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50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교육개선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현재 재정으로는 도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어, 2007년까지 3년간 신설학교 33개교, 개축 54개교, 체육관 54개교, 총 14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민자 유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자 유치 교육환경 개선 대상은 학교 신·이설, 체육관(강당포함), 노후교실 증·개축 등이며 우선적으로 올해 31개교 1020억원, 2006년 76개교 2480억원 2007년 34개교 1600억원 등 5000억원의 민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교육청이 시설 임대 형식으로 상요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장기분할 상환 하는 사업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원 부족으로 보류 또는 지연됐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민간자본이 투자되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관광부가 공동주관한 ‘학교와 지역문화예술 자원 연계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구교육청이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교육감 신상철) 13일 지난 2월 시교육청이 응모한 학생문화센터의 ‘신나는 여름방학 예술 체험 교실’ 등 3개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범 사업에 선정됐으며, 3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꿈을 여는 예술 아카데미’와 ‘신나는 여름방학 예술 체험 교실’은 저소득층 학생 중 예능분야에 특기가 있으나, 가정 형편으로 지도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는 12일 교총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시정과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삼락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극우단체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일제 침탈과 관련한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있는데 대해 회원 일동은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삼락회는 이어 “일본 청소년에게 진실 된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일본 지성을 대표하는 양심 있는 교육자들이 자발적으로 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04년도 결산승인과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 통과 시키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가정교육바로하기 운동, 학부모 연수, 인터넷을 통한 가정교육대학원 과정 운영, 사도대상제도 등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교육부가 2008년 이후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중을 확대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교과별 독서 활동 기록 반영과 독서 지도 매뉴얼 발간은 획일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뺏고, 사교육시장을 활성화시키므로 철회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어린이독서연구회(이사장 부길만)는 11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는 독서인증제 계획과 독서를 학습과 평가의 도구로 활용하는 독서 자료집 발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어린이독서연구회는 성명에서 “획일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책 읽는 즐거움을 빼앗을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회는 “독서는 학습이나 평가의 도구가 아니라 목적 그 자체”라면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독서의 취향이나 수준을 한 가지 잣대로 평가하고 서열화 할 수 없으며 입시중심의 교육현실에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시험의 짐을 하나 더 지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청에서 독서지도 자료집을 펴내 평가의 도구로 활용하게 되면 사교육 시장은 이에 따라 맞춤형 모델을 개발할 것이고 이는 사교육 시장을 더욱 육성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연구회는 “교육청에서 학습용 추천도서를 지정하면 다양한 책들의
13일 충북 청주 금천초(교장 정상건) 1학년 학생들은 통합교육 수업에 참여한 청주혜원학교 김대원 학생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수업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장애우와 함께 여러 가지 동물의 움직임 흉내 내기, 장애인 친구와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새싹을 관찰하고 이야기 하기 등의 교육을 받았다. 금천초는 지난해부터 매월 1회 혜원학교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서미향=장학관·사 경험 없이도 교육장으로 파격 인사를 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는 기본 인사시스템을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한만용=타 시도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 파격적인 것은 아니다. #박의수=왜 수원교육청을 하나 증설하겠다는 공약을 했나? ◇최희선=인구 증가로 수원 교육청 신설이 필요하다. 이는 도교육청이나 시·군 교육청의 업무가 대폭 이양돼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가 된 것이다. #한옥자=경기교육특별법의 내용은 무엇이며 전교조도 비슷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차이는 무엇인가. ◇조현무=경기도 현안 사업들은 현재 여건을 가지고는 개선되기 힘들다. 특별법 마련으로 담배소비세나 봉급 전입금 등 세수를 확보해야한다. 전교조가 준비하는 내용은 잘 모르겠다. #서미향=교육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은? ◇이학재=교사들이 학생 지도를 위한 연구보다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이 더 든다. 교육감이 되면 문서의 책임종량제를 실시해 문서의 양을 줄일 것이다. #박의수=교직원 및 학운위의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한다는 공약의 교육적 효과는? ◇김진춘=경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해외 선진학교, 대안학교 낙후학교들을 체험을 통해 학교에 반영하게
패널-백기명 평택 종덕초 교사, 서미향, 수원 팔달공고 교사, 박의수 강남대 교수,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 #박의수=교원평가제에 대한 견해와 보완할 점에 대해 말해 달라. ◇구충회=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대신 부적격 교원 색출이나 구조조정의 목적이 아닌 교원의 자기성찰을 통한 재교육 기회 제공과 우수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만용=일선 교사들이 평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교사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고 보지만 평가자체보다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서미향=교원부족 문제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김용=교원 증원 문제는 도교육청에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수도권 교육특별법을 만들어서 교원문제, 학교 증·신축 문제 등을 타 시도와 같이 취급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최희선=교원 수 확보 면에서 경기도처럼 학생이 증가하는 지역은 갈수록 교육 여건이 나빠지고, 학생이 줄어드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좋아진다고 볼 수 있다, 국가가 교원 총정원 내에서 경기도 교원 수를 다시 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서미향 추가질문=차관 시절에는 왜 놔뒀나
#사회(김태균 경기방송 보도국장)=뾰족한 대처방안 없이 실시하고 있는 주5일 수업에 대해 후보자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찬성, 반대를 밝히고, 그 이유를 말해 달라. ◇구충회=찬성한다. 왜냐하면 교육의 목적이나 국민이 지향하는 것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삶의 질 향상’이기 때문이다. ◇김용=우리 인간생활의 필수인 교육과정의 하나다.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 ◇김진춘=미래의 평생학습사회 건설을 위해 필요하다. 현재 미숙하지만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 ◇이학재=찬성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수업일수와 시수 축소,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사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돼야 한다. ◇조현무=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나 홀로 아동, 사교육비 증가 문제 등에 대한 연구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최희선=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육부 차관 시절 주5일 근무를 학교부터 반영하자는 것에 반대했었다. 주일 수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실시해 나가야 한다. ◇한만용=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현장 교사들이
◇구충회=최대 교육현안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균형발전특별법’ 제정하고, ‘인사탕평책’ 실시해 투명한 교육인사를 실현해 교육가족의 화합과 단합을 모색하겠다. ◇김용=경기도가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이지만, 학력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지 못해 많은 인재들이 외국 유학을 가거나, 타 시·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김진춘=경기 교육의 난재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교육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비전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 선진적 마인드 가진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 45년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교육을 지향하는 경기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이학재=40년 교직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조현무=경기교육을 세계화 시대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으로 이끌고 학생에게는 꿈을, 교원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주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최희선=경기 교육이 제일 큰 규모임에도 교육여건이나 조건이 낙후돼 있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예산,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 교사부터 차관까지 지낸 다양한 경험 살려 세계적으로
경기교총과 경기·인천 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경기도교육감선거 입후보자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가 경기도내 초·중등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경기교총 임원 및 대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8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입후보자 7명이 참여했고 백기명(초등교원대표·평택 종암초) 교사와, 서미향(중등교원대표·수원 팔달 공고) 교사, 박의수 (대학교원대표·강남대) 교수,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7명의 후보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교원 법정정원 확보, 교육여건 개선, 교육자치, 교원평가, 주5일 수업 등 경기 교육 현안에 대해 답변했다. 교원 평가제에 대해 구충회 후보는 교원의 자기성찰과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평가체제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한만용 후보는 평가 활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정책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원 법정 정원 확보에 대해서 김용 후보는 수도권특별지원법을 제정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으며, 최희선 후보는 국가차원에서 인구 변동에 따라 교원 총 정원을 다시 정해야한다고 답변했다. 현직 교장을 장학관으로 임용하는 부분에 대해
교육문제와 경제 사회 문제와 연관성이 점차 커지면서 교육특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다. 특화사업에 대한 규제특례를 적용받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 신청에도 교육특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교육특구 신청을 준비 중인 지자체도 7곳에 이른다. ◆교육특구 비중 높은 편=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전체 지역특구 신청은 총 21건으로 이중 3건(15%)이 교육특구로 레제특구 등 다른 특구신청에 비해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파주, 인천 서구, 경남 거창, 성남, 대구 수성구, 안산 등도 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앞으로 교육특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다른 특구들에 비해 교육특구의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라며 “지자체들이 교육문제에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어떤 곳이 준비하나=외국어 교육특구 지정에 적극적인 인천시 서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교육지원팀을 신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청라 경제자유구역 등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구 외국어교육특구’를 추진, 지난달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한 상태다. 서구는 연간 113억여원을 투입해
경기도 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8일 마감됨에 따라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입후보자 초청 교육정책토론회’가 경기교총, 인천·경기 기자협회 공동주최로 11일 오전 10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방송 김태균 보도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는 18일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현안, 공약사항, 개인 신상에 대한 내용 등을 패널들로부터 질문 받게 된다. 패널로는 박의수 강남대 교육학과 교수,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 백기명 평택 종덕초 교사, 서미향 수원 팔달공고 교사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경기도내 초·중등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경기교총 임원 및 대의원, 경기도내 각 급 학교 분회장, 시·군 교총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7일 현재 경기도교육감 출마 예정자로는 구충회(62) 외국어교육연수원장과 김용(64) 교육위원, 김진춘(66) 교육위원, 류남득(64) 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 유학영(63) 전 분당고교장, 이학재(64) 전 교육국장, 조현무(61) 수원교육장, 최희선(64) 전 교육인적자원부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 내용은 한교닷컴에서도 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김원본)은 올해 역점사업인 인성교육과 한자교육 강화를 위해 중학교 한자독본 ‘넓히는 지혜 배우는 한자’를 발간해 일선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학자료는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한자를 혼용해 중학생이 익혀야할 기초한자 900자를 기본으로 제작됐으며 가족사랑, 마음으로 세상 보기, 더불어 사는 지혜, 세상 바꾸기, 생활 속에서 지혜의 물줄기를 찾아 등 5개 영역의 교훈이 될 만한 이야기 128편이 실렸다. 매 쪽마다 오른쪽에 한자의 음과 뜻을 제시해 놓았고 이야기 끝에는 한자의 유래, 고사성어, 유사한 한자, 틀리기 쉬운 한자 등을 소개해 한자공부에 거부감을 갖기 쉬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제작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자교육강화’를 올해 5대 주요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선정, 학생들의 한자 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초등 고학년 기초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해 전담강사가 지도하는 특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실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학년제 교실이며, 가산초 등 부산시내 151개교에 설치된다. 학습부진학생 지도 전담강사는 퇴임교원과 교사자격증소지자, 교대 및 사대생 등 1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들은 이달부터 7개월간 매월 20시간씩 학습부진아를 집중 지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4억 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습지도 전담강사 지도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모든 학생들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에 도달할 수 있는 기초능력 배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별교실 운영으로 학습부진아에 대한 내실 있는 학습지도와 동시에 교원업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부산 연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보다 효율적인 학습지도를 위한 특별교실 지도전담강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 시내 6개 초등학교에 ‘학교영양상담실’이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 부산시내 6개 학교를 ‘학교영양상담실 표본운영학교’로 지정해 4월부터 1년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게 되는 학교는 거제초, 다대초, 봉래초, 대사초, 금강초, 신새초 등 6개교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동기 아동의 잘못된 식습관이 고혈압, 당뇨 등 성인성 질환의 원인이 돼 영양상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정에서의 식생활 교육은 맞벌이 부모의 증가, 잦은 외식 등으로 사실상 소홀히 되고 있어 영양상담실 표본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시교육청은 표본학교 운영을 통해 일선학교에 보급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영양상담실의 상담은 영양사가 하며, 학교 유휴교실이나 영양사실에서 운영하게 된다. 상담을 통해 허약, 특이체질, 성인병 질병 예후 증상, 소아 비만 등 영양불량문제 보유학생을 우선 파악하고 해당학생은 관할보건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료하거나,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의사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