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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학종 합격 여부가 궁금하다면 ‘바이브온’

[에듀테크 NOW] (23) 바이브온
AI로 문맥까지 분석…안정~위험 5단계로 알려줘
4대 역량 점수 비교·제시, 보완점 찾는 데도 도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가장 큰 고충은 합격 여부를 가늠할 객관적 잣대나 비교 대상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정성평가에 대한 의문이 많아 학종을 ‘깜깜이 전형’이라 부르곤 한다.

 

바이브온(대표 김창선)이 제공하는 생기부ON과 학종ON은 이런 고민을 덜어줄 AI 솔루션이다. 학생부의 286만여 개 문장과 합격자 데이터 7만2000여 건, 전공별 학습이론사전 3만2000여 개, 전국 121개 대학 182개 전형 평가기준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종 준비를 지원한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생기부ON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4대 역량별 점수 현황을 희망 대학의 기준과 비교해 제시한다. 각 대학에서 실제 적용하는 역량 기준과 가중치를 적용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분석 시점까지 축적된 사용자의 학생부에 대한 평가이므로, 앞으로 보완할 점을 찾기 위한 자료로 유용하다.

 

이전 버전에서는 학생부에 포함된 긍·부정 표현이나 키워드가 분석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딥러닝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AI가 문장 전체의 문맥까지 파악하므로 평가 정확도가 훨씬 높아졌다. 김 대표는 “수많은 반복학습을 통해 AI의 문장 이해력을 인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인간보다 훨씬 풍부한 정보량을 기반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한 학종ON은 원서 제출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최종 진단 서비스다.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분석하는 ‘대학진단’과 입학 가능 대학을 알려주는 ‘대학추천’으로 구성됐다. 대학진단은 원하는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의 합격 가능성을 5단계로 알려준다. 70% 이상은 ‘안정’, 50~70%은 ‘적정’, 25~50%은 ‘소신’, 3~25%는 ‘도전’, 3% 미만은 ‘위험’이다. 자체 테스트 결과 적정, 소신, 도전 3개 단계의 분석 정확도는 91%에 이른다. 특히 일반고 학생의 평가 정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종ON 이용권 구매 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25개까지 분석 가능하다.

 

대학추천은 프리미엄 서비스다. 희망 지역과 국공립 선호 여부, 여자대학교 포함 여부, 희망 전공계열 등을 선택해 그에 맞는 대학·전공 리스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용 횟수에 제한 없이 검색 조건을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다.

 

바이브온은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AI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아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 비대면 스타트업 디지털 혁신교육 분야 기업에도 선정됐다.

 

9월 말에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면접 예상 질문지 200개를 제공하는 면접ON 서비스를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준비 단계부터 최종 면접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전반을 통합한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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