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들이 불우청소년돕기 일일찻집 열어
대전만년고등학교 학부모, 지역인사, 교직원들은 지난 18일 장학금 조성 모임(만년송회:회장 염명섭)을 결성, 만년동 둔산 웨딩홀 1층 커피숍에서 ′불우청소년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대전만년고등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한 이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모두가 불우한 학생을 돕자는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 만년송회는 이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 600여 만 원을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이 불우한 학생을 위해 써달라고 대전만년고등학교(교장:김명세)에 기탁했다. 한편 대전만년고등학교는 전직원이 학부모와 여러 지역 인사들의 후원에 힘입어 학생지도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최근 대전만년고등학교는 e-Learning 연구학교 추진과 자율선택형 수준별 보충수업 실시, 만년예절지침 시행 등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인성지도와 효행교육의 실천 등으로 학교가 나날이 발전하여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