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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문무양도라는 말이 있다. 문과 무를 겸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이러한 운동과 뇌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의학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무양도의 메커니즘을 후쿠오카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운동생리학)가 해설한 바에 의하면, 운동이 뇌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인간형성에도 효과적인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운동은 기억력을 높여준다" 그것을 입증해 주는 데이터가 있다. 후쿠오카현 고등학교체육연맹이 2004년도에 조사한 현내 고교생의 운동부 가입률이다. 진학교인 고교일수록,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한 와세다 실업고등학교는 유명한 대학 진학교이다. 연맹에 가입한 상위 10곳의 학교는 모두가진학 중심학교로 모두 50%안에 들어가는 학교이다. 20위 이내에도 50%가까운 곳 등이 있으며, 현내 평균 33.3%을 크게 상회한다. 고등학교 체육연맹의 이사장은 "진학 중심학교일수록 무슨 일이든지 의욕적인 학생이 많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라고 분석하였다. 한 교수는 "운동이 뇌 운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 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최근 쥐를 사용한 해외의 연구에서 운동을 한 쥐일수록 기억을 주관하는 "해마"라고 불리는 뇌 부분에서 세포의 증식이 판명되었다. 운동 - 뇌세포 증식 - 뇌세포망 발전 - 기억력 향상 이라고 하는 도식으로 볼 수 있다. 알콜중독증을 발병하도록 처치된 쥐의 실험에서도 운동을 하는 쥐에게서는 원인 물질인 "베타 아미로이드" 라고 하는 단백질의 증식이 억제되었는데. 한편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쥐에게서는 알콜중독증의 특징인 "해마"의 위축이 보였다는 것이다. 전문 교수가 3년 전에 고령자에게 실시한 실험에서는, 운동이 뇌의 일부인 "전두엽"의 운동을 활성화 시키는 결과도 나왔다.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않지만, "전두엽"은 감정, 컨트롤 등 "인간다움"을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운동부에 가입한 고교생은 인간형성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추측하였다. 이는 책상에 붙어서 공부만 하는 것 보다 적당하게 운동을 하는 편이 학습능률도 올라가는 것을 입증해 주는 데이터이다. 그러나 "운동만 하고,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논할 바가 못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교육도 이같은 과학적 결과를 인식하고 적절한 학습과 운동을 겸하여 아이들의 학력은 물론 체력도 튼튼하며, 예절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주길 기대하여 본다.
교육부는 서울 강남교육장으로 전출되는 황남택 학교정책실장 후임으로 유영국(56) 강남교육장을 9일자로 발령 냈다. 초중등교육정책을 관장하는 1급 상당의 학교정책실장은 개방형공모제로, 이번에는 6명이 응모했다. 유영국 학교정책실장은 2004년 3월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교육부 학교정책심의관 및 학교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계고 ▲공주사대 ▲서울대 석사(교육학) ▲단국대 박사(교육학) ▲신림여중, 성동고, 서울기공, 용산공고 교사 ▲서울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도곡중 교장.
식중독 등 경기도내 학교의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재료 감시 등에 나선다. 경기도 교육청은 8일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식재료 검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각 학교에서는 매일 식재료가 도착하면 영양사는 개봉전에 의무적으로 희망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검수단과 함께 검사를 실시한 뒤 불량식재료는 즉시 반품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학교별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소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 급식에 관한 주요 사항의 심의 및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급식에 대한 불만 등을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급식게시판'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교별로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을 운영, 학부모들이 급식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와 위탁 급식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수시로 실시, 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부정.불량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급식업체에 대한 학교측의 교직원 급식비 요구, 급식시설 기부요구, 지도교사 및 운동부 무료급식 요구 등의 행위도 강력히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교내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교육청내에 '학교식중독 원인 특별조사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현재 87%(1천689개교) 수준인 직영급식 학교 비율을 2009년까지 98%(1천902개교)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현재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가운데 36개 학교를 올해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0년까지 도내 전 학교 급식 조리실에 냉방시설을 100% 설치하고 학교급식 운영평가제를 도입, 급식운영 우수교와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급식재료 검사 등 학교 급식과정에 직접 참여하면 교직원이나 납품업체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어 식중독 사고예방 및 급식비리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은 학교.학부모와 힘을 합쳐 교내 식중독 사고 제로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교사제는 이미 지난 2003년 학교급식법과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처음 시도되었다. 원래는 학교식중독 사고 예방과 학교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 당초 취지였다. 지난해 6월에 개정된 학교급식법은 모든 학교에 영양사를 채용하도록 의무화 되어있다. 금년 3월 1일자로 영양교사가 1712명이 학교현장에 배치를 받아 학생급식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그러나 기존의 영양사와 영양교사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명확한 확답을 하기가 곤란하다. 영양사가 영양교사로 바뀌면 달라지는 것이 신분과 처우다. 2002년 기준으로 초임 연봉이 700여만 원 정도 더 받게 되고, 정년이 일반직 공무원 보다 5, 6년 정도 더 연장이 되기 때문에 신분과 처우뿐만 아니라 보수 면에서도 엄청난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교사란 사전적의미로 주로 초·중등학교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제 영양교사는 그야말로 관련되는 교과분야에서 그들의 전공을 살려 일정부분을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다. 영양교사라는 이름으로 학교급식의 질과 개선에만 주 업무로 한다면 굳이 교사라는 칭호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007. 1. 20.부터 시행하는 학교급식법시행령 제8조에는 영양교사의 업무 규정은 다음과 같다. 제8조(영양교사의 업무) 법 제7조 ①항에 따른 영양교사는 교장을 보좌하여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1.식단 작성, 식재료의 선정 및 검수 2.위생·안전·작업관리 및 검식 3.식생활지도 정보 제공 및 영양상담 4.조리실 종사자의 지도 감독 5.그밖에 학교 급식에 관한 사항 등으로 영양교사 본연의 업무는 학생교육과는 관련이 적은 영양사의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비만, 저체중, 아침결식, 편식, 편의식품 섭취로 인한 영양불균형, 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등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급식과 연계된 식생활교육 차원의 영양교육과 건전한 식습관 및 간단한 음식 만들기 등을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영양교사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영양 상담과 교실순회를 통한 식사 예절교육과 게시판, 인터넷, 방송을 통한 교육과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식생활 지도와 학교급식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학생 평생 건강에 기여하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을 작성하여 초·중·고등학생이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여야한다고 명시 되어있다. 그런데 대한영양사협회 관계자는 현재영양사는 학교급식 개선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학생교육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양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교육전문가들은 영양사와 영양교사 사이에는 신분 및 처우만 달라졌지 기존의 내용상의 차이와 개선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너무 서둘러 시행하여 알맹이 빠진 영양교사가 적용되었다는 지적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실정에 있다. 그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서는 마땅히 관련분야의 교과나 단원에 학생지도를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일정부분 학생교육을 외면한다면 교권을 포기하는 것이며 동료교사들과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2006년 9월 29일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규직 영양사만 1년 내지 2년 정도의 영양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영양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던 것을, 앞으로는 비정규직 영양사에게도 이수할 수 있게 하여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비정규직 노동자'의 관점에서 입법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교육적 관점‘에서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으로 비정규직 영양사도 영양교사로의 진입을 확대하는 것이 될 것이다.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제40조 3(영양교사의 배치기준)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1명의 영양교사를 둔다는 강행규정을 두고 있다. 반드시 한 학교에 한명씩 임용배치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공립교원의 배치기준이 “~이상” 또는 “~할 수 있다”는 지역교육청에 어느 정도 재량권을 줄 수 있게 규정한 것과는 달리, 영양교사는 반드시 그 숫자만큼 배치하는 것으로 하였기 때문에 교육부도 대량의 영양교사의 숫자를 임용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선진국에서도 영양교사제를 도입한 나라가 없는 데다 법정교원 정원마저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양사에게 교사자격을 주는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2007학년도 교원 임용계획을 살핀 결과 초등 일반 교사 4,249명, 중등 교과 교사 3078명 등 7,327명을 신규 임용할 계획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초등은 지난해 6,585명에서 2,336명, 중등은 지난해 4,489명에서 1,411명이 각각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 교원 신규 임용 규모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2005년 11월 교원평가제 시범 도입을 발표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에 맞게 매년 6,000명 이상의 교원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행자부로부터 내년도 비교과 교원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원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행자부는 교과교원의 경우, 교육부에서 마련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증원 규모를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불과 5년도 내다보지 못하는 국회와 교육부의 졸속한 정책은 기존의 교사와 앞으로 교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교사와 예비 영양교사에게 또 다른 시련만 안겨줄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국회와 교육부는 앞으로 충분한 준비와 사전 검토를 통해 새로운 교육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졸속한 정책이 영양교사를 부정한 모습으로 만들고 교사가 되더라도 손가락질을 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무원들도 학교안전교사, 학교 경비교사라도 만들어 달라고 하면 그때 가서 교육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모 의원처럼 자신의 임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면서 나몰라라만 할 것인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및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와 함께 결의대회를 열고 교육부의 근무성적 평정 연장 방침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원의 근무평정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면 30대 중반부터 승진을 위한 근무성적 관리에 치중할 수밖에 없어 승진경쟁 과열로 학생교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근무평정이 대규모 학교보다 소규모 학교에 불리하게 돼 있어 농어촌과 도서벽지 학교는 기피학교로 전락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안을 확정, 발표하면 졸속 개정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해 농산어촌 등 교육 소외 지역에 교육황폐화 사례 접수 창구를 개설해 정책 책임자의 처벌요구 등 문책 활동을 끝까지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6일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안을 확정, 게시한 데 이어 이달 중 법제 절차와 최종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ㆍ시행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으로 1학년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성동구 경수중(교장 김기광) 신입생이 국어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립학교 이사장이 교장에게 몽둥이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는 전대미문의 폭행사건이 발생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의 현지조사를 마치고 8일 상경한 신정기 한국교총 교권국장은 “이번 교장 폭행 사건은 교권침해를 넘어 인권유린의 행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검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장 폭행 사건은 지난 2월 20일 오후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학교법인 춘계학원에서 벌어졌다. 홍 모 이사장(62)은 춘계학원이 유지․운영하는 화원중․고 최 모 교장(61)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렀다. 교직원들의 퇴근을 확인한 이사장은 방문을 걸어 잠근 뒤 소파와 탁자를 치워 공간을 확보한 후 무릎을 꿇으라며 교장의 정강이를 걷어차기 시작했다. 이어 이사장은 “왜 내 말을 듣지 않느냐, 엎드려뻗쳐”라고 지시했다. 교장이 이를 거부하자 이사장은 미리 준비한 몽둥이를 마구 휘둘렀다. 폭행 중에 이사장은 “교장은 징계위원이면서 행정실장 징계 건으로 나한테 협조는 못할망정 행정실장을 데리고 다른 징계위원을 만나고 다녀…. 무릎 꿇어 네가 이십대를 맞고 정신 차릴래 삼십대를 맞고 정신 차릴래”라고 하는 등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교장은 학교 앞 문구점으로 겨우 몸을 피해 도움을 요청했고, 문구점 주인은 친구인 이 학교 운영위원에게 연락해 운영위원의 차로 병원에 후송됐다. 목포기독병원에서 손가락 골절과 허벅지, 정강이 등의 심한 타박상을 응급 치료한 교장은 현재 목포 한국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사장은 평소 자신의 코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장에게 갖은 압력을 행사했으며, 지역주민․학부모들과도 자주 마찰을 빚어 2005년에는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면민결의대회까지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사건 이후 화원중․고 교직원 일동은 당국의 정확한 진상조사와 이사장의 엄중한 조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화원면의 발전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장단 단장, 동문회장, 농협조합장, 청년회장 등도 연명으로 탄원서를 제출, “교권침해 사태에 직면하게 되어 화원면에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교육기관의 존폐마저 느낀다”며 당국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 학교 운영위원장도 학부모들에게 폭행 사건의 전모와 이사장의 독선적인 학교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특히 지역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실시간으로 자세히 보도하는 등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한편 교장은 지난달 23일 이사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6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전남도교육청도 감사를 벌여 이사장을 경고조치했다. 사건 발생 직후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한 한국교총과 전남교총은 교장의 건강회복과 재발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교총이 지난해 시작한 ‘건강한 몸, 좋은 교육’ 건강캠페인이 올해도 계속된다.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을 통해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겠다”던 학생들의 결의는 학교 안팎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교총 보건교육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해 건강캠페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학생 건강 지키기의 해’이며 이를 위한 3대 실천목표는 ▲학교 내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안먹기 ▲3H를 위한 10가지 실천수칙 지키기 ▲학생 건강다이어리 작성하기 등이다. 각급 학교와 교원,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켜야할 10대 실천사항도 발표됐다(왼쪽 참고). 교총과 전국보건교사회는 연말까지 예비단계, 도입단계, 운동단계, 정착단계 등 4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예비단계인 이달 말까지는 결과물 및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후원·협찬 기관 선정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 도입단계인 3~5월에는 기자회견과 대시민 캠페인, 포스터 및 홍보전단지 배부, 선도학교 선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총은 5월경 시·도교총, 시·도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며 계기수업 자료도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운동단계인 4~10월에는 선도학교 중심의 계기수업, 실천사례 홍보,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운동, 학교급식시설 개선 운동, 교내 자판기에 우리 음료 먹기 운동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7월에는 ‘건강다이어리’가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10대 실천수칙을 일별로 체크할 수 있는 건강다이어리는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배포되며 홈페이지에도 탑재된다. 교총은 마지막 정착단계인 9~12월에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실천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추방의 날'인 12일을 기점으로 6월11일까지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 폭력서클을 구성ㆍ가입하는 행위, 교내ㆍ외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다른 학생의 현금 등을 빼앗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폭력서클 가입을 권유받은 학생이나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자진신고를 받는다. 신고는 시교육청 학교폭력전용 신고전화(3999-527)와 지역교육청 학생고충상담전화(1588-7179),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112,117,182,739-7109) 및 사이버경찰청 학교폭력상담신고센터 등 전화와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최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6일 지역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 협의회에 이어 7일 생활지도부장 협의회를 열고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폭력서클을 구성하는 것은 학기 초에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학기 초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이 미래의 선생을 양성하는 사범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신화통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교육부 직속의 6개 사범대 학생들의 학비를 정부 재정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직속 사범대는 베이징(北京)사범대, 둥베이(東北)사범대, 화둥(華東)사범대, 화중(華中)사범대, 시난(西南)대학, 싼시(陝西)사범대 등이다. 중국은 사범대 설립이후 학생들에게 학비를 포함, 기타 비용을 지원하는 특혜를 부여했으나 1997년 이후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점차 지원이 끊겼다. 중국에는 현재 교육부 직속 6개 외에 전국에 90여개의 사범대가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전산망 운영지원,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 등 올해 대학정보화 사업에 총 1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인터넷 이용 등 교육전산망 운영지원에 56억원,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28억원, 교육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에 10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 내 e-러닝 인프라 구축을 위한 e-러닝지원센터를 올해 서울, 경인, 대전ㆍ충남 등 3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 총 10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대학 및 교육행정기관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사이버안전센터를 올해 중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영상물 등급제가 실제로 청소년들에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이 수도권 초등 271명, 중·고생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87.8%는 ‘TV방송 등급분류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방송등급을 제대로 준수하는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등급에 맞지 않는 TV방송을 시청하고 있을 때 학부모의 반응은 51.4%가 ‘끄라고 한다’였지만 ‘함께 본다’(27.6%), ‘모르는 척한다’(10.5%), ‘등급제를 잘 모른다’(6.9%)는 답변도 적지 않아 가정에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특히 ‘부모님 몰래’, 혹은 ‘부모님이 계셔도 혼자 본다’는 답변도 초등학생 27.9%, 중·고생 30.9%로 나타나 등급에 맞지 않는 TV프로그램을 시청할 위험은 더욱 높았다. 영화·비디오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26.7%만이 ‘영화·비디오 등급제의 실효성이 있다’고 답했다. ‘등급수준을 잘 지킨다’는 초등학생은 43.0%, 중·고등학생은 29.9%에 불과했다. 게임물에 대해서는 등급 준수율이 36.5%에 그쳤으며 특히 중·고생은 25.5%에 불과해 4명 중 3명은 게임물 등급을 무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은 “현재 등급체제는 사실상 가정의 역할이 절대적인데 조사결과, 가정에서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업자 자체 기구에 의한 교육적 홍보나 학교 및 지역사회단체의 부모교육, 학교에서 관련 학생교육 의무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에 의해 사실상 확정된 교원승진규정 개정안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와 법제처의 형식적인 심사를 거쳐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교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농업인 단체까지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례 없이 사태가 꼬이고 있다. 교총은 지난 한주 내내 기자회견, 항의집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교육황폐화 초래하는 근무평정 10년 연장’ 저지에 나섰다. 농업인 단체들도 함께 해 농어촌 두 번 죽이는 교원승진규정 개악 방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개악의 핵심은 근무평정 기간을 현행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 것이다. 근평 10년 연장안은 젊어서부터 승진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해 교원들 간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학교에 근무하게 되면 근평 점수 취득이 불리하게 돼 있어 농산어촌 학교들을 기피하게 만든다. 벌써 전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무더기로 대도시로 나오려는 전보내신 신청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그 동안 노무현 정부는 고교 평준화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소리가 커질 때마다 교육양극화 운운하며 교육격차 해소가 더 시급하다는 식으로 방패막이 하더니 이번에는 교원들이 농산어촌 학교를 떠나게 하는 모순 된 정책을 펴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더욱이 교육부는 지난달 16일 농림부, 농업인 단체,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교원승진규정 개정안에 대해 항의하자 교원단체들도 설득과 이해로 합의가 됐다는 식으로 말을 해 이들의 걱정과 불만을 누그러뜨렸다고 한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듯이 교원승진규정 개정은 어떻게 보면 교육정책의 핵심일 수 있다. 교육부 입법예고안에 전례 없이 수백 개의 댓 글이 달리고 농어민 단체까지 항의 시위에 가세하는 것은, 개정된 승진규정안이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지금이라도 교육부는 현장 교원들과 농어민들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 학교 규모에 따라 승진 불이익이 생기거나, 교원들이 농어촌 학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조처를 취하기를 당부한다.
김명수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한국교원대 교수)는 24일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교육투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07년 춘계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이종관 대구초등교장협의회장(용지초 교장)은 최근 전 소속 회원들이 모은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투쟁’ 성금 216만원을 교총에 기탁했다.
지방의 한 작은 사립고가 전체 교직원 자녀 및 우수한 졸업생에게 대학 입학금 및 등록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남해군에 자리 잡고 있는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정창호)는 지난달 9일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 11명에게 모두 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졸업생 53명 중 취업한 5명을 제외한 48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이중 11명이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받았다. 이달 2일에는 올해 대학에 입학했거나 재학 중인 교직원 자녀 10명에게 각 200만원 씩 모두 2000만원, 지난해 8월에는 교직원 자녀 1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졸업생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학교는 더러 있지만 모든 교직원 자녀의 대학 전 기간 등록금을 지원하는 학교는 본교가 유일하다”는 게 최성기 남해해성고 교감의 주장이다. 특히 농산어촌 교원 자녀의 대학등록금 지원은 교총과 교육부가 최근 수년간 합의해온 사항이지만 다른 부처 공무원과의 형평성, 예산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매번 국회 예결위 통과가 무산됐다. 1948년 해성학원으로 출발한 해성고등학교가 이렇게 장학금 혜택을 늘린 것은 골프·레저 전문그룹인 에머슨퍼시픽사의 이중명(64) 회장이 지난해 재단을 인수해 새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 신임 이사장은 ‘재워주고, 먹여주고, 공부시켜 사람 만들어 대학 보내주자’는 건학이념을 만들어 가난한 학생들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숙사비 및 학비 면제 혜택을 늘렸다. 교직원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은 에머슨퍼시픽사의 직원 복지 조항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두 명의 자녀가 한꺼번에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은 경우도 있으며 교원 외 직원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또 학교를 동북아 스포츠 인재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50억 원을 투자해 축구부 전용 기숙사를 신축했고, 재단 소유의 인근 골프장을 활용할 수 있는 골프학과를 올해 신설했다. 지난해는 오지영 학생의 미국 골프 스쿨 유학 비용 1억 원을 지원해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6연승을 거두도록 도왔다. 지난달 9일 졸업식에서 이중명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부가 학교폭력 및 학생범죄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배치할 목적으로 운영한 '전문상담교사' 양성 과정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상담교사 임용시험 불합격자들이 민사ㆍ행정소송을 내기로 했다. '넥스트 로 법률사무소' 박진식 변호사는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 이수자 235명이 8일 서울행정법원에 상담교사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1인당 1천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각각 제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 변호사는 "교육부가 2009년까지 약 3천200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으로 지난해 전국 각 대학에 8개월 과정의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는데 1천338명의 이수생 중 251명만 선발됐고 나머지 1천여명은 시간과 비용만 허비한 채 상담교사가 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는 양성과정 개설시 배치 계획의 약 100%∼120%에 해당하는 인원을 양성하겠다고 밝혀 이수생들이 평균 16.3 대 1이라는 높은 경쟁을 뚫고 8개월 과정에 등록해 500만원을 내고 수업을 들었지만 결국 소수만 임용돼 대다수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초ㆍ중ㆍ고교 전문상담교사 양성을 위한 단기 과정을 개설해 2년간 한시 운영하며 2006년 1천450명, 2007년 1천80명을 선발할 예정이나 지원자들은 별도의 임용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발표했다.
오늘도 날씨가 차갑습니다. 오히려 겨울보다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봄은 서서히 다가오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됩니다. 마지막 시샘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머지않아 곧 세력을 잃고 물러가리라는 기대를 합니다. 당연히 물러가야지요. 봄에는 봄다운 따스함이 필요하잖아요. 겨울에는 겨울다운 추위가 있어야지 봄이 왔다고 배가 아파 방해하는 건 좋지 않은 현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화끈하게 봄에게 양보해야지요. 자기 자리에 서야지요. 자기 때에 실력을 발휘해야지요. 자기의 때가 지나갔다고 해서, 아니 지나간다고 해서 열을 내며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따뜻한 봄날을 축하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게 더 낫지요. 그러면서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지요. 자꾸만 자기의 때만 뒤돌아보면서 남의 때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대로의 길이 아닙니다. 선배의 길도 아닙니다. 어른의 길도 아닙니다. 저는 농소중학교에서 와서 학교교육목표와 경영방침을 어떻게 세울까 하고 고심을 하였습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시대로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으로 구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인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입시위주, 공급자 중심의 교육으로는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울산교육의 기본방향인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신뢰받는 울산교육을 실현하자’를 과제로 삼고 ‘최상의 교수․학습, 교육만족 극대화 2010!’을 비전으로 학교교육목표를 세우고 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과 특징을 적극 반영하여 2007학년도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려고 하였습니다. 학교 교육목표를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되고 큰 꿈과 큰 비전을 품은 탁월한 인간 육성’이라고 정했습니다.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초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좋은 집도 지을 수도 없고 지은 집도 오래 가지 않아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고 기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하더라도 사람다운 구실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초’라는 것은 기초실력과 기초체력을 말합니다. 기초교육을 강화해서 실력을 향상시켜 유능한 인간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초 체력을 강화해서 체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인간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사람됨 교육 즉 인성교육입니다. 인격교육입니다. 성품교육입니다. 기본교육을 강화해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하여 성실한 인간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학력향상도 기대할 수 있고 사람다운 사람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사람이 되지 못하면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또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실력이 없으면 사람은 좋지만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해서 다져나가는 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이 두 바퀴가 잘 돌아가야 계속해서 잘 달릴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날개가 달려 있어야 추락하지 않고 계속 고공행진을 할 수 있는 탁월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할 것입니다. 꿈과 비전도 작은 꿈과 작은 비전이 아니라 큰 꿈과 큰 비전을 품도록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인물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탁월한 인물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가 정의하는 탁월한 인물이란 실력과 사람됨이 함께 겸비된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최고의 사람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술자면 최고의 탁월한 기술자, 미용사면 세계에서 최고의 미용사, 요리사면 세계에서 최고로 탁월한 요리사, 의사면 세계 최고의 의사, 변호사면 세계 최고의 변호사, 선생님이면 세계 최고의 선생님, 약사면 세계 최고의 약사, 대통령이면 세계 최고의 대통령, 사업가면 세계 최고의 사업가 등 모든 일에 세계적으로 탁월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나름대로 교장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계실 텐데 그것이 마음에 맞지 않고 기대와 소망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학교장 교육철학과 목표와 방침에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바로 자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그게 바로 자기를 희생하는길입니다. 그게 바로 협력하는 길입니다. 아무리 마음에 맞지 않다고 하더라도 뒤로 돌아보아서도 안 됩니다. 옆으로 봐도 안 됩니다. 전에 것 비교해도 안 됩니다. 자기의 것과 비교해서도 안 됩니다. ‘전임 교장선생님은 이러했는데 전의 교육목표가 더 좋았는데 하면서 자꾸만 교장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면 그 때부터 일을 못 합니다. 그건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이건 이게 좋습니다. 저건 저게 좋습니다 하는 것보다 뒤에서 하고자 하는 일 즉 교육목표, 경영방침을 따라주는 게 좋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모두 그렇게 하고 남으리라 믿습니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미 그러하리라는 생각으로 가득 찹니다. 그러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선생님들의 자진함도 엿볼 수 있고, 선생님들의 의욕도 볼 수 있으며 퇴근시간이 지나도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이 남아서 스스로 일하시는 것을 보고서도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선생님들이 평소에 바라고 원하는 앞서가는 교장, 만족을 줄 수 있는 교장, 가장 좋은 교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소원입니다. 가장 탁월한 교장이 되고 싶습니다. 가장 훌륭한 교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 첫발을 내디뎠는데 초심이 변치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선생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서울의 한 고교가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직접 원하는 담임을 선택하는 ‘담임 선택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보도다. 학교 측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급 담임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올해 신입생에 한해 전국 최초로 담임 선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에 따라 학교 환경의 인식과 제도도 변해야 한다. 그러나 담임 선택제는 왜 하는지 그 명분이 뚜렷하지 않다. 학교 측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급 담임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먼저 학교 측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잘못 이해한 듯싶다. 수요자 중심 교육이란 학습 수행 과정에 있어서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량을 제시하거나, 수요자의 학습 환경을 배려하는 것이다. 피교육자가 담임교사를 선택하는 것은 수요자 중심 교육과 관련이 없다. 보도에 의하면 담임 선택은 1학년을 상대로 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담임을 맡을 교사 명단과 함께 예비 담임교사들의 사진ㆍ과목ㆍ학급운영 방침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러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담임을 선택했나보다. 학교 실정도 모르는 신입생이 몇 줄의 학급 운영 방침을 보고 선생님을 선택한다면 그 선택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담임을 선택하는 이유가 혹 질 높은 교육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더욱 잘못된 제도이다. 선생님을 만나는데 사진과 몇 줄의 이력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담임 선택제가 최선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수요자가 선택할 담임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그때 가서 수요자가 구미에도 맞지 않는데, 남아 있는 물건 고르듯 선택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담임이 여러 명이어서 취(取)하고 사(捨)하는 것이 있다면 선택의 의미가 있지만, 한정된 인원 수 내에서 고르라는 것은 선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최근 사회는 시장 경제 원리가 팽배해지는데 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학교도 신속한 경영 성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성에 취해 있다. 다시 말해서 담임 선택제는 조급성이 빚어낸 잘못된 제도이다. 담임 선택제는 전형적인 전시 행정이다. 이는 학교 문화를 퇴보시키는 일이고, 학교 조직의 안정성을 해치는 일이다. 담임 선택제도 그렇지만 지난 번 초등학교 마빡이 입학식도 학교가 잘못된 사회적 경향에 편승을 한 예이다. 입학식에 선생님들이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마빡이 입학식을 했다는데 도대체 무엇을 얻었는지 묻고 싶다. 텔레비전의 건전하지 못한 프로그램 내용을 선생님들이 따라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입학식에서 재연을 했다니, 참으로 서글픈 현실이다. 시대의 변화를 이유로 무턱대고 오랜 전통 문화까지 부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는 학교를 학교답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교육은 경제 원리와 달라서 의도적이고 때로는 강제적인 성격이 많다. 수요자를 핑계로 교육 외적인 활동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행위는 교육의 질적 하락을 낳는다. 아니 철학이 부재한 이벤트 성격의 교육활동은 결국 학교의 부정적인 모습만 키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학교 문화 창조이다. 만남을 통해서 교감을 나누는 것은 인간만이 누리는 고차원적인 문화이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서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선생님과의 만남은 평생의 등불이 될 수 있다. 나의 영혼을 빛나게 하는 선생님과 만남. 그것은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운명처럼 만나야 한다.
일본에서 올 봄에 졸업하게 된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전년도 보다 상회한 68.1%로 3년 연속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정부의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양 기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97년 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내정율도 4년 연속 개선되어 48.4%로 거의 5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같은 비교적 높은 수치는 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기업이 서둘러서 인재를 확보하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남학생이 69.6%, 여학생이 66.4%로 각각 전년도 같은 시기 보다 1.5포인트, 3.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인문계는 2.2포인트 증가로 67.4%, 이공계는 71.7%였다. 한편 고교생은 구인수가 약 28만 5천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21%나 증가하였다. 저출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91년 봄 졸업생부터 15년 연속 계속 감소되고 있던 구직자 수도 금년 봄 졸업생부터 2년 연속 증가하였다. 구인 배율은 1.44배로 남자가 4.9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여자가 3.8% 증가한 40.1%였다. 이같이 졸업 예정자의 취업 내정율을 양 기관이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한다. 대학생은 전국 국공사립 4,770명을 추출하였으며, 고교생은 학교나 직업 정보기관의 정보를 근거로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