교조의 주장대로 헌법상의 표현의 자유와 교사적 양심을 갖고 시국선언을 했다면 떳떳하게 참여자의 소속 학교를 함께 발표하는 것이 정정당당한 모습”이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조속히 학교명단 공개 등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통일 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비무장지대(DMZ)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전쟁과 평화,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 나왔다. ‘울지 마, 꽃들아’는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비무장지대(DMZ)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사진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서정적인 글로 풀어냈다. 사진가 최병관은 450일 동안 최전방 부대에서 군인들과 생활하며 DMZ를 3번이나 걸어서 횡단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사진들은 DMZ가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역사박물관’임을 보여준다. 책은 철책선으로 가로막힌 남과 북, 전쟁이 남긴 상처, 남북이 대치하는 최전방, 간섭받지 않는 자연생태계, 고향을 그리는 실향민의 아픔과 평화의 소망 등 5개의 주제에 맞춰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DMZ의 성립과정과 전쟁유물, 자연생태계의 특징 등을 지도와 함께 설명해 놓았다. 한편, 보림출판사에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공모한다. 형식과 분량은 제한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orimpress.com)참조.
2008년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 2006년 용산 초등생 성추행 살해사건…. ‘낯선 사람은 쫓아가지 말라’는 부모의 가르침에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괴, 성범죄, 살해 등의 사건은 증가하고 있다. 27~29일 오후 9시 50분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부모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유괴에 대한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의 놀라운 진실을 보여준다. 1부 ‘아이들은 왜 낯선 사람을 따라 가는가’에서는 그림그리기, 사진고르기 등의실험을 통해 어린이가 생각하는 ‘낯선 사람’과 ‘모르는 사람’에 대한 개념의 차이를 짚어본다. 범죄자들의 유인 방법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 등을 통해 자녀에게 어떻게 범죄의 위험성을 가르쳐야 할 지를 보여준다. 2부 ‘아동 성범죄자 그들은 누구인가’에서는 10여 시간의 심리전을 벌여 안양 초등생 살해범의 자백을 받아낸 프로파일러의 인터뷰와 아동 성범죄 전문치료 감호소의 범죄자의 범행동기, 그들의 관리 방법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서는 상황별․연령별로 세분화된 미국의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무차별적으로 발생한 아동살인 사건 이후 마련한 학교 출입 제한 조치 등을 통해 유괴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수석들의 공부법에 누구나 반신반의한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아놓고 숨긴다는 말들도 나돈다. 정말 이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부했을까? 21일 서울 경원중에서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이 전국 성적 상위 1% 안에 드는 ‘공신(공부의 신)’의 비법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국내 최대 입시사교육업체의 유명 영어강사였던 그는 사교육을 떠나 비영리법인 연구소를 만들어 올바른 공부법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서울대 재학생 4800명의 공부법을 분석해 얻은 이들의 공통적인 공부법을 설명했다. 구 소장이 밝힌 비법은 우선 ‘꿈과 목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이다. 그는 “자녀에게 무엇이 될 것인지와 그 이유, 어떻게 그 꿈을 이룰지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자필로 써서 매일 거울을 보며 외치게 하라”고 권했다. 실제로 스포츠마케팅의 선구자인 마크 매코맥이 하버드 MBA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기록한 학생들이 10년 뒤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연봉은 11.4배, 평판도는 97%나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목표를 세우는 데 자녀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는
전국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색다른 체험과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캠페인 봉사활동이 적합하다. 인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 강원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캠페인’, 광주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난치성 환우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서울,경기에서는 장애우 돕기, 전남,경남에서는 노인 돕기 등 가족 단위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 기증하거나 망가진 책을 복원하는 ‘도서 재활용 프로그램’이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색적인 봉사활동도 있다. 경북에서는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영․호남 교류캠프’ 참여자, 광주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서창만드리풍년제’의 기수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에게 영상제작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강원센터의 ‘여우세 영상캠프’,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울산의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등은 봉사와 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수질
◇ 승진 ▲교육제작센터장 김정기 ▲제작본부 유아교육팀장 류현위 ▲기술본부 중계팀장 김종무 ▲교육제작센터 라디오외국어팀장 권윤혜 ◇ 전보 ▲정책기획센터 정책팀장 이호준 ▲ 교육제작센터 e-러닝제작팀장 이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