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군교육사령부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훈련 체계의 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KERIS는 공군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제197회 디지털교육포럼 및 2026 공군 HRD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일상화 시대, 지능형 학습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AI 기술이 학교교육과 군 교육훈련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능형 학습체계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교육 분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맡는다. 염 총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의 교육훈련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등장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인재 양성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는 김남주 연세대 교수, 정현선 경인교대 교수, 박준호 몽당분필 대표가 참여한다. 학계와 교육정보기술, 교육 현장의 관점에서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지능형 학습 생태계 구축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성근 공군교육발전처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제영 KERIS 원장의
EBS와 경기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 독서·예술·체육활동부터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 개선, 인공지능(AI)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EBS와 경기교육청은 28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교육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네트워크에 EBS의 방송·교육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연계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기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환경 조성과 확대를 우선 추진한다. 경기교육청의 교육 인프라에 EBS의 학습 콘텐츠와 지원 역량을 접목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독서·예술·체육을 중심으로 한 RAS교육(Reading·Arts·Sports) 활성화에도 협력한다. 관련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경기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한 ‘폰프리(PhoneFree) 문화’ 확산도 주요 협력과
전국 방송통신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이고 배움의 성과를 나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도 전국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5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꿈, 소원을 이루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전국 22개 방송통신중학교 재학생 189명을 비롯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연은 시, 수필, 영어 말하기, 한글 서예, 소묘, 종합무용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작품과 공연을 통해 학습 성과를 선보였으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 이후에는 ‘별 헤는 밤,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제가 열렸다. 축하공연과 종합무용 부문 참가팀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돼 지역과 세대를 넘어 참가자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회 둘째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77명·팀이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금·은·동·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수여됐다. 시도별 최고 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시간표 작성, 시험감독 배정 등 복잡한 업무를 인공지능(AI)이 지원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교육과정 설계에 필요한 전문적 판단과 의사결정은 교사가 담당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28일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편성 업무 지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 교육과정 업무의 특성과 현장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의 구조와 기능을 설계한 연구다. 이번에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교사가 일상적인 언어로 업무를 요청하면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활용해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교육과정 편성, 수강신청 확인, 시간표 생성·수정, 시험감독 배정, 문서 질의응답 등 여러 업무를 연계해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제약조건과 데이터 간 의존관계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에 중점을 뒀다. 시간표 생성과 검증, 시험감독 배정 등 반복적인 계산과 확인이 필요한 업무를 AI가 지원하되, 최종적인 교육적 판단과 의사결정은 교사가 맡도록 했다. 연구진은 먼저 학교 교육과정 설계·
교사의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민원 대응 시스템 ‘이어드림’의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운영 첫해인 올해 상담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한 학교는 전체의 3.9%에 그쳤고, 학부모의 상담 신청도 월평균 370명 수준에 머물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이어드림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학부모는 월평균 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기준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가입자 281만5043명의 0.013%에 해당한다. 월별 상담 신청 학부모는 3월 879명에서 4월 482명으로 줄었다가 5월 575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6월 238명, 7월 106명, 8월 60명으로 감소했으며 9월에는 252명으로 다시 늘었다. 3월과 비교하면 9월 신청자는 71.3% 감소했다. 시스템에 로그인한 학부모도 3월 1만5099명에서 9월 9562명으로 36.7% 줄었다. 7개월간 월평균 로그인 학부모는 1만110명이었으며, 월평균 상담 신청 학부모는 이 가운데 3.7% 수준이었다. 학교의 이용실적도 낮았다. 전체 1만2087개 학교 가운데 이어드림의 상담 기능을 '사용
아세안 교육자들이 내년 대한민국에 모인다. 한국교총은 지난 22~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40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ACT+1, 이하 교육자대회)에서 2027년 교육자대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41회 교육자대회는 2027년 9월 2~4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는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교총은 “내년 교육자대회는 2025년 필리핀, 2026년 싱가포르에 이어 3개년에 걸친 인공지능(AI) 교육 담론의 단계적 발전 체계가 완성되는 해”라며 “AI를 활용하는 교육에 대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권 침해 대응 및 교권보호’를 주제로 한 한국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및 아시아 주요국의 교권 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이 다뤄지며 이를 통해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의제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내년 교육자대회는 AI·기술 혁신이 어떻게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모든 학습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지 공유할 수 있도
경기 화성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5세 유아들은 유초이음 교육활동의 일환인 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유아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두 기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며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강당, 도서관, 보건실, 급식실 등 다양한 특별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시설의 역할과 쓰임을 알아보았다. 또한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해 유치원 교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유아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됐다. 유아들은 그림책 「재미있는 내얼굴」을 함께 읽으며 얼굴의 특징과 다양한 표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탈을 활용해 얼굴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어울리며 초등학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학교 생활을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초등학교에는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