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험 이틀째다. 보통 때도 조용하지만 시험 때는 더 조용하다. 평소 때도 시험 때만큼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몇 배나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는데 계선편, 즉 선행에 대한 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을 깊이 해본 적이 없어 시간만 나면 한 문장씩 생각의 시간을 가져본다. 가르치는 자가 배우는 자 못지않게 본을 보이기 위하여 명심보감의 한 문장씩 공부하고 자신을 모난 부분을 다듬어가려고 한다. 부전공은 아니지만 한문(漢文)을 오래 가르쳐 본 경험이 있어 문장을 접하기가 쉬운 편이다. 오늘은 명심보감 계선편의 세 번째 문장을 본다. “一日不念善(일일불념선)이면 諸惡(제악)이 皆自起(개자기)니라.” 이 말의 뜻은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한 것이 모두 다 저절로 일어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매일 생각하며 산다.농담삼아 하루 오만 가지를 생각하고 산다고도 한다. 생각이 참 중요하다. 생각대로 되기 때문이다. 생각없이 산다면 짐승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또 사람은 연약하지만 생각하면서 산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고도 한다. 눈만 뜨면 생각에 젖는
2010-07-07 09:46인턴교사의 16%가 교원자격증이 없는 이른바 무자격 교사라고 한다. 자격증이 없으니 당연히 무자격 교사가 되는 것이다. 인턴교사는 교원자격증이 있는 교사를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교원자격증이 있는 교사를 구하지 못했다면 자격증이 없는 교사를 채용해도 되도록 하였다. 물론 특별한 경우라고 제한을 두긴 했다. 그런데도 인턴교사가 자격증이 없다는 것은 의아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해가 된다. 기본적으로 교사자격증을 요구하고 인턴교사 채용공고를 냈었다. 그랬더니 많은 예비교사들이 지원을 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었다. 최종면접을 본다고 찾아온 예비교사는 2명 모집에 2명 뿐이었다. 모두가 인턴교사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일단 지원을 했지만 면접을 보러 오라고 통보하는 과정에서 기간제 교사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수가 매월 120만원이라고 하자 면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면접을 보러온 2명 중 1명이 또 포기했다. 결국 1명만 채용하고 새학기를 맞이하였다. 대책없이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결국 교육청의 담당장학사와 상의한 끝에 자격증이 없는 인턴교사 1명을 채용했
2010-07-07 09:43서울시교육청에서 시작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에 대한 서술 논술형 평가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단편적인 지식만을 묻는 평가에서 탈피하여 창의력을 기르는 평가위주로 전환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바로 서술 논술형 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수년전부터 이런 평가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나머지 시도교육청에서도 서울시교육청과 비슷한 평가방법을 도입한다고 한다. 지금 시간에도 교사들은 남아서 서술 논술형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가 학교마다 활성화 되면서 교사들은 더욱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다보니 거부할 수도 반대할 수도 없다. 사교육을 줄이는 것에는 누구나 다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밤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기본취지에 공감을 하기에 묵묵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정규수업부터 시작된 수업을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서야 퇴근하여 귀가했다. 지난 3월에 실시된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부진학생 지도가 본격화 되었다. 부진학생 제로 운동이 펼쳐지면서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잔뜩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학교평가와 학교장 평가에 부진학생 비율을 넣겠다고…
2010-07-07 09:40
영덕중학교의 에티오피아 사랑이 극진하다. 31개 학급이 에티오피아 어린이 31명과 결연을 맺어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 한 학급에서 매월 3만원만 모으면 굶주림에 허덕이는 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장실에는 31명의 어린이 사진이 걸려 있다. 액자 제목은 'We ♥ Ethiopa'. 이 학교 맹기호 교장은 이 나라 관련 숫자도 외우고 있다. 교재연구를 충실히 한 결과다. 아니다. 에티오피아를 그만치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맹 교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6·25 전쟁 때 참전국으로 3518명을 보내 주었고 이 중 121명이 자유를 지키다가 이국 땅에서 전사했다. 이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51불(2009년 기준)로 우리나라 1만 9751불의 1.27%에 해당한다. 6·25 참전국이 대개 잘 살고 있지만 이 나라는 농경지의 황폐화로 살아가기 어렵다. 해마다 아사자가 속출하는데 많을 때는 연 60만명이 나온 적도 있다. 영덕중학교는6일 시청각실에서 ‘에티오피아 어린이 돕기 월드비전 협력학교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관내 초·중등학교장 10여명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에티오피아 아주대학교 유학생 6명, 학부모 70여 분이 시청각실에서 참석했고 전교
2010-07-07 09:37애들이 시험을 치고 일찍 집에 가니 학교가 너무 조용하다. 조용하고 한가해서 좋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없는 학교는 무의미하다. 학생들이 없는 선생님도 무의미하다. 학생들이 없는 행정실 직원도 무의미하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어느 책을 읽는 중에 독수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독수리에는 골치 아픈 상대가 몇몇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까마귀다. 까마귀는 까악까악 음산하게 울면서 끊임없이 독수리를 괴롭힌다. 독수리가 날아오르면 으레 까마귀가 그 뒤를 쫓아가며 성가시게 굴기 시작한다.” 그래서 독수리는 2m가 넘는 날개를 쫙 편 채 온난기류를 타고 높이높이 날아오르는 것이다. 그렇게 독수리는 어떤 새도 살 수 없는 고도까지 이른다. 그 높이에서 까마귀는 숨조차 쉴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까마귀와 같은 장애물이 언제나 있을 수 있다. 까마귀는 어떤 장애물일까? 어떤 사람과 같은 존재일까? 깨끗하게 살아보려고 하는 이에게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물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거짓말을 하도록 유혹하는 장애물이다. 욕설을 하고 싶지 않은데 욕설을 하도록 유혹하는 장애물이다. 진실되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
2010-07-06 17:47
2010학년도 EBS 영어교육전용방송 중심학교로 선정된 산곡여자중학교(교장 안창섭)는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을 이용한 원어민교사와 EBS 영어방송반 ‘Love for English’ 학생들이 함께 연출한 영어 촌극을 상영했다. 친숙한 얼굴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된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친구들의 어설픈 연기가 오히려 현실감 있게 다가온 탓인지 등장인물에 쉽게 동화되어 갔다. 특히 EBS 영어방송을 통해 배운 기본표현을 중심으로 촌극이 구성된 데다가, 어려운 표현이나 구문에는 자막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연출에 참여한 EBS 영어방송반 1학년 박다현 학생은 “일주일에 한 번 원어민선생님과 수업을 하지만, 1대 1로 대화를 나눌 기회는 많지 않은데, 이번 촌극을 준비하면서 선생님과 영어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젠 영어 울렁증이 사라져서 길을 가다 외국인이 말을 걸어도 더 이상 도망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학생들 역시, 친구들을 화면으로 만나게 되니 너무 신선했고, 무엇보다 나도 친구처럼 원어민과 거리낌 없이 대화
2010-07-06 17:45
황범주 가좌고 교감은 6일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하는 ‘동아 다문화賞’ 다문화공헌 개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전액을 다문화 장학회에 기부했다. 동아일보는 LG와 함께 ‘다문화賞’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건강한 다문화 정착에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가족부의 후원으로 공모했었다. 가좌고 황범주 교감은 대학원에서 국제교육을 전공한 후 다문화사회를 대비하는 정책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시절에는 초·중등학교에 다문화교육중심학교를 벨트형으로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펼친 바 있는데 이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로 인천 신흥초등학교를 방문 현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현재 인천 다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대학에서 다문화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가좌고에서는 다문화교육정책연구학교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다문화가정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어학당’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하여 편견과 차별이 없는 다문화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황범주
2010-07-06 17:43
인천당하초등학교(교장 장동현)에서는 6일 '2010 당하초교 프로젝트-학년 특성에 맞는 ‘인증제’를 통한 학력·특기 신장' 사업일환으로 1학기 인증제 평가를 6개 학년 1300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년별 기초 학력을 정착시키고, 모든 어린이가 자아실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특기를 신장시켜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학력인증제는 학년별로 연간 계획 프로젝트를 세워 연중 꾸준히 운영하여 연말에는 금장 은장 동장으로 우수한 어린이에게 시상하는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학년별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1학년은 받아쓰기, 2학년 수학 연산(덧셈·뺄셈), 3학년 기본한자 익히기(100), 4학년 리코더 연주하기, 5학년 생활영어로 말하기, 6학년 한국사(20) 및 세계사(20) 인물 익히기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담임교사들은 이를 위해 아침자습 시간을 활용하거나, 해당 교과시간에 기초·보충 학습 지도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결과를 가정과 연계 지도하여 학부모들이 확인 후 학습결과물은 학교의 개인 급수장 파일에 누가 철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같이 꾸준한 지도 결과 학생들 대부분이 80% 이상의 성취율을 보였고 2학기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2010-07-06 17:41
연예인 MC몽이 ‘이’를 뽑아 병역 기피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관계 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니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이빨’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음의 언론 매체를 보자. ○ MC몽은 3~4년에 걸쳐 이빨을 뽑았고, 두 차례의 징병신체검사를 받은 끝에 병역면제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의 윤영로 이사는 “MC몽의 치아 손상은 KBS 2TV ‘1박2일’에서 음식을 먹을 때 앞니로만 오물오물 씹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일간스포츠, 2010년 7월 1일) ○ 이빨 없는 MC몽 군 면제…사랑니 없는 나도? MC몽의 병역기피의혹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서 6개월간 내사를 진행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얼마나 이빨 상태가 안 좋으면 군 면제 판정까지 받았느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뉴데일리, 2010년 7월 02일) ○ MC몽은 자신의 이빨을 뽑아 군 기피 의혹을 받으며 경찰 소환 조사가 예정된 상태이며 이효리는 자신이 최근 발매한 앨범이 모두 표절이라고 인정하면서 음반활동을 중단한 상태다.(투데이코리아, 2010년 7월 4일) 흔히 사람은 ‘이’라고 하고, 동
2010-07-06 17:39
기말고사가 끝난 화요일 오후. 공부에 지친 심신을 보강하기 위해 서령고 기숙사생들이 모여 삼겹살파티를 열었다. 같은 방 선후배들이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모처럼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가족처럼 돈독한 정도 나누고 체력도 보충하는 일석이조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0-07-06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