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학교(교장 강대철)는 곡성군 관내 주변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여 적정화 한 학교이다. 6월 7일(화요일) 오전 10시 45분부터 한 시간 동안 3학년을 대상으로 필자가 나라사랑 수업을 실시하였다. 소강당에는 3학년 학생이 모여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대철 교장 선생님이 강사를 소개하고 수업을 문답식으로 진행하였다. 흔히 나라 사랑 교육이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위대한 위인들만을 사례로 든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의 나라 사랑 개념은 마음 깊이 다가 오지 않는다. 필자는 학생 시절의 나라 사랑 교육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아침 밥을 잘 먹고 내 몸을 튼튼히 하는 것도 나라 사랑의 출발점이다. 한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은 국민 개개인이 자기 자신의 관리를 충실히 하여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일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홍수가 나 제방이 무너지니 저수지 안에 있던 물고기들은 한 가운데로 몰려 들었다. 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본 주민들은 모두 나서 메기, 붕어, 피리, 장어 등 모든 고기를 잡아 갔다. 물고기는 살고자 발버둥쳤지만 다른 길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매운탕 감이 되어버렸다. 인간의
2016-06-08 09:16- 지곡면 왕산포구에서 제6회 생태체험 및서산갯마을축제 성황 -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수산물을 직접 잡아서 먹어볼 수 있는 ‘제6회 서산갯마을축제’가 6월4일(토)부터 5일(일)까지 이틀간 지곡면 왕산포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서산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수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동시에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가 마련했다. 전국에서 쇄도한 수많은 관광객들은 수려한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잡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서산 바지락은 유난히 알기 굵고 맛이 달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밖에도 참가자 노래경연대회, 맨손 고기잡이, 바지락 캐기 체험, 바지락 빨리 까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초청가수 공연, 수산물 판매 및 시식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지역 특산품 판매 코너에서는 6쪽마늘과 뜸부기쌀, 세발낙지 등 서산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왔다. 참고로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가로림만에 위치한 왕산포구는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 씨
2016-06-06 16:58전남의 제철도시인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는 1984년 설립 인가를 받아 3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경관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학교이다. 우리나라의 학교 건물 배치가 대부분 큰 차이 없이 성냥곽 쌓아 놓은 모습인데 비하여 단층 건물로 숲속에 단정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직원 구성이다. 전국에서 공채한 우수한 교사진의 열과 성을 다하는 지도로 영어, 수학, 독서토론, 전산(SW), 관악, 인라인롤러 등 각 분야의 국제대회,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는 명문 사립학교이다.교육과정은 智德體를 모두 갖춘 전인교육을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모든 영어 시간은 15명 이하 소인수 그룹별 반편성, -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한 수학영재교육, - 사회적 감성을 기르기 위한 토론교육(하브루타, 독서토론 등), - 멀티미디어실과 스마트교실에서 전교생 주 1시간 전산(SW)교육, - 배려와 협동, 아름다운 마음을 기르는 관악교육을 실시하여어린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의 행복을 위한 지향하고 있다. 6월 3일(금) 오…
2016-06-06 16:57최근 생리를 하는데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수건을 깔고 가만히 누워 있느라 학교에 오지 못했다는 한 여학생의 이야기와 컵라면을 먹으며 일하다 지하철에 치여 죽고도 과실혐의를 뒤집어쓰고 있다는 어느 청년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아직 이 사회는 우리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본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삼삼오오(三三五五) 짝을 지어 찾아가는 곳이 바로 학교 매점이다. 그래서일까? 학교 매점은 매일 학생들로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룬다.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아이들은 빙과류나 시원한 음료를 사는데 많은 돈을 아끼지 않았다. 한 학급을 대상으로 용돈과 관련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먼저 한 달 용돈을 얼마나 받는지를 물었다. 아이들 대부분이 한 달 용돈으로 평균 5만 원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아이 중 일부는 십만 원 이상을 받는다고 하여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도대체 아이들은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가 궁금하여 질문을 던졌다. 많은 아이들은 군것질하는데 대부분의 용돈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남학생과 여학생 간 용돈 사용 내용이 다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6-06-04 15:51강릉시립교향악단의 ‘학교탐방연주회’가 6월 3일 오후 1시 본교 친향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류석원(가톨릭 관동대) 교수의 지휘아래 평소 자주 듣고 귀에 익은 클래식 곡들이 연주되었다. 더군다나 연주와 함께 곁들여진 해설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로 학생들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잠깐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으며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2016-06-04 15:50전남의 가장 동쪽에 자리 잡은 광양의 광영초(교장 우인철)에 나라사랑 수업을 위하여 10시 30분경에 도착하였다. 가야산 자락 명당에 위치한 이 학교는 광양포스코 공장의 번영으로 거대학교였으나 지금은학생수가 줄어 복잡하지 않고 공간이 여유로워 즐거움까지 더하는 좋은 환경이다. 운동장은 깨끗한 모래로 단장되어 최적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필자가 도착하였을 대, 이미 이 학교에서는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사랑에 대한 학교장 훈화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어 저학년은 강당을 빠져나갔고 11시부터 4,5,6학년을 대상으로 '한마음 대한민국'을 주제로 문답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학습하는 자세가 잘 훈련된 모습이 예쁘기 그지 없었다. 수업을 마친 홍수정(5학년) 학생은 "수업이 재이있고 유익하였다"고 반응을 보였다. 우인철 교장은 본교에 공모교장으로 부임하여 그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남다른 사람,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세계로 향할 준비를 하는 사람"을 학생상으로 설정하여학생지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가꿔진 학교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학교로 변화해 가고 있음을 느꼈다.
2016-06-04 15:50순천삼산중학교(교장 박재일)는 순천의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이다. 예전에는 전남에서 가장 큰 학교였지만 신도심 주택단지로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지금은 소규모 학교가 되었다. 잘 가꿔진 정원과 천연 잔디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착하게 성장하여 학교 폭력이 전혀 없는 학교이다. 여유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눈에 들어오기에 친밀감을 더하는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소강당에서 나라사랑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늠름하다. 나라 사랑의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을 알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어 자신을 창조하는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는 삼산중학교가 추구하는 인간상과도 일치하고 있다. 바른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기본 생활 태도를 읽어낼 수 있다.
2016-06-03 13:11함평군 신광면에 위치한 신광중학교(교장 이태훈)는 6월 2일(목)6시 30분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번기 철인데도 학부모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은 학생들의 성장과 교사의 성장, 학부모의 성장은 동일하게 소중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특별히 감동을 받은 점은 교장 선생님의 아이들 사랑에 대한 표현으로 전교생에게 사비를 들여 만년필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글씨쓰기를 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므로 글씨쓰기가 매우 소홀하게 다뤄진 것을 교육의 착안점으로 잡아 바르게 익히려는 노력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늦은 시간인데도 함께 학습하는 모습에서 학교교육의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16-06-03 13:11오전 8시 40분 2016학년도 들어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올해 대학입시 학습전략을 짜는데 중요한 참고가 것으로 보인다. 6월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 첫 번째 모의고사는 전국에서 재학생 52만 5000명과 졸업생 7만 6000여명이 응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7일에 치러지는 수능 출제기관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과과정이 달라진 수리영역과 올 수능부터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영역이 어떻게 출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EBS 수능 교재와 연계해 출제됐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과정에 충실하면서 지난해 출제 기조를 유지하는 수준의 출제했다고 밝혔다. 채점 결과는 6월 23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번째 모의고사는 오는 9월 치러진다.
2016-06-02 14:50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 소프트볼 팀(감독 김효신)은 강원도에서 개최된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회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결승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5월 3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광주팀에 7대 6으로 패하여 우승 일보 직전에서 금메달을 놓치는 아쉬움을 안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금메달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못 이긴 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김효신 감독교사는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응원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선수 일동의 일치 단결과 뒷바라지를 한 학교 당국에 감사한다"는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2016-06-02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