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시대, 배움의 미래 (리수핑·류타오탕 지음, 보아스 펴냄, 256쪽, 1만6,800원)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첨단기술로 인한 교육 전반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 배움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 교사·학부모·학생은 각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 등은 어떠한지 등을 조망한다.…
2022-04-07 10:30
대구중앙중학교가 국내 사립중학교 최초로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중앙중은 지난 3월 국내 사립중학교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 월드스쿨(World School)로 공식 지정됐다. IB MYP는 단순히 지식을 집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한 탐구수업을 통해 배운 교과학습내용을 학습자가 꺼내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다. 글로벌 맥락 속에서 다양한 실생활 기반의 문제상황을 학습자 스스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중앙중은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대구교육청 주도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을 도입해 학생들의 성장과 탐구활동을 장려해왔다. IB 본부는 대구중앙중이 IB MYP 월드스쿨 운영에 필요한 모든 국제적 기준을 우수하게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교육적 변화와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배움의 과정을 중시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데 역점을 둔 IB 교육, 수업부터 동아리활동, 평가에 이르기까지 대구중앙
2022-04-07 10:30
상호작용을 위한 유튜브 수업 (한영철 지음, 퍼플 펴냄, 231쪽, 1만4,600원)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인 저자가 전 세계 학습 플랫폼 사용 순위 1위 ‘유튜브’의 수업활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평소 새로운 교육법과 디지털도구 활용에 관심이 많아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데,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 콘텐츠 제작과 활용, 온라인수업 등을 공유하고 있다.
2022-04-07 10:30
“우리나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습니다. 교육격차 심화로 인한 교육 양극화도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학력저하를 막고 교육격차 해소를 담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난 3월 2일 취임한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교육격차 해소에 평가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적응학습과 지능형 학습체제가 차세대 교수·학습모형으로 인정되고 있다면서 개별화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지원체제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컴퓨터 적응검사를 도입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평가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비디오활동 영상촬영·SNS 채팅 등 다양한 디지털자료를 로그파일로 변환하여, 평가에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능 개편과 관련해서는 출제오류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2028 수능 개편에 적극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평가원의 발전방향으로 연구역량 강화, 미래교육 선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화두로 각각 제시했다. 이 원
2022-04-07 10:30
일상 톡톡 오늘의 미술수업 (임종삼·김효희·어혜림·지예인 지음, 해냄에듀 펴냄, 232쪽, 2만 원) 사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진솔한 감정들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빚어낸 22개의 미술수업이 소개된다. 반복되는 우리 삶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매체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등 팬데믹 이후 새로운 미술수업 모형도 제시한다.
2022-04-07 10:30
학교는 없어도 돼? (이영철·신범철·하승천 지음, 살림터 펴냄, 292쪽, 1만7,000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교육과 학교에 대한 성찰, 그리고 앞으로 변화해야 할 교육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묻고 답한다. 파울로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통해 대화가 사라진 교실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그 해결법을 제시하는 등 교육철학과 이론, 역사적 교훈을 근거로 대변화에 대한 개선 및 보완점을 모색한다.
2022-04-07 10:30
3월 9일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 역시 크다. 교육분야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렇다 할 성과나 발전이 없다 보니 새 정부가 짊어진 짐 또한 무겁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교육은 홀대됐다. 미래 비전을 제시한 담론이나 지향점을 찾기 어려웠다. 대신 입시정책의 주변부를 건드리고, 무상교육·보육 등 선심 공약만 선보였다. 교육문제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탓에 여야 할 것 없이 말을 아꼈다. 흔한 말로 교육대통령은 언급도 기대도 없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고 5월이면 새 정부가 들어선다. 차기 정부 5년 동안 예측되는 경제·사회·환경이 교육정책에 상당한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교원연금개혁부터 교원 정원감축, 대학구조개혁과 입시제도 개편, 유보 통합,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까지 줄줄이 대기한 상태다. 이뿐 아니다. 평등성과 수월성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고, 교육을 둘러싼 개인과 집단의 갈등은 해소보다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변화의 욕구는 선거를 통해 더욱 커졌지만, 변화를 이룰 여건
2022-04-07 10:30
딱, 일주일만 허락된 귀한 나물, 옻순 4월말에서 5월초, 딱 일주일정도만 만날 수 있는 옻순은 나오는 시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임금님도 잡수시기 힘들 정도로 귀한 나물로 여겼다. 옻나무는 독성이 강해 근처에 벌레가 자라지 않고, 옻나무 근처에만 가도 옻독에 올라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독한 옻나무의 어린싹(옻순)을 칠순채(漆筍菜, 옻나무 순을 데쳐서 만든 나물)라고 하여 즐겨 먹었다. 배가 냉하여 입맛을 잃었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옻순을 먹으면 밥맛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좋아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독성이 있는 옻나무의 순을 이렇게 먹는다는 것은 외국에서 찾기 힘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음식문화이다. 일반적으로 사슴·노루·사향노루·토끼 등의 초식동물은 물에 젖은 풀을 먹으면 설사를 하고 심하면 죽기까지 한다. 초식동물이 먹는 풀은 대체로 서늘한 성질이 많은데 물에 젖은 풀은 소화기능을 더욱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초식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성질이 있으면서 해독작용이 있는 옻나무 잎을 먹어 속을 중화시켜 스스로 치료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옻나무가 자라는 지역에 사는 사향노루가 옻나무 잎을 먹지 못한 사향노…
2022-04-07 10:30
3월 9일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 역시 크다. 교육분야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렇다 할 성과나 발전이 없다 보니 새 정부가 짊어진 짐 또한 무겁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교육은 홀대됐다. 미래 비전을 제시한 담론이나 지향점을 찾기 어려웠다. 대신 입시정책의 주변부를 건드리고, 무상교육·보육 등 선심 공약만 선보였다. 교육문제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탓에 여야 할 것 없이 말을 아꼈다. 흔한 말로 교육대통령은 언급도 기대도 없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고 5월이면 새 정부가 들어선다. 차기 정부 5년 동안 예측되는 경제·사회·환경이 교육정책에 상당한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교원연금개혁부터 교원 정원감축, 대학구조개혁과 입시제도 개편, 유보 통합,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까지 줄줄이 대기한 상태다. 이뿐 아니다. 평등성과 수월성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고, 교육을 둘러싼 개인과 집단의 갈등은 해소보다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변화의 욕구는 선거를 통해 더욱 커졌지만, 변화를 이룰 여건
2022-04-07 10:30
포르투와 리스본은 지금까지 가본 유럽 여러 도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다. 도루강(Douro River)을 물들이던 보랏빛 석양과 종소리를 울리며 좁은 골목을 지나던 노란색 트램, 휘황한 햇살을 반짝이며 빛나던 푸른빛 아줄레주로 장식한 오래된 집들은 이 도시를 몰랐다면 이번 생이 얼마나 후회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였으니까. 보랏빛 석양의 도시 포르투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출발한 유레일 열차는 황혼을 지나 어두운 밤에서야 포르투에 도착했다. 역에 내려 힘껏 심호흡을 했다. 낯선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오래된 습관이었다. 처음 맡는 냄새는 낯선 곳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깊게 각인시켜 주곤 했다. 콧속으로 들어온 포르투의 바람은 달랐다. 강 하구의 냄새와 묵은 와인 향이 묻어있었다. 어둠 너머에서 약간 축축한 바람이 불어왔는데, 그제야 유럽의 끝에 도착했다는 걸 실감했다. 도루강 하구, 대서양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도시 포르투는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이 도시는 대항해시대, 위대한 탐험가들이 범선의 닻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크게 번성했다. 하지만 대항해시대가 막을 내리며 도시는 성장을 멈췄고,…
2022-04-07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