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및 겨울철에(대개 11월∼3월)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은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단 시일 내에 유행하는 병입니다. ◆감염 경로: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됩니다. ◆증 상 유행성독감의 증상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38∼40도)과 두통, 오한, 인후통, 마른기침과 같은 호흡기증상과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극도의 불쾌감, 전신쇠약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 방 법 *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 유행되기 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 아침, 저녁,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특히 유행 시에는 예방접종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 * 유행성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하도록 합니다. *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을 잘하여야 합니다. *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에서는 내일(10월 30일)에 일어나는 화성 최접근 현상을 예보하였다. 이것은 지난 2003년 8월 27일 이후 2년 2개월만의 일로서 30일 낮 12시(한국시각 기준)에 지구와 화성이 6,942만 km(0.46AU)까지 접근하게 된다.(1AU=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 30일 밤 화성은 -2.26등급인데, 이것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의 2배 밝기에 해당한다. 이 날 화성의 시직경은 20.″7이며,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화성의 붉은 표면과 검은 무늬, 그리고 극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성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를 따라 공전하며 태양-화성 간 평균거리는 1.52AU다. 태양-지구-화성의 순서로 놓일 때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최소가 되는데, 이러한 접근은 약 2.2년(780일)에 한 번씩 일어나지만, 타원궤도의 특성 상 접근 때마다 지구-화성 간 거리가 달라진다. 지난 2003년 8월 대접근 때 화성-지구 간 거리는 0.37AU였으며, 올해는 0.46AU, 다음 접근 때인 2007년 12월 19일에는 0.59AU로 차츰 거리가 멀어진다. 10월 30일 밤,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이웃 행성인 화성의 모습을
체육대회때 기마전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몰랐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제법 자세가 나옵니다. 광진이의 늠름한 모습 속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 당진의 왜목마을, 서천의 마량 정도이다. 근데 안면도 황도라고 하는 곳에서의 일출도 동해에서 보는 일출 못지 않게 장관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에다 일출까지 보게 되었으니 이건 덤이 아니라 횡재임에 틀림이 없다.
아파트단지 내에 학교가 위치에 있어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교내 행사를 학교에서 치르기가 어려워 공설운동장을 임대해 가을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우리 학생들은 잔디구장에서 축구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예선대회는 교내에서 치루고 결승전만 잔디구장인 공설운동장에서 치르는데 예선이 결승전처럼 치열하다. 유니폼도 멋지게 갖춰 입고 뛰는 모습들이 모두가 국가 대표같다.
우리 반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 벌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식실 사용이 문제가 되어 급식대신에 빵과 꽈배기 쥬스로 점심을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반 애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질서 하게 서로 먼저 먹겠다고 아우성 치다가 학년부장 선생님께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빵과 꽈배기를 입에 물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담임인 제가 가서 살짝 찰칵했습니다. 이제 중학교 3학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질서있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구요. 질서는 편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주제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의 단계별 적용을 통한 영재학급 운영'으로 영재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실시 할 수 있는 5개 교과영역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멀티미디어 등 으로 운영하였다. 운영 보고회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대상 선발하고, 영재학급을 구성하였으며, 교사 및 학부모님을 상대로 연수 및 홍보활동을 하였다. 둘째, 단계별 적용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하생들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세밀하게 하였고, 단계별 심화학습 주제와 활동 내용 선정을 위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연계성을 찾는 데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일반화된 모델인 렌쥴리의 3부 심화학습 모형에 기초한 아주 훌륭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셋째,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5개 교과영역에서15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에 60차시, 방학을 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요녕성에서 제2회 동북아시아 청소년공동환경 심포지움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도 제1회 동북아시아청소년환경시포지움 참가학교인 대천중학교와 충청남도교육청지정 환경시범학교인 공주여자중학교가 참가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의 주제는 순환형 사회의 구축으로 중국 요녕성과 일본 토야마현 주최로 4개국 21개 자치단체가 참가하였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지자체별로 순환형 사회를 위한 활동사례 발표, 환경조사(폐기물을 이용한 에코전지 만들기), 공동야외활동 및 심포지엄 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워 문 이 치 라 이 바 우 우 환찡!(우리 모두 다함께 환경을 보호하자!)"이라고 외친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난 토요일 과학교과협의회 회원들이 수업을 앞당겨 하고 안면도 신두리 사구와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관내 30여명의 교사 중 25명이 참석하여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수업 결손을 줄이고자 3교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주말 오후에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모두들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외국의 식물과 토종 식물을 안내받을 때는 마치 수험생들 같이 모두가 진지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외국인이 시작해서 지금은 공익법인으로 운영한다니 그래도 다행인것 같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을 나와 신두리 사구에 가보았습니다. 한참 보전이냐 개발이냐로 매스컴을 떠들석하게 한 곳이라 관심이 더 많이 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그나마 지금에라고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주말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족들과 한번 다녀가 보심이 어떨런지요.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 같습니다.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비가 많은 한해였다. 무더위와 많은 비에도 굴하지 않고 이 가을 을 빛내는 꼭이 국화이다.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의 시처럼 한송이의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울고,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울고, 그 고난의 고통을 이겨내고 탐스러운 소국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모든일이 그런그런것 같습니다. 굳은 땅에 비물이 고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이겨 내고 핀 꽃이라 더욱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그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에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이 개원을 한다. 충남평생교육원은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4층에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컴퓨터실, 강의실, 시청각실, 동아리실, 상담실, 예절실)과 문헌정보관(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일반열람실 등)을 갖추고 IT관련 자격증 분야 ‘사무자동화’와 노인대상의 ‘실버컴맹탈출’ 등 5개 강좌를 개설하여 초등에서부터 일반․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내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내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선도․주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열린 평생교육 지향, 교육복지 차원의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보급 등의 중점과제를 기본방향으로 하여 앞으로 충남 평생교육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충남평생교육원은 10월초부터 지역주민과 도내 평생교육종사자들에게 기관설치 운영상황을 널리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인데,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
컴퓨터 게임, mp3에 익숙해져 있는 초등학교5-6학년 학생들의 부채춤이 가을 운동회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곱게 차려입은 한복이 어쩌면 저렇게 잘 어울리는지 어리게만 보였던 딸 아이가 훌쩍 커 버린 것 같다.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시선이 떠날 줄을 모른다. 그동안 뙤약볕에서 수고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축제의 마지막날 체육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줄다리기. 담임선생님께서 다른 경기는 져도 줄다리기만은 꼭 이겨 우리 반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여러 번 강조하셨다. 하지만 우린 여지없이 질질 끌려가고 선생님을 실망시켜 드렸다. "선생님 우리 체육대회에선 실망시켜 드렸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중간고사에서는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들녁엔 황금물결이 출렁이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풍요로운 지금 학교는 온통 축제분위기이다. 각종 교과체험마당, 전시마당, 예절체험, 정보통신윤리 체험, 아나바다 장터 마당, 그리고 공연마당, 체육행사 마당으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 우리 대천여중의 학생 모두 멋진 체험을 얻고 마음이 풍성해지기 바란다.
여름방학에 실험실 식구들과 지도교수님을 모시고 선유도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원래 배멀미가 심해 속으로 걱정을 했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자리인지는 몰라도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군산에서 처음 출발할 때부터 갈매기 몇 마리가 계속해서 유람선을 쫓아오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거지 갈매기였다. 거지 갈매기는 물고기 사냥은 하지 않고 유람선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만 받아먹고 사는 아주 게으른 갈매기로 적응되어 있었다. 9월 새학기가 되어서 학교현장이 활발하고 생기가 돈다. 방학내내 게으름을 폈던 학생들도 혹시 거지갈매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