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회] 두 마리 토끼 다 잡는 ‘내러티브 역사 탐구’
초등학교 역사수업은 대부분 학습자의 역사적 흥미 증진과 사고력 신장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다는 내용 전달을 위한 주입식 교육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용어와 방대한 내용으로 인해 ‘수업의 무게’가 버겁기 때문이다. ‘역사적 내용 전달’에 치중할 경우, 학습자의 사고와 흥미를 감안하지 않는 수업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활동 중심 수업’으로 진행할 경우, 단순한 활동의 나열식 수행에 그쳐 의미 없는 활동에 머물 수 있다. 따라서 내용 중심 수업과 활동 중심 수업의 각 장점을 결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그에 따른 수업 모델 개발이 요청된다. ‘내러티브’와 ‘역사 탐구’ 중심의 수업 모델 역사적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역사 탐구’가 조화롭게 구현되는 수업을 위해 맥락에 대한 두터운 설명과 역사적 사고력, 흥미를 북돋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였다. 역사적 사실의 단순 나열을 지양하고 주제별 중요 사건, 인물, 맥락 등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내러티브’를 통해 역사적 내용의 이해를 돕고, ‘역사 탐구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내러티브’와 ‘역사 탐구’ 중심의 역사수업 모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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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덕 경기 안산 원일초등학교 교사
- 2016-04-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