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꾸준함이다. 매일 짧게나마 국어, 영어 어휘력을 쌓고, 수학 연산 연습을 반복하는 것. 어릴 때 이런 습관만 들여주어도 공부는 곧잘 하겠다 싶지만, 교사나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아이들이다.
리얼스터디(대표 문현경·사진)의 세븐브릭스(7BRICKS)는 하루 10분, 국·영·수 7문항 연습을 통해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솔루션이다. 학생이 웹에 접속해 ‘오늘의 학습’을 클릭하면 학습부터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구조여서, 분주한 등교 직후 자투리 시간 등의 활용에 유용하다.
국어, 영서, 수학 세 과목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어는 교과 및 타 교과 필수 어휘와 문법 등을 포함해 매일 7개의 어휘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 학기 70회차 학습을 통해 1년이면 약 1000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수학은 학기별 교과 과정에 맞춰 핵심 개념을 반복하는 연산 7문제를 풀며 정확한 계산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영어는 기초 파닉스부터 필수 어휘까지 총 12개 레벨로, 매일 7개 단어의 발음을 듣고 스펠링을 쓰는 3단계 입체 학습을 진행하는 구조다. 모든 과목은 학습 직후 테스트와 주간·중간·기말 테스트로 결과를 누적해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세븐브릭스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는 지난해 경기·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에서 특히 호평받은 지점이다. 학생은 학습을 완료하면 즉각적으로 ‘브릭’을 획득하고, 변환된 포인트로 상점에서 자신의 아바타인 비버와 집을 직접 꾸밀 수 있다. 브릭은 정답률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되며, 다시 도전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더 높은 등급의 브릭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렇게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은 줄고 목표 의식은 커지게 하는 구조다.
내장된 디지털 플래너도 학생의 자기주도성 확립에 도움이 된다. 스티커를 드래그 앤 드롭하는 간편한 방식이어서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하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스스로 계획한 일정을 하나씩 체크하며 느끼는 성취감이 크고, 여기서 획득한 포인트로 아바타를 꾸미는 재미도 쏠쏠해 학생 반응이 좋다.
교사용 대시보드는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웹 기반 서비스이므로 교사는 학생 정보를 일괄 업로드하고, 학년과 학기 설정만 하면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 출석률, 평균 학습 시간, 학생별 과목 이수 현황과 브릭 획득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월간 단위로 자동 생성되는 학생별, 과목별 진단보고서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과 연동해 학부모에게 해당 보고서를 자동 전송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학급(1~30명), 학년(31~399명), 학교(400명 이상) 단위로 학생 1인당 월 2400~3000원 수준이다.
20년 넘게 자기주도학습 콘텐츠에 매진해 온 문현경 리얼스터디 대표는 “매일 조금이라도 질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븐브릭스는 초등 저학년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반복 연산이나 어휘 연습 등을 꾸준히 시키고 싶어도,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준비 과정 때문에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