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여중생이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멕시코 대통령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 강화에 나섰다. 멕시코 지방정부는 학폭 근절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최근 멕시코 언론 등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관계 기관에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 보완을 지시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종류의 교내 괴롭힘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며 “다른 학생에 대한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없애자는 게 우리 정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전 정부하에서 (학폭)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지방정부도 학폭 근절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멕시코시티 시청은 지역 내 모든 중·고교를 대상으로 ‘우리 과업은 평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괴롭힘 방지 교육은 물론 전문가 그룹을 정기적으로 학교에 투입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게 골자다. 클라라 부르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많은 문제
인도네시아 정부가 무상급식 사업 예산 확대로 교육 예산 등을 대거 삭감하자 대학생들이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학생 연합체인 전인도네시아 대학생집행기구연합(BEM SI) 주도로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암울한 인도네시아’(Dark Indonesia)를 내걸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정책을 위해 다른 예산들을 삭감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학생들은 정부 정책에 불투명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특히 무상급식 예산 사용과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이번 정부 들어 군인들이 일반 행정 분야도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과 종교단체 및 대학교 등이 광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광산법 개정, 무상급식 예산 증액을 위해 각종 교육 및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된 것 등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무상급식 사업은 초·중·고 학생, 영유아, 임산부 등에게 하루 한 끼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2029년에는 약 9000만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경우 전체 필요한 예산은 280억 달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년 연속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000개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2조1000억 원) 늘었다. 이로써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등 13.2조 원(6.5%↑), 중학교 7.8조 원(9.5%↑), 고교 8.1조 원(7.9%↑)으로 학교급 모두가 증가세를 보였다. 1년간 학생 수는 521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8만 명(1.5%) 줄었으나 사교육비 지출은 거슬렀다. 이 때문에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비용은 47.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총액 증가율보다 높은 9.3%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비용은 5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7.2%로 다소 차이가 났다. 참여율이 80.0%로 전년 대비 1.5%포인트(p)로 소폭 증가한 이유다. 참여 학생 기준으로 과목별 비용은 영어 26만4000원, 수학 24만9000원, 국어 16
영유아 교육을 담당할 교원 자격과 관련해 통합기관에 0~5세 모든 교사를 정교사로만 배치하는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인재경쟁의 출발선 : 미래 한국의 영유아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제16회 국가인재양성전략포럼이 열렸다. 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이덕난 국회 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 팀장은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유보통합) 방안 관련 입법 과제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개선 방안을 밝혔다. 이 팀장은 현직 어린이집 보육교사·원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원양성과정(일정 학점 이수) 또는 대학(원) 신·편입학 중 선택 이수할 수 있도록 한 통합교원 자격 취득 방안을 두고 형평성 및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간소한 교원 자격 취득 방식은 유보통합의 주요 목표인 ‘상향 평준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 의견을 내놨다. 그는 “유보통합의 영유아 교육의 질 제고 관련 주요 과제 중 교원 자격 제도 개편 등 일부 내용이 상향 평준화 및 미래 영유아 인재양성의 방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교원양성과정을 통해 가정어린이집 원장에게 통합기관 원장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4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양오봉(사진) 제2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회장(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이전 회장단 등 20개교 대학 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 3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일몰 기한 연장, 2025년 RISE 안착을 통한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마련, 법적 한도 내 자율적 등록금 인상 시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우리 대학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큰 도전에 직면해있고 학령인구 급감과 대학 재정의 위기, 글로벌 경쟁의 심화는 대학의 존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대학은 수준 높은 인재 육성과 함께 연구 경쟁력을 높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1962년생인 양 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화학공학 석사,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전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전북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교육부는 올해 도입한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사교육 컨설팅 등이 고개를 들자 이에 대한 방안으로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을 마련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고1 학생들은 내년 2학년 시기부터 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됨에 따라 학기 초 진로·적성 검사와 상담을 받는다. 학교는 5월경부터 다양한 선택 과목들에 대한 안내와 함께 2학기까지 3차례에 걸쳐 과목 수요 조사를 거친 후 2학년 선택 과목을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각 학교는 단계별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을 구성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은 학교 단위로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과정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생들이 거주 지역이나 소속 학교와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추가적인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현직 고교교사 400명)’을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올 1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에서 온라인 서비스(http://www.togetherschool.go.kr/consulting/consultingReqMa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명노승)은 심산김창숙기념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독립정신의 가치 확산 및 선양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각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위해 교사,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적답사·전시·교육·연구 및 교류·선양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심산 김창숙 선생이 남긴 윤봉길의사 추도사를 포함해 다양한 유품 복제사업을 진행해왔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도 이동전시 등 교류사업을 협력해 왔다. 명노승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기관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해외학교 간 수업 교류 프로그램 ‘국제공동수업’ 운영 5년차를 맞아 올해 30개국, 330개교로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공동수업’이란, 서울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같이 만나 공동의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말한다. 첫 시작 때인 2021년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는 7개국 53교였다. 국제공동수업에 연속으로 참여하는 학교도 22년 27교(24.1%)에서 24년 223교(72.4%)로 증가했다. 수업 콘텐츠 측면에서도 운영 초기 자기소개 및 문화교류 위주의 수업에서 메타버스·인공지능, 생태전환, 세계시민, 토론형 수업 등으로 심화·발전했다는 것이 시교육청 측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특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재외 한국교육원과 협업)과 연계해 ▲참여학교 확대 ▲대면교류 강화 ▲네트워크 확대 등 확장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층적인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위해 대면교류 활성화 지원금을 2024년 24개교에 총 2억2000만원에서 올해 30개교 3억 원으로 증액했다. 국제공동수업에 처음 참여하는 학교 및 교사를 위한 신규학교 연수 및 국가별·주
교육부는 2개 대학 의대 학생회 측이 다른 학생들에게 단체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가 교육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됨에 따라 2건을 지난 7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2개 대학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2025학번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거부, 휴학계 제출 등을 강요했다. A대의 경우 신입생 간담회를 개최해 단체행동 참여를 종용하고, 익명으로 시행한 단체행동 참여 의향 수요 조사에서 휴학 찬성 의견이 낮게 나오자 이후 이번에는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재투표를 했다.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서는 ‘25학번 투쟁 가이드라인 안내’ 공지글을 게시해 ▲모든 수업/실습 거부 ▲휴학신청서 사본 학생회 제출 ▲모든 과목에 대한 수강신청 철회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다. B대 의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명으로 단체행동 참여 의향 수요 조사를 하면서 찬성 쪽에 치우친 중간 집계 결과를 의과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단체방에 공지하는 방법으로 반대 의견을 가진 학생들과 아직 수요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학생들에게는 휴학계를 제출받은 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과 ‘제70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서 교육부는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교사들을 초청해 디지털 교육 관련 국외 동향을 나누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도전하는 교사들이 상호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교육부는 '오늘의 배움이 내일을 이끈다, 글로벌 역량강화 성과공유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유공교원, 수업혁신 교사상, 연구대회 입상자 등 글로벌 연수 참여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영국·미국·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동향을 살피고 돌아온 교사들은 “우리가 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향은 맞다“, “각국의 교사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답은 우리 안에 있었다“, “과감히 도전해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등 의견을 냈다. 연구회를 통해 다양한 실천 사례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설계’, ‘개념기반탐구학습’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관련 연구회를 결성 및 제안한 사례 공유도 진행됐다. 또한, 해외연수의 성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했다. 국립경국대는 10일 안동캠퍼스 국제교류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국립경국대는 안동과 예천에 캠퍼스가 있으며, 대학 본부는 안동 캠퍼스에 뒀다. 학사는 5개 단과대학, 12개 학부, 15개 학과, 43개 전공으로 운영한다. 국립경국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교육 이념인 진리·성실·창조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대학은 교육부, 경북도와 각각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경국대 비전 선포와 함께 중앙광장 잔디밭에서 기념식수 행사도 열었다. 이 부총리는 “대학과 지자체,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립대와 공립대 간 통합으로 만들어진 국립경국대학교는 입학 자원 감소와 지방소멸 상황에서 존폐 위기를 걱정하는 타 지역과 대학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경북만의 전통문화 자원과 대학이 가진 인문학 분야 강점을 토대로 국립경국대는 K-인문학을
정부가 신학기를 맞아 올해 처음 학교 현장에서 도입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고교학점제 등 정책들을 점검하고 향후 방안 추진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신학기 교육개혁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 권한대행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들을 살펴봤다. 주요 논의 대상은 ▲늘봄학교 초등학교 2학년 확대 ▲AIDT 선정학교 지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교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이번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이달 6일 기준으로 총 51만3000명(77.0%)이 참여 중이다. 초교 1학년생이 25만4000명(참여율 79.8%), 2학년생이 25만9000명(74.5%)이다. 정부는 추가 희망자가 나오면 전원 참여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방학을 포함해 연중 중단 없는 늘봄학교 운영 방침 등도 공유했다. 이에 늘봄지원실장 1000여 명을 내년까지 추가 선발·배치한다. 최근 대전의 한 초교 사고 재발 방치 차원에서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전원 ‘대면인계, 동행귀가’ 원칙 적
정부는 관계부처합동으로 19~20일 서울 서초 aT센터에서 삼성전자·셀트리온·㈜LG에너지솔루션·㈜조선호텔앤리조트·컴투스·에드워드코리아·CAL㈜·㈜미래컴퍼니·㈜이노스페이스 등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의 ‘기업채용관’에는 삼성전자(ICT 분야)와 ㈜넥슨코리아(콘텐츠산업 분야)가, ‘커리어On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SK하이닉스·CJ제일제당·㈜넥슨코리아·㈜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현직자 직무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의 상세정보나 현장 배치도 등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추가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10~28일 전국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지역별 채용행사를 연다. 온라인 박람회에는 약 320개의 기업이 참여해 160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채용 정보는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고용24’의 ‘채용정보–채용행사-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교육부는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경기 안산, 경북 포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 안산지구와 경북 포항지구는 3년간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신규 선정까지 총 15개 지구가 운영된다. 경기 안산지구는 ‘지능형 로봇’을 지역 전략 분야로 설정해 관련 학과(로봇공학, 지능형로봇 등)를 보유한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안산시의 22개의 청년 지원사업과 혁신지구 사업을 연계한다. 경북 포항지구는 ‘이차전지’를 지역 전략 분야로 설정해 직업계고와 지역대학, 참여 기업 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학교는 이차전지 학과 운영을 위해 학과 재구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지 분야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거점센터로 한 공동교육 과정 운영, 7개의 관내 유관 기업과 채용 연계 및 실무교육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지역이 주도하는 중등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개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난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개회 전 당사자에게 심위위원의 정보를 안내하도록 모 교육감에게 업무처리 관행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당사자의 기피신청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유다. 하지만 한국교총은 이 권고를 이행하게 되면 학폭위 운영에 차질을 빚어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인권위는 A고교에서 열린 학폭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신고된 B학생 부모가 위원 기피 여부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것을 인권침해라고 제기한 진정 건에 대해 관행 개선 권고를 내렸다. 인권위 아동권리소위원회는 "관련 법령의 취지는 외부인에 대한 비공개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분쟁 당사자에게 주어지는 기피신청권은 중립성, 객관성, 공정성 유지를 위한 당사자의 유일한 대항권"이라고 설명했다. 피진정인의 주장을 최대한 인정하더라도 현장에 출석한 위원들의 얼굴만 보고 기피 사유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는 행위는 기피신청권 침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는 관련 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학폭 심의의 공정성 침해는 물론, 위원들의 기피로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인권위 권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