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공부’는 99% ‘교육’을 의미한다.” 김용옥 선생의 비수를 꽂는 한마디다. 공부라는 단어가 교육과 동일시된다는 사실은 한국 교육의 모순을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이다. 한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곧 교육을 잘 받아 높은 점수를 성취한 것이다. 그러나 공부(工夫)의 근본적인 의미를 통찰해 보면, 분명 ‘학업적 성취’이외의 그 어떤 것이 존재하고, 또 존재 해야만 한다. 이를 망각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공부=교육’의 공식에서 ‘공부=교육+α(알파)’라는 것을 자각해야만 한다. 이 알파가 무엇인지 찾는 노력이 필수적인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 ‘알파’의 덕목들에 대해 논하고, 기존의 좁은 의미의 공부와 진정한 의미의 공부의 차이에 대해 서술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국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진정한 의미의 공부는 ‘높은 점수’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로 나타낼 수 있다. 교육과 학습의 범주를 넘어서, 무예나 예술, 인격수양도 공부의 의미를 설명하기 충분하다. 오히려 이러한 요소들이 진정한 의미의 공부를 더 잘 설명해 준다. 공부(工夫)의 함의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라는 사실로 미루어
2015-09-23 09:11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남고부에서 쾌거를 이뤘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령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8일에 치러진 남고부 경기에서 오해성 군이 C1-200m에서 3위, 이대운과 박기철군이 C2-2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9일 경기에서는 최문석 군이 C1-1000m에서 3위, 박철민, 오해성 조가 C2-10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일 최종일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문석 군이 C1-500m에서 3위, 이대운, 김진성 군이 C2-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령고는 남고부 종합에서 금 1, 은 2, 동 3개를 획득했다.
2015-09-22 11:159월 18(금)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재일교포 출신 김홍선(오사카 전기통신대학 한국어과 교수) 씨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송파수련관에서 4시부터 5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강연에서 김홍선 씨는 지나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김홍선 씨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열두 살 때 양손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불굴의 투지와 신념으로 노력하여 마침내 대학교수까지 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현재 일본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의 삶과 꿈을 이야기하며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지 불행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2015-09-22 11:11서산문학회는 9월 19일(토) 오전 10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모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자의 문재(文才)를 겨뤘다. 글제는 ‘서산에 대하여’였다. 글제를 확인한 학생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주는 원고지와 빵, 음료수 등 간식거리를 받아들고 좋은 자리를 잡아 글쓰기를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때마침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맑은 날씨로 인해 좋은 작품들이 많이 생산되었다. 심사를 통해 선별된 당선작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이며 서산문학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학년 박찬호 군은 “모처럼 자연에 나와 좋은 글도 쓰고 호연지기를 기르니 무척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09-22 11:11능실중학교는 ‘마을 공동체와 학교 구성원을 위한 능실중 열린음악회’를 9월 19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 음악회에는 재학생, 교직원과 그 가족, 학부모, 마을 주민, 수원시 관내 교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능실중 열린음악회는 제1회로서 개교 이후 첫 대외행사였다.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총 14개로 구성되었는데 개막전 행사로는 박도희와 김가은 학생이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요를 메들리로 불렀다. 본 행사에서는 독창으로 박준영(능실중 2학년) 군이 토스티의 ‘세레나데’를 불렀고, 보컬은 싱어 이찬우 군과 기타 3명, 드럼 1명, 키보드 1명, 5명이 ‘차우차우’ 와 'Don't look back in anger' 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댄스 동아리 이 봄 외 18명의 학생은 발랄하고 역동적인 춤으로 화려한 무대가 되었다. 능실중학교의 밴드부는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짧은 기간이었지만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연습하여 연습 기간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연주 실력을 보여주어 관객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 외 일반인과 다른 학교 교사와 학생, 일반인 등 30여 명이 모두 재능 기부로 출연하였다.
2015-09-22 11:11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9월 17일(목)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체육관 내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100여 분들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코칭심리전문가 이기화 강사를 초청, “청소년 자녀와의 스마트한 소통 전략”이란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청소년과 부모의 모습 이해하기, 청소년기 주요 과제인 학습과 스마트폰 관리에 대한 대처전략, 자녀와 감정으로 소통하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특히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특히 청소년기 자녀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사례별로 교육하여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상담이 끝난 후에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이 있었다.
2015-09-22 11:10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9월 16일(수) 송파수련관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를 초청해 '꿈을 펼치는 힘, 수학!'을 주제로한 교양 강연을 개최했다. 권오남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수학의 중요성과 어린 시절부터 학생들을 괴롭혀오던 수학교과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비결을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쉽게 설명했다. 1학년 비교과활동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에는 1학년과 2학년 중 자연, 과학중점반 학생들이 참석해 2시간 동안 강의를 들었다. 권오남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당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비결은 역시 '집중력'에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15-09-16 16:38발레를 보며 행복했어요 담양금성초등학교(교장 이성준)는 9월 16일 오전 11시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20명에게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에서 공연한 해설이 있는 “미운 아기오리 발레리나 만들기” 에듀-발레공연 관람 문화체험행사를 제공하여 학생들을 설레게 하였다.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미운 아기오리’명작동화가 주는 교육적 메시지, 자아인식과 정체성, 타인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발레에 대한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중심의 공연 프로그램도 인상적이었고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정체성을 발레라는 종합예술의 그릇에 담은 공연 내용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제1부는 관객과 함께하는 발레체험의 시간이었다. 기획과 안무를 맡은 정희자 교수가 직접 출연해서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발레마임을 가르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 토슈즈와 발레의상에 대한 이야기, 기본 동작과 명칭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기법도 신선했다. 제2부에서는 중국 춤을 선보인 후,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아기오리'를 바탕으로 만든 재미있는 창작발레를 선 보였다. 친근한 동화를 발레
2015-09-16 16:37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 풀숲을 뛰어 오르는 메뚜기. 그리고 재잘재잘 참새소리 같은 아이들의 말소리와 웃음소리! 현재 세종대왕 영릉의 모습이다.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에서는 9월 15일,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왕의 숲길’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주 지역 공동체 교육을 실현하는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유치원 원아들이 원내가 아니라 외부로 나가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세계문화 유산인 영릉을 관람하고 세종대왕의 얼과 업적들을 기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우선 관람에 앞서 유치원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영릉에 도착한 뒤 세종전에 가서 세종대왕의 업적들을 관람한 후, 영릉을 둘러보고 왕의 숲길을 걸으면서 체험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이 끝난 후엔 유치원으로 돌아가 사후교육으로 유아들의 느낌이나 감상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북내초 병설유치원 정경숙 교사는 “1학기 메르스 여파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시원한 가을을 맞아 원아들과 함께 영릉을 방문하고, 또 세종전을 관람하면서 책과 이야기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었던 발
2015-09-16 13:222015년 9월 13일(토) 오전 10시 30분, 본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본교 총동문회(회장 이규현)가 주최하고 제37회(주관기 대회장 함정훈)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심관수 이사장님과 재경동문회장(회장 국중범), 재전동문회장(회장 박상필), 재인동문회장(회장 장양섭), 재부산동문회장, 조이호 개교 60주년 기념사업회장, 김동민 서령고 교장, 한승택 서령고 교감 등을 비롯하여 1,000여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마음 모아 하나로! 뜻 모아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교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이 있었다. 주관기수인 제37회 동문회에서는 모교 발전 기금 및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총동문회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식후 행사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선후배 동문들이 배구와 족구, 400m 이어달리기, 바둑대회, 이벤트 등의 여흥을 즐기며 서령동문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2015-09-14 09:04