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는 오는 8월 12일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아프리카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떠오르는 대륙, 아프리카에 대한 교류‧협력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이해 증진이 대회 취지다. 중학생이라면 퀴즈대회 네이버 폼(me2.do/Gg6g9h3h)에서 응모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7월 18일~22일 최종 참가자 발표와 함께 아프리카 퀴즈집을 배포하며 8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퀴즈집에 수록된 OX 문제를 시작으로 난이도를 점차 높여 최후의 1인을 뽑는 형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최후의 1인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의 070-7791-5080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군장대 총장)는 7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직업체험관, 입시상담 홍보관,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관 등을 운영하며 라디오 공개방송, 가수 특별공연, 진로특강,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직업체험관에서는 △공학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 △뷰티 △의료보건 △식품 △기타 등 7개 계열에서 86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승우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 직업체험 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호남권 엑스포는 9월 9~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엑스포는 9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인, 단체 참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엑스포 홈페이지(expo.pro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교총은 중학교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6 중학교 자유학기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6월20일~8월31일이며 전국 중학교 교원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팀일 경우 동일 학교 교원만 가능)할 수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에 적용 가능한 4차시 분량의 수업 지도안을 제출하면 된다. 교원(팀) 별 공모신청서 및 수업지도안 요약본(서식 참조), 세부 수업지도안(별도 서식 없음), 응모서약서(서식 참조)를 공모 홈페이지(greenedu.kfta.or.kr)에 업로드하면 된다. 주제적절성과 창의성, 수업 적용성, 교육효과, 일반화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한다. 대상 1편(환경부장관상,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7편(환경부장관상, 상금 70만원), 우수상 10편(교총회장상, 상금 50만원) 등 56편을 시상한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70-5572
교총은 최근 부산에서 벌어진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의 성관계 사건에 대해 29일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입장을 내고 “제도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위해 교총 등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면서 투명성과 현장성을 강화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 상담 시, 학교 내 공개된 장소에서 교사(생활지도 또는 담임교사) 입회 의무화 △경찰 증원 통해 여학생은 여성경찰관 담당제 확대 △윤리성 및 전문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을 촉구했다. 또한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팀별로 운영하는 방안과 상담심리, 교육 분야 전문가 등을 특채해 배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학폭 근절과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학교장, 교사의 지도권 강화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교총은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올바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학교전담경찰관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12년 도입된 이후 양적 확대에 치우친 측면이 있는 전담경찰관 제도를 이번 계기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윤수 회장을 비롯한 신임 회장단은 당선 첫날부터 학교 방문에 나서는 등 ‘새 일꾼’으로서 바쁜 첫 주를 보냈다.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린 신임 회장단은 오후 2시,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 안성 소재 탈북 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의외의 행보로 여겨진 이날 방문은 교총이 통일 대비 교육과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하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하 회장은 한겨레중고 교사와의 간담에서 “탈북 청소년을 대한민국의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통일 주역을 양성함은 물론 통일 후 남북한의 이질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탈북 학생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교직사회가 지원해야 취약계층이기도 하다”며 “정부와 관계기간을 대상으로 학생, 교사,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단은 선거공약으로 ‘통일대비 교류협력단 설치‧운영’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 회장단은 교총 사무국 간부들과 함게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순국선열의 뜻과 정신을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교육하고, 선거 공약 실천을 다짐하는 취지였다. 오후 1시
교원 폭행‧명예훼손 대응 가중처벌 법제화에 최선 “선거 기간 전국을 돌며 교원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교총이 나갈 방향을 알게 됐다. 그만큼 더 큰 책임감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진만성 수석부회장은 더 이상 떨어질 데 없는 교권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교원에 대한 충격적인 폭언, 폭행 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넘어가다보니 교권 침해가 만연돼 학교가 황폐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진 수석부회장은 “교총의 존재 이유는 바로 선생님”이라며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교권을 신장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에 대한 폭언, 폭행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하는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 제‧개정 등 강력한 입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약력 서울교대 졸업. 교총 선거분과위원회 위원장, 교총 대의원, 서울교총 직선부회장,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심사위원 역임. 현 서울교대 총동창회 부회장, 한국스카우트 서울양천지구연합회 회장. 2016년 자랑스런교총인상 수상. 2030 맞춤형 연수‧복지로 ‘젊은교총’ 실현 기여할 것 김정미
한국교총은 22일 정부가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관사 개선 등을 넘어 교사 폭행, 명예훼손은 가중처벌 하는 예방적, 근본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입장을 내고 “관사 실태조사와 교원 안전대책 수립, 통합형 관사와 교원치유센터 확대방안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사건은 갈수록 추락하는 교권에 근본 원인이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교원에 대한 폭행, 명예훼손에 대해 검찰과 법원이 ‘가중처벌 원칙’을 엄중히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폭행 등 심대한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과 법원의 양형기준을 높이는 ‘무관용 원칙’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교사가 심신의 상처, 소송, 지역 민원 부담 때문에 처벌을 요구하지 못할 경우, 흐지부지 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교권사건은 ‘반의사불벌죄’에서 제외한다는 의지를 사법당국이 가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교총은 관사 방범 강화와 통합형 관사의 단계적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우선 배정하고, 도서벽지 교원의 처우 개선 및 교원 인사 배치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
지난달 대구의 한 고교생과 서울의 모 여대생이 투신 자살했다. 이달 13일에는 경기의 한 여중생이 투신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해 교육부 조사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무려 3만4000여명에 달했다. 청소년 자살, 학교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월간 새교육이 ‘생명존중 교육의 필요성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7월호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청소년 정서행동 전문가들이 문제의 원인과 예방 차원의 존엄‧생명교육 방향 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명성진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표는 ‘가혹한’ 성장환경에서 두 아이가 괴물로 변해간 사례를 소개했다. 승민(가명)이는 어려서부터 엄격했던 아버지의 반복되는 숙제 부과와 검사, 갈비뼈와 턱뼈가 부러질 정도의 매질을 견디다 못해 6학년 때 가출했고 분노에 찬 학교폭력의 주범이 됐다. 현태(가명) 역시 아버지의 무차별적인 폭력에 엄마에 이어 초등생 때부터 가출을 했다. 남의 집 옥상에서 자다가 너무 추워서 빨랫줄에 걸린 옷을 태워 쬔 일로 방화범의 주홍글씨를 새겼다. 소년원에서 나온 현태는 부모에 대한 원망, 어른들에 대한 적개심에 잔인한 폭력을 휘둘렀다. 명 대표는 “학대 받은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템플스테이, 절집에 드는 것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나를 내려놓고 나를 채우는 일이다. 적막을 깨는 예불소리, 풀벌레소리, 숲속 나뭇잎에 스치는 바람소리만으로도 마음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힐링 그 자체다. 교총회원과 가족 27명은 지난 11~12일 경기 남양주 운악산 자락에 있는 봉선사에서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앞선 8일 교총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매달 무료 체험을 진행하는데 따른 첫 일정이다. 저마다 부모님, 배우자, 자녀의 손을 잡고 참여한 이들은 달빛이 머문 자리, 휴월당에 여장을 풀고 모처럼 여유와 평온이 깃든 쉼을 누렸다. 1박2일 동안 이어진 참선, 새벽 예불과 백팔배, 숲길 걷기 명상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찾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혜련 서울 상명사대부속여고 교사는 “30분의 짧은 참선이지만 살면서 단 5분도 멈춰본 적 없는 내 삶을 오직 호흡에 집중하며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새벽 4시, 설법당에서의 백팔배는 모든 이에게 가장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무릎 꿇고 번뇌를 지우며 마음이 멈춘 곳에 진짜 마음이 말을 건네 왔다. 욕심이 눈을 흐려 보이지 않던 만물의 소중함
국민의당 유성엽(56‧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의원 93% 찬성으로 3선의 유 의원을 교문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 신임 위원장은 선출 소감에서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교육을 살려 사교육을 해소하고 대학의 자율을 확대하면서 구조조정을 잘 해결해야 하는 과제 등이 놓여있다”며 “여야 의원들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유 의원은 27회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 도지사 비서실장, 정읍시장 등을 거쳤다. 2008년 무소속으로 정읍시 국회의원에 당선돼 18대 국회에 입성했고 2012년 다시 무소속으로 정읍시에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단수후보로 정읍시에서 3선에 성공했다. 한편 교문위는 당초 ‘교육’과 ‘문화’를 분리하는 대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복수로 설치해 운영한다. 교육 법안소위와 문화체육관광 법안소위로 나눠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여야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총 제36대 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투표가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됐다. 투표 마감은 19일 자정까지다. 회장 후보에는 기호1번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기호2번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기호3번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기호4번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되며 15만여 명의 교총 회원은 휴대폰, 개인PC 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20일 오전 10시 한국교총 1층 컨벤션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한국교총은 때 이른 무더위로 학교현장이 ‘찜통교실’을 호소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가 교육용 전기료의 대폭적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일 각 정당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2008년 이후 교육용 전기료는 45.6%나 인상돼 왔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전기료 부담에 학교가 냉난방을 제대로 못하면서 학생들의 건강 관리는 물론 정상적인 수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교총은 냉‧난방 집중가동기(현행 7~8월, 12~2월)를 6~9월, 11~2월로 확대하고, 해당기간 전기료 할인율도 현행 15%에서 더 높여줄 것을 제안했다. 현재처럼 5개월만 15% 인하할 경우, 학교당 평균 절감액이 28만원에 불과해 큰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총은 “근본적으로는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교육용 전기료를 산업용 이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사용량 중 교육용 전기의 비중이 1.56%(2015년 기준)에 불과해 획기적 요금 인하가 판매 수익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 E중 부장교사는 “체육시간 다음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더위에 지쳐 최소한 10~15분 후에야 수업이 가능하다”며 “그래도 전기료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이 한국장학재단 제3대 이사장에 선임돼 25일 취임식을 가졌다. 안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6년 간 교총회장으로 교원의 이해를 대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 부담으로 진로 결정에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체감을 높여나가고 리서치 기능도 강화해 등록금 지원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밝혔다. 전남 보성 출신인 안 이사장은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스포츠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교대 교수로 재임하며 전국교대 학생처장협의회장, ROTC중앙회 장학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19년 5월 24일까지 3년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지원, 학자금 재원 조성을 위한 채권 발행, 기부금 모집·관리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교육은 정치적 이념 실현의 꽃놀이패가 아니다.’ 민선 2기 교육감들의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월간 새교육이 ‘교육현장 어떻게 달라졌나?’를 주제로 6월호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교원, 학부모, 학생, 교육전문가의 시각에서 지난 2년 간 노정된 한계와 문제를 짚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도형록 서울당중초 교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끊임없는 충돌, 교육감 간 이념대결로 교육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교육계가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고 전반기를 평가했다. 도 교감은 대표적인 예로 자사고와 누리과정을 들면서 “사회 전체를 뒤흔든 두 사건의 공통점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하는 본질은 뒷전으로 밀린 채 정치적 함의가 내포되면서 진영 간 정쟁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보수-진보 교육감 모두 진영 프레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도 교감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선의의 경쟁이지 패권주의가 아니다”며 “교육감들이 ‘미래를 향해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보자’는 과감한 협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높이는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교감은 교원 인사,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장애 학생이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의 특수교육 여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등은 24일 ‘2016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교육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장총 등은 매년 특수교육 대상자 1인당 예산액, 특수교육 담당 교원수, 통합학생 비율 등 10가지 지표를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전국 17개 시도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 4개 등급으로 나눴다. 이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경남이 ‘우수’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은 가장 낮은 등급인 ‘분발’에 머물렀다. 특히 서울은 4년 연속 ‘분발’ 등급으로 분류돼 특수교육에 대한 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교육 대상자 1인당 예산액에서는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전국 평균액은 2475만원인 가운데 세종이 565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4543만원), 경북(3494만원), 강원(3119만원), 경남(3034만원)이 우수등급에 올랐다. 반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은 분발등급에 그쳤고 이중 최저지역은 1698만원으로 세종의 1/3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