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9일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공단 해외위탁자산을 관리할 위탁운용사 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공개모집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 자산운용사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거친 후 4개 기관을 선정해8일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외주식 패시브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형 FoETFs에는 삼성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사학연금기금의 수익다변화, 위험분산 차원에서 올해에도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우수 신규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신규 위탁운용사들에 대해 적절한 시점을 고려해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 이하 사학연금)은 8~10일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서 학교기관 연금업무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연금업무담당자 1차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기관 연금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회는 연금실무 강의 및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수기간 중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고객 중심의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중흔 이사장은 “학교기관 연금업무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과 교직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고객맞춤형 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연금업무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대교협이 고교 진로·진학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전문대 전공과 입학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순회 입학설명회를 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는 8일 ‘2020학년도 전문대학 교사대상 입학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선 고교에서 대학진학 지도가 일반대학에 편중돼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제공과 진로진학지도가 부족했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7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교육청과 함께 경기 고양 및 △성남 △대구 △울산 △부산 △창원 △광주 △목포 △순천 △전주 △대전 △천안 △청주 △춘천 등 총 15곳에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표 참조 7일 열린 인천지역 설명회에는 총 24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기우 회장이 참석해 직업교육의 진학지도에 대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미래의 4차 산업시대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 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가 가치 있게 평가되는 사회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사가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문대학의 학생 역량
교육부가 제천에 걸립한 제천안전체험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건립한 제천안전체험관은 8일 개관식을 가졌다. 제천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시책사업인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사업’의 특별교부금 70억 원과 충북교육청, 제천시 예산 등 총 13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풍수해,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지진·화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일 최대 580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안전 체험교육과 훈련을 반복 실시해 몸에 체득함으로써 발휘된다”며 “안전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시책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92개의 안전체험시설을 지원했다.
기업의 교육훈련투자 결정에 있어 노동자와 경영자의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8일 주최한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반가운 직능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기업은 왜 교육훈련에 투자하지 않는가’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노동자의 호혜성과 경영자의 신뢰를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 교육훈련 결정모형을 제안했다. 반 연구위원은 EU, OECD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기업의 교육훈련투자가 참여율, 시간, 비용 차원에서 매우 낮은 수준임을 제시하면서, 기업의 교육훈련투자 결정에 있어 경제적 손익 계산뿐만 아니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했다. 직능원은 이외에도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체계 구축’, ‘산업수요 중심 훈련제도 정착을 위한 훈련 전달체계 개선방안’ 등의 주요 연구 성과를 제시했다.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체계 구축’을 발표한 이수정 연구위원은 “고령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치로운 노후를 대비하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8월 24일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예고에서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관악·현악·타악·성악이다. 중등부 성악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은 자유곡을 선정해 참가하면 된다. 대회 일정과 경연 시간은 8월 19일 5시 30분 안양예고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이번 대회는 전체 대상과 각 전공별 1등, 2등, 3등,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와 각 전공별 1등 입상자에게는 2020년 안양예교 진학 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안양예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1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anyangart.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총이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에 교총 추천 인사 참여를 요구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1월 정부와 3개 공무원노조가 합의한 사항에 따라 공무원 보수정책 수립과 처우개선 등을 심의하기 위한 보수위를 구성했다. 문제는 보수위 위원 15명 중 교원은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7일 보수위원회의 교원 배제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교원 대표 참여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를 통해 교총은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보수를 적용받는 공무원 중 국‧공립교원만 40만 명에 달하고, 이를 준용하는 사립교원까지 포함하면 58만 6000여 명에 이른다”며 “적용 대상의 과반인 교원을 원천 배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보수위의 대표성에도 심각한 결함을 내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원이 배제된 보수‧복무 등 인사정책 추진으로 각종 수당이 계속 동결되는 등 교직의 특수성이 도외시되고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 논의에서 교원이 지속적으로 배제되면서 타 공무원에 비해 보수가 삭감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교사 초임호봉과 최고호봉이 일반직 공무원과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장에 이어 교사도 공모하자는 보고서를 내놨다. 공모제 뿐 아니라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무시험 특별전형과 교육대학원의 교장 자격증 부여 과정 등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 의뢰를 받아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교원 양성 및 임용 체제 개편 방안’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교원 양성·임용·자격 제도 전반의 개편을 다룬 이 보고서가 제안한 임용제도 정비 방안은 수습교사제, 무시험 특별전형, 단위학교별 교사공모 도입이다. 2017년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인사제도개선 정책위원회에서 제안한 인턴교사제, 무시험 공모임용 도입과 유사한 제안이다. 교육전문대학원 중심의 양성·자격체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수습교사제는 임용시험 통과 후 학교에 신규발령이 나기 전에 수습교사로 1년을 근무하고 수습교사 근무 성적을 바탕으로 임용 순위를 결정하는 방안이다. 다만, 교원양성기관을 거친 후 교육전문대학원까지 이수한 교사는 장기간 교육실습으로 수습교사제를 대체한다. 특히 교장·교감 중 1인, 수석·부장교사 중 1인, 멘토 교사 1인과 초등은 동학년 중등은 동교과 교사 중 2명 등
실종 아동이 5년간 44.3% 증가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실종 아동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질문사전등록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배(사진·충북 충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아동 실종 신고가 44.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만 5230명부터 시작해 2015년 1만 9428명, 2016년 1만 9869명, 2017년 1만 9954명, 2018년 2만 198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2019년 3월 기준 아동 실종도 4442명이며, 아직 미발견된 아동도 606명에 달한다. 정부는 2012년 실종아동 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아동을 조속히 발견하기 위해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한 바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문 미등록의 경우 미아발견 소요 시간이 평균 94시간으로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골든타임인 실종 후 48시간의 두 배가량 걸린다. 이렇듯 지문사전등록제가 큰 효과를 거둠에도 불구하고, 시행 6년이 지난 18년 말 기준 아동들의 지문사전등록률은 48.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교보생명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4~5일양일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아·아동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예방을 위한 목걸이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의 전국 18개 지역연맹과 9개수탁기관이 주관해 대규모로 진행된다.각 지역별 테마파크, 공원, 경기장, 박물관, 관광명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미아발생률이 높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실종아동 발생 건수는 평균 2만 건이 넘는 상황이며,그 중 3~7세 사이 아동의 미아발생률이 전체 45.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은연중 미아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은미아발생률최소화를 위해2017년부터 캠페인을 3년째 지속하고 있다. 부스운영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 단원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며 매직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DIY 머리끈, 한복입기 등의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은 8일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성과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이 보고회의 주관 기관 중의 하나로 참여하여 교육미래분야 세션에서 기관 대표과제 3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째, ‘교육 자치 강화에 따른 교육과정 거버넌스의 변화 방향 탐색’(연구책임자 이승미)에서는, 교육 자치 강화 정책에 따른 우리나라 세 수준의 교육과정(국가-지역-학교)의 역할과 책무성 범위를 명료화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둘째, ‘OECD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PISA 2018 본검사 시행 및 PISA 2015 상위국 성취 특성 비교’(연구책임자 조성민)에서는, PISA 2015에서 우수한 성취 결과를 보이는 상위국(대한민국,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일본, 캐나다, 핀란드)의 성취 특성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셋째, ‘미래사회 대비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비전 연구(Ⅲ) : 초·중등학교의 교육평가 방향을 중심으로’(연구책임자 박혜영)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초·중등학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실의 생활지도체계가 붕괴하면서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업 방해 사례가 늘면서 다른 학생의 학습권마저 흔들리고 있다. 한국교총이 2일 발표한 ‘2018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전체 501건 중에 70건(14%)을 차지했다. 2015년 23건(4.7%)이었던 것이 2016년 58건(10.1%), 2017년 60건(11.8%)을 거쳐 2018년까지 매년 늘어 숫자와 비율 모두 3배가량 증가했다. 교총은 “교직사회 정서상 대부분의 교원은 제자의 교권침해를 신고하지 않거나 참고 넘어간다”며 “그런데도 상담이 느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교권침해가 계속 증가하고, 정도도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원인 중 ‘수업방해’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폭언·욕설’은 2위로 내려앉았다. 건수는 수업방해 23건(32.7%), 폭언·욕설 18건(25.7%), 명예훼손 11건(15.7%), 폭행 11건(15.7%), 성희롱 7건(10%)이었다. 그래픽 참조 이에 대해 교총은 “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의The-K설악산·지리산 가족호텔, The-K호텔경주가 장기 투숙 객실요금을 대폭 할인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는 ‘롱스테이’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롱스테이 요금제를 도입한다. 기존교직원공제회원이 The-K호텔 숙박 시 적용받던 회원할인가 이상의 추가 할인을 적용해 복지 혜택을확대한다. 롱스테이 요금제는3~7일 숙박 시 1박당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2만5000원, 지리산가족호텔과 경주호텔은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30일 숙박할 경우 설악산가족호텔과 지리산가족호텔은 1박당 각 4만원, 6만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경주호텔은 1박 당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창녕에 위치한 고품격 실버타운인 The-K서드에이지 역시 3일 이상 숙박 시 1박당 숙박요금을 3만원에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 각 호텔별로 롱스테이 이용회원에게 사우나와 식음료, 세탁시설 할인 혹은 무료 제공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공제회는 지역 특성 및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관광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연계할 방침이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정시 모집 비율은 22.7%에서 23%로 소폭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조항에 따른 조치다. 대교협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1학년도 입시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7447명으로 2020학년도에 비해 419명 줄었다. 정시 비중은 소폭 증가한다. 정시모집 비율은 23%(8만 73명)로 2020학년도의 22.7%(7만 9090명)에 비해 0.3%p 늘어난다. 수시모집 인원은 26만 7374명이다. 정시모집에는 수능위주 전형 외에도 실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재외국민 전형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 비율은 20.4%(7만 771명)다. 2020학년에는 19.9%였다. 수시모집 전체 비율은 77.3%에서 77%로 줄었지만, 학종은 오히려 전년도 24.5%(8만 5168명)에서 24.8%(8만 6083명)로 늘었다. 반면 논술, 실기, 학생부 교과
사립학교 교원의 육아휴직률이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립학교 교원의 육아휴직 보장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찬열(사진·수원 장안·국회 교육위원장) 바른미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원 육아휴직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공립학교의 육아휴직률은 6.84%(2만 3215명)로 집계된 것에 비해 사립학교의 육아휴직률은 1.35%(1385명)에 불과했다. 공립의 5분의 1 수준이다.2015년에도 1159명으로 전체의 1.12%에 그쳤었다. 이 의원은 이에 30일 국공립 교원의 경우처럼 육아휴직 등의 기간을 명시하고 육아휴직 등의 처우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사립학교 교원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또는 만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입양하는 경우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휴직의 기간과 처우는 각 학교법인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위임해 학교마다 육아휴직의 기간과 처우가 달리 적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아 휴직의 기간은 자녀 1명에 3년 이내로 하되 분할해 휴직할 수 있고, 입양자녀 1명에 대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